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나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의 방광암 억제 효과가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팀은 한국인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와 방광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기존 연구에서 전립선암을 억제한다고 밝혀졌지만 방광암과의 관련성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8~2019년)에서 선별한 방광암 남성 2만 2,845명.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5알파-환원효소억제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제로 이용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가 우울증과 자살과 관련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됐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 연구팀은 남성 22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결과 5-ARI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5-ARI와 우울증 및 자살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교란인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거나 증례수가 적고 추적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8년에 스웨덴에 거주하는 50~
남성형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크리스터스 산타로사종합병원 이안 톰슨 박사는 장기 대규모 무작위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라이드가 전립선암 사망 위험을 25% 낮춘다는 임상연구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결과를 미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피나스테라이드는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바꾸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다. 미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992년 피나스테라이드(5mg)를 양성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승인했다. 남성형탈모증 치료에는 저용량인 1mg을
대한비뇨기학회 창립 73주년, 제70차 학술대회 행정 절차상 비뇨의학과로 개명 후 1년 걸려학회史 발간, 학회저널 SCIE등재, 대국민 홍보강화같은 외과계인 만큼 수가 인센티브 있어야 마땅대한비뇨기과학회가 11월 29일 70차 학술대회(양재동 더케이호텔)를 개최했다. 올해는 학회 창립 73주년이자 비뇨의학회로 개명한지 1년째가 되는 해다.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학회 활동과 기념, 향후 해결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대한비뇨기과학회 공식 저널인 ICU(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많아서 한번에 처방타 과에서는 오래된 약물 위주, 복잡증상에 미흡전립선비대증환자가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환자의 치료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재단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100만명 빅데이터(2005~2016년)를 이용해 전립선비대증 치료 실태 및 약물 복용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립선비대증 진료환자162,773명으로 고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팀이 주도했다.연구에 따르면 2016년 전립선비대증 약물 복용 환자는 약 2만 4천명으로 2005년 3,700여명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하지만 고령의 전립선비대증 환자 다수가 비뇨기과기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을 기준으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보다 DHT 농도 감소효과가 더 뛰어나 모발수 증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동아ST는 7일 아보다트 미디어 개더링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날 발표 자료에서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5a환원효소 억제제로 제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한다. DHT 억제율이 6개월 째 약 94% 정도이다. 정수리 탈모 뿐 아니라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를 보였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임상시험을 통해 모발수 증가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한국 식약처 승인을 득했다’다고 밝혔다.피나스테라이드의 경우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제 2형을 억제한다. 최대 DHT 억제율은 약 70%정도이다. 모발 재성장의 정점(peak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LUTS)에 대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 투여는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증거가 없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5-ARI는 전체적으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지만 글리슨스코어 8~10인 고악성도 전립선암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제시됐다.연구팀은 LUTS에 5-ARI를 사용시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했다.증례는 2007~09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2만 6,735명. 증례와 배경인자가 일치하는 13만 3,671명을 무작위 선별해 대조군으로 정했다.증례의 1,499명과 대조 6,316명에 5-ARI가 투여됐다. 글리슨스코어 8~10의 전립선암 진단 전에 5-ARI를 투여받은 환자는 4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5mg에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12일 한국릴리는 시알리스 5mg 추가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초청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사진]에 따르면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다른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은 매우 밀접한 질환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실린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갖고 있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환자의 72%가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이 질환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당뇨병 보다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발기부전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테스테라이드에 관한 안전성 정보 및 첨부문서가 개정, 발표됐다.미FDA는 9일 2개 약제를 이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독자적으로 분석한 결과, 높은 등급의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약제 투여 전 전립선암 제외진단해야FDA의 이번 분석 대상은 피나스테라이드의 전립선암 억제효과를 검토한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과 투테스테라이드를 이용한 REDUCE(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N Engl J Med 2010; 362: 1192-1202) 2건.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전립선암 크기를 줄이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어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전립선비대증은 중년의 남성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 또한 높아진다. 50대부터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해 60대의 60%, 70대의 70%가 이 질환을 겪고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정액 성분 중 약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소변 줄기가 힘이 없고 가늘어 지고(세뇨), 소변을 보기가 어렵거나(지연뇨), 금방 소변이 마렵게 되고(빈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는(잔뇨) 증상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햄스터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약물인 에제티밉(상품명 이지트롤)이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상품명 프로스카)를 각각 투여한 결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지질 대사의 불규칙성은 양성전립선을 증식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에제티밉이 전립선비대증의 대체 또는 표준 치료를 보조하는 요법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시 4개월만에 주요 종합병원 D/C 통과... 전국 주요 병원으로 처방처 확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 증상으로 복용 중단 후 회복▶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외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는 전립선비대증 시장에서 10년 만에 등장한 오리지널 신약으로 출시직후 빠르게 종합병원의 D/C(약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알파 차단제이다. 혈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저혈압, 어지럼증과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 문제가 없어 장기 복용시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기본으로 이상지혈증, 내당능장애 및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최종합병증으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사증후군은 잘 관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기부전과 대사증후군직·간접으로 발기부전 유발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미국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NHANES III)자료를 NCEP ATP III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에서 24.0%, 여성에서 23.4%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19.9%, 여성 23.7%로 미국과 비슷했다. 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이 GSK그룹내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GSK한국법인은 8일 아보다트 임상 COMBAT스터디팀이 GSK 그룹에서 수여하는 GCO 유럽 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GSK의 전세계 법인에서 임상시험에 관여하는 직원들의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비뇨기과 연구진의 우수한 임상시험 진행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 수상국가로는 한국 외에 영국, 대만, 러시아, 스페인 등 14개 국가가 지명되었다.COMBAT스터디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알파차단제인 타수로신과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아보다트의 병용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약 4,500명이 참여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삼성병원, 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영동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