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폐암인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에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인 국소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종호 교수(교신저자), 병리과 황수현 교수 연구팀은 점액성 폐선암의 재발 패턴과 생존 결과를 분석해 미국외과종양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절제술을 받은 점액성 폐선암환자 403명. 재발 패턴 별로 단독 폐 재발(SPR), 다발성 폐 재발(MPR), 폐를 벗어난 재발(EPR)로 나누고 임상병리학적 특성,
폐암환자 생존율은 근육과 심장의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고, 근감소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충칭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경과와 지방량의 관련성을 검토해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최근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그 반대면 높아진다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상관관계가 발표된 바 있다.지방과 근육 등 체성분은 암과 직접
우리나라 간암환자의 10명 가운데 6명은 발병 후 5년 이내에 사망하며 가장 큰 원인은 B형 간염으로 나타났다.대한간암학회가 2일 발표한 2008~2014년 간암등록사업의 결과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만 655명. 이들의 3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49%와 42%였다. 3기 진단율은 2008년 33.8%에서 2014년 39.4%로, 4기 진단율은 6.9% 에서 7.3%로 변화가 없었다. 간암 발생률은 1999년 13,214명 (10만명 당 28.0), 2010년 16,181(32.4)명으로 오히려 증가
면역항암치료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이 암환자의 5년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약물효과 검토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킴멜암연구소 수잔 토팔리안 박사는 악성흑색종과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니볼루맙의 1상 임상시험(CA209-003)의 2차분석 결과를 미국의학회 암저널에 발표했다.니볼루맙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지만 장기생존데이터는 한정돼 있다. CA209-003시험이 시작된 2008년 당시 4기 암환자에 대한 기존 전신항암화학요법의 3년 생존율은 악성흑색종이 5%, 비소세포폐암 6%였다.이 시험
최근 5년간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4%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26일 국가암검진동에서 열린 제11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에서 치료성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였다. 2001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받았던 환자들의 생존율을 병기 별로 분류하면 5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84.8%, 1B기 73.8%, 2A기 61.7%, 2B기 56.3%, 3A기는 43.9%였다. 10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71.4%, IB기 57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5년생존율이 발표됐다.미국 예일대 암센터 스콧 게팅거(Scott N. Gettinger) 박사는과거 치료경험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129명)를 대상으로한 임상시험 CA209-003의 결과를미국암연구협회(AACR) '업데이트∙신규 적응증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세션에서 발표했다.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이번 임상시험결과 옵디보 치료 환자의 약 16%는 5년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팅거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 미만이었다.박사는"가장 최근의 추적 관찰 결과를 보면대다수의 환자에서 암이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임상 결과는 폐암 환자들의 장기
55세 이상 74세 이하 흡연자에 국가폐암검진이 도입되는 등 내년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9월 12일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암발생률을 OECD 평균수준인 인구 10만명 당 270명으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우선 암사망률 1위이자 5년생존율이 두번째로 낮은 폐암에 대해 국가검진이 도입된다. 대상자는 55세 이상 74세 이하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국민으로 저선량 CT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한다.이 연령대 흡연자는 약 8천명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최근 10년간 국내 암환자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5년생존율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2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2013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5,343명(남 113,744명, 여 111,599명)으로, 2012년 암환자 수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003년에 비해 79.3% 증가했다.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암환자수는 증가한 반면 최근 5년 생존율은 69.4%로 2001~2005년에 비해 15.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수도 늘어나 약 140만 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1995~2009년 전세계 67개국 암등록 데이터에 포함된 2,500만례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10종류 암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국제공동연구 CONCORD-2 연구 결과, 위암과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 생존율에서 한국의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암의 경우 2005~09년의 진단례에서 나타나는 5년 생존율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25~30%에 그친 반면 우리나라는 58%로 매우 높았다. 일본 역시 54%로 높게 나타났다.논문 작성자인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클라우디아 알레마니(Claudia Allemani)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Lancet에 발표하고 "진단시스템과 치료법 등에서 세계는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CONCORD-2의 대상자는 전세계
초기 간암환자에 많이 이용돼 온 고주파열치료법이 조기 신장암과 부신 종양 치료에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95%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술 치료보다 신장기능 저하가 낮은만큼 신기능이 감소한 환자도 치료 후 신부전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온열치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했다.이번 성적은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병원이 최근 보고한 88%의 생존율을 앞서는 월등한 성적이다.박 교수에 따르면 고주파온열요법의 장점은 고형 신장암은 4cm까지 치료할 수 있으며,
HPV양성환자 생존율 음성보다 양호, 유전자형마다 달라 美환자등록 자궁경부암·구강인두암 환자 분석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HPV 양성이라도 HPV음성에 비해 생명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HPV 유전자형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는 미국내 암환자등록 데이터로 자궁경부암 및 구강인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HPV음성례에 비해 HPV양성례에서 유의하게 높고, HPV유전자형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제28회 국제HPV학회에서 발표했다.자궁경부암 환자 생존율은 유전자형마다 달라분석대상은 미국내 몇개 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암등록환자데이터.2004~05년에 HPV유전자형이 확인된 자궁경부암 393명, 구강인두암 537명에 대해 HPV유전자형별로 5년생존율을 분석하고 생명 예후에 관련하는 인자를 검
16~30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는 16세 미만에 비해 5년 무사고 생존율, 5년 생존율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48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미국소아암연구팀(COG)의 에릭 라슨(Eric C. Larsen) 박사는 무작위 배정 제III상임상시험(AALL0232) 서브세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LL에서는 16~30세의 청년 및 청소년 환자는 16세 미만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지만 같은 치료를 받은 상태에서 양쪽의 차이를 충분히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16~30세는 골수재발률 높지만 중추신경계 재발률에 차이 없어이번 시험은 1~30세 ALL 환자를 대상으로 5주간의 관해도입요법[프레드니손(P) vs 덱사메타손(D)]과
폐암 초기에 해당하는 1A기에 수술받은 환자는 약 90%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조재일, 이현성 박사팀은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201명을 대상으로 재발률 및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90%의 5년생존율을 확인했다고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박사팀은 또 종양이 괴사되지 않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8%인데 비해 괴사된 환자의 생존율은 86.2%로 나타나 종양의 괴사 여부가 재발과 관련한 중요 인자라는 사실도 확인했다.조재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세계폐암학회자료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73%와 비교하면 국내 폐암수술 성적이 우수하다”고 강조하면서 “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간세포암의 조기발견율은 여전히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원인이다.미시간대학 내과 앤나 록(Anna S. Lok) 교수는 간암 진단시 복부초음파 검사의 보조로 이용되는 기존 2종류의 바이오마커를 검토한 결과,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5년생존율 10% 미만전세계적으로 간암은 암 관련 사망의 원인 중 3번째로 많고 미국에서도 악성종양으로서 6번째에 위치하고 있다.미국에서는 간세포암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울해 신규 간암환자는 2만 2,6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들 대부분은 C형 간염이 원인이라고 한다. 과거 10년간 거의 모든 암에서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간세포암의 5년 생존율은 여전히 10% 미만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4명 중 1명은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본부장 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전국민을 대상으로 산출한 2006~2007년 암발생률, 1993~2007년 암발생자의 5년 상대생존율 및 2007년 암유병률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06년 암발생자수는 153,237명(남 82,027명, 여 71,210명), 2007년 암발생자수는 161,920명(남 85,257명, 여 76,663명)으로 '05년 14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했다.2006년 조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13.5명,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2.7명이며, 2007년 조발생률은 인구
【런던】동맥류 치료법의 경우 코일색전술이 클리핑(clipping)법 보다 5년 내 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옥스포드대학 존래드클리프병원 신경혈관신경학 앤드류 몰리눅스(Andrew Molyneux) 박사팀은 국제지주막하동맥류시험(ISAT)의 장기 추적조사 결과, 이같은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고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코일색전술 효과 지속적ISAT에서는 1994∼2002년에 43개 신경외과병원에서 치료받은 지주막하 동맥류 환자 2,143례를 (1)클리핑수술군(클리핑을 하는 개두 수술) (2)코일색전술군(코일을 주입하여 누출 부분을 막는 혈관내 수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이보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일색전군은 클리핑군에 비해 1년 후 생존율이 높고, 독립
종양 부위에만 방사선을 집중시키는 사이버나이프가 수술하기 어렵거나 기존 치료가 어려운 재발암환자의 생존율을 1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02년 도입한 로봇 암치료기 사이버나이프의 6년간 치료성적을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이버나이프 치료가 재발한 자궁경부암, 비인두암, 직장암 및 수술이 어려운 간암뿐 아니라 췌장암과 전립선암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5개 암에 따른 치료 결과를 보면, 비인두암은 기존 방사선치료시 5년생존율이 7.6~36%에서 61%로 증가됐다. 직장암은 평균 생존기간이 20개월 이내에서 40개월로 증가됐으며,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암은 5년간 생존율이 100%로 나타나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췌장암은 평균 생존기간이
말기 난소암환자에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재입증됐다.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준모 교수는 최근 난소암 3기 환자를 대상으로 이 요법을 실시한 결과, 수술 후 환자 생존율이 복강내 항암제 종류에 따라 최저 63%, 최고 84.6%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32%내지 45%에 불과했다.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은 난소암 수술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복강내에 항암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용액을 집어넣고 온도를 높여 복강내 온도를 43~44도로 유지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이 교수는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난소암 1기 말에서 3기에 이르는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1차 난소암수술 후 6회 또는 12회까지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후 2차 추시 확인수술(1차 항암치료
【런던】 런던대학 위생학·열대의학부 미쉘 콜먼(Michel Coleman) 교수는 영국 암연구소(런던)가 정리한 새로운 암통계를 근거로 영국에서는 모든 암의 전체 10년 생존율이 30년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46.2%까지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또 2020년까지 달성해야할 10개 항목의 야심적인 새 목표도 설정했다. 이들 목표는 현재까지의 여러 발전을 토대로 암퇴치 비전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 목표의 하나는 전체적인 암의 5년생존율을 2020년까지 66.6%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유방암생존율 큰폭 개선이번 통계에서 암의 종류에 따른 생존율은 크게 다르지만, 암환자의 진단 후 10년 생존율은 평균 4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30년전의 10년 생존율은 23.6%였다. 현재의 전체적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