아토피 피부염 어린이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이 낮아지고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피부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다.특히 많이 사용되는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면역 기능을 떨어트려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하지만 요즘에 출시되는 아토피 치료제는 이러한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항인터루킨(IL)-4/13 수용체 항체 약물안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인 LIBERTY AD PRESCHOOL의 분석에서 확인됐다.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할
전방십자인대를 재건할 때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병행하면 무릎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병행한 여성 환자에서 수술 만족도와 운동 복귀율이 높아졌다고 미국스포츠의학회지(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축구와 야구, 골프 등 최근 고강도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무릎 관절 부상도 증가하고 있으며,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가장 흔하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전방십자인대 손상 위험률이 2배 이상 높다. 전신균형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10월 13일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 93 Seoul 학술장려상을 받았다.이 상은 정형외과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SICOT(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가 1993년부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논문을 심사해 수여된다.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의 비구가 작거나 형성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과 발달성으로나뉜다.발달성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성인이 돼서 조기 퇴행성 골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어 대퇴골 절골술이나 골반 절골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처음부터 양쪽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관절 이형성증이 남아있는 환자의 적절한 골반 절골술 시행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조윤주 교수는 고관절 이형성증 잔존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절골술 시행 최적기를 관찰해 미국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급성맹장염(충수염)이 발생한 어린이에는 수술보다 항생제가 좋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 연구팀은 어린이 급성맹장염에 대한 항생제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병합제(AMPC-CVA)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초기 효과는 100%, 2년 후에는 86%로 양호해 수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Paediatrics Open)에 발표했다.급성맹장염에는 대부분 절제술이 실시되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5~15%로 알려져 있다. 한편 어린이맹장염에 대한 비수술요법 효과는 65~95%로 보고
힘찬병원이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국내 점유율 약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누적건수는 총 2만 5,978건이며, 이 가운데 전국 힘찬병원 6곳의 수술 건수가 약 70%인 1만 7,413건에 달했다.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마코로봇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슬(무릎)관절 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특징은 높은 정확도다. 손상된 관절 부위만 최
같은 운동을 해도 뚱뚱하면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만지수와 아킬레스건염 파열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학술지(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세 이상 1천 683만여명. 이들을 비만지수(BMI)에 따라 저체중군(18.5 미만), 정상군(18.5~23미만), 과체중군(23~25 미만), 비만군(25 이상)으로 나누어 파열 위험을 비교했다.그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이 재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은 4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의 10년 이상 관찰한 분석 결과를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에 발표했다.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염증이나 대퇴골두 골괴사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통증이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손상된 뼈와 관절 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로 대치하는데, 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관절면의 상태에 따라 치료 경과가 결정된다
인공지능으로 무릎관절염 발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유현진 교수팀은 머신러닝으로 무릎관절염의 진행속도와 예후를 측정할 수 있는 AI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형외과저널(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8만 3천여명의 무릎관절염환자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머신러닝한 결과, 관절염 진행 속도와 치료의 예측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머신러닝이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지정하지 않고 데이터를 토대로 학습해 스스로 모델을 찾는 방법이다.인공지능의 성능은 나이와 성별, 체질량지수,
척추수술시 어떤 수술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수술 결과에 미치는 척추수술대와 환자 체위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미국정형외과학저널(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성인 척추 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거나 휜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측만증이나 후만증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합성 기술로 고품질의 관절염 X선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최병선 전임의, 인공지능 연구소 안건 학생)은 인공지능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이용해 전문의도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무릎관절염 X선 이미지 생성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발표했다.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은 사람의 눈에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대표적인 합성 데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비정상으로 발달해 관절 모양이 변형되는 발달성 고관절이형성증. 발생률은 어린이 1천명 당 2~3명꼴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유전적 요인, 자궁 내 압박 등이며, 특히 둔위 분만(태아가 머리가 아닌 엉덩이 쪽부터 먼저 나오는 분만)이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는 쌍둥이를 포함해 태아의 둔위가 고관절 이형성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나이가 들면 관절의 연골은 서서히 닳아 퇴행을 하게 된다. 피부처럼 손상이 되면 스스로 재생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나이일 때부터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관절 건강을 지켜야 한다. 연골이 닳게 되면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며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말한다. 이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자,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9년까지 해당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367만 9,900명에서 404만 2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가 10월 14일 열린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받았다.신 교수는 '발달성 고관절 탈구 환자의 비구지수와 중심-모서리 각 측정에서 가장 유용한 골반 랜드마크: 두 방법의 비교' 연구를 국제 학술지 '임상 정형외과 및 관련 연구'(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가 10월 15일 열린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 부분 학술 장려상을 받았다.윤 교수는 외반 감입(휘는 변형)된 대퇴골 경부골절일 경우 별도의 추가 절개없이 피부 밑에 핀 하나만을 삽입해 쉽게 변형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및 임상 결과를 분석한 '외반 감입된 대퇴골 경부골절의 간단 정복술'이라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CiOS(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에 발표했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은 통증이 없거나 휘어진 각도가 40도 이내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분당차병원 김어진·CM병원 신혁수)은 무지외반증 환자와 정상인의 보행이상을 비교해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지(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성인 25%이며, 65세 이상에서는 약 36%에 이르는 흔한 질병이다.연구팀은 무지외반증환자 72명을 중증(25명), 중등도(47명)으로 나누고 정상인(36명)과 비교했다. 휨 정도가 40도 이상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응급수술 외에는 삼가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고령골절환자의 경우 수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조명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대퇴 근위부 골절을 동반한 기저 질환이 많은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국제 정형외과학술지 액타 올쏘피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한다.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 보다 수술 연기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논의한 끝에 수술을 조기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에는 △수술시 코
지난 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전술 훈련 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선수가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팀 닥터는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주치의 병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허벅지에 얼음 팩을 동여맨 체 선수는 핸섬타이거즈 주치의병원인 연세사랑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선수는 먼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통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의 진료가 이어졌다. 고 병원장은 "다행히 파열양상은 보이지 않고, 약간 타박상정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핸섬타이거즈의 주치의병원을 맡게 됐다.핸섬타이거즈는 한국농구의 레전드인 서장훈과 인기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 조이가 각각 감독과 매니저를 맡고 배우 이상윤, 서지석, 차은우, 김승현, 강경준,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유선호가 진짜 농구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2003년 부천 역곡에서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재의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했다. 국내 관절전문병원으로는 최대인 20여명의 의료진이 소속돼 있으며 174병상과 10개의 수술실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1월 20일 강서구 내 노인 이용시설 다섯 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달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 노인인구의 건강증진을 독려하고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ED를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