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을 사노피에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 7,500만달러(약 900억원)와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성공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단기 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해 최대 9억 8500만달러(약 1조 1,820억원)까지 받는 규모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사노피는 ABL301의 개발 및 전세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달 26일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BIO-Europe Digital)에 참가했다.전세계 60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플랫폼인 Grabody-B를 중심으로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을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대한 최신 데이터와 주요 연구성과도 소개했다.Grabody-B는 혈액뇌관문(BBB) 통과능을 높이는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각종 뇌질환의 해결책으로 관심받고 있다. 독성 문제가 지적됐던 트렌스페린 수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이중항체 플랫폼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회사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Blood-Brain Barrier Summit 2020(이하 BBB서밋)에서 자사 BBB(혈액뇌장벽) 셔틀 이중항체 플랫폼인 Grabody B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인슐린유사 성장인자수용체 IGF1R을 적용해 글로벌사들이 보유한 트렌스페린 수용체(TfR) 플랫폼 대비 BBB 투과율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공동연구자인 캐나다국립연구원(ational Research Council of Canada)의
ABL바이오가 올해에도 빅파마들의 주요 관심대상이 됐다.ABL바이오는 지난 16일에 막을 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곳의 빅파마를 포함해 약 30곳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와 개발 중인 뇌질환치료제 ABL301에 대한 계약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새로운 투과기술인 BBB 플랫폼 기반의 ABL301은 치료기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BBB 투과율이 기존 단독항체 치료제 대비 8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한번 투여로 뇌 속에서 일주일 이상 잔존하는 획기적인 개선 결과도 확인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BBB투과 이중항체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BBB(Blood-Brain Barrier)투과 이중항체란 혈액뇌관문의 투과능력을 높인 것으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뇌에서만 더 많이 발현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얼마전 글로벌 제약기업인 로슈가 아밀로이드 타깃 단일클론 항체의 3상 임상시험의 잇단 실패에도 불구하고 BBB셔틀 이중항체 임상을 시작한 것은 BBB셔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ABL바이오의 이번 BBB투과 이중항체는 알츠하이머를 적응증으로 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트랜스페린 수용체를 사용하는 로슈에 비해 ABL바이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파킨슨병치료제 ABL301의 효능이 발표됐다.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현지시간 18일 열린 2019 키스톤심포지엄에서 ABL301의 발병 원인에 대한 선택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BL301은 파킨슨병의 중요 인자로 알려진 알파-시뉴클레인의 치료 항체다. 이 물질은 뇌에 존재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에 필요한 단백질이다. 하지만 이 물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체(aggregate)는 파킨슨 병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알파-시뉴클레인의 정상 단일체는 신체 여러 곳에 존재하는 만큼 비정상 응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1조 7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3일 발표한 혁신형제약기업(47개사 중 43개사)의 2019년도 사업계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 7,617억 원으로 지난해 1조 4,315억 원에 비해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2019년 매출액 목표도 지난해 12조 1,033억 원에 비해 약 8.9% 증가한 13조 1,856억 원으로 나타났다.주요 기업의 사업계획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CJ헬스케어는 지난해 개발한 케이캡 적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