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3차원영상을 분석하면 폐쇄성수면무호흡(OSA)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피터 이스트우드 박사는 얼굴의 측지선거리(곡면상 두지점을 잇는 최단거리)로 OSA유무를 89% 발견할 수 있다고 임상수면의학저널에 발표했다.머리와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는 OSA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얼굴3D 영상 데이터는 총 400례. 무호흡저호흡지수(AHI)에 따라 OSA가 없는군, 경증군, 중등증군, 중증군으로 각 100명씩 나누었다.그리고 3D 영상의 24개 지점의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최신 심혈관조영촬영장치인 필립스사의 ‘알루라 클래러티(Allura Clarity)를 도입했다.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진단하고 혈관시술에 사용되는 이 장비는기존 보다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들에게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영상품질을 높인 최신 장비다.특히 3D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과정을 다양한 각도로 확인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심장혈관 뿐 아니라 다양한 부위의 혈관중재 시술이 가능하고, 작은 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심장의 입체적인 구조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코네비게이터 기능도 탑재돼 있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심장혈관센터장은 “새로운 혈관조영촬영기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부산백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의 기술향상과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의 협진체계구축을 위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재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진료과의 최소침습수술 전문가들로 의료진을 구성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수술은 177°의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4개의 로봇팔과 초고화질 3D영상정보를 이용하여 기존의 복강경 및 개복술에 비해 흉터가 작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미세한 떨림이 없어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 없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정재일 교수는 “그간 로봇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수술예후와 만족도가 모두 좋았다.”라며 “이번 지역 최단기간 로봇수
최근 영상기술의 발전으로 3D영상 등 실제 상황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임장감(臨場感 ) 높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일본 교토대학과 캐논 공동연구팀은 영상으로 인한 어지럼증(VIMS)이 그 원인이며 이는 시각에 관련하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좌뇌와 우뇌의 활동리듬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이 어지러움은 3D 영화 외에 일명 드론이라는 소형무인비행기로 촬영한 영상 등에서도 일어나기 쉽다.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은 차멀미나 배멀미와 비슷하지만 어떻게 해서 영상 어지러움이 발생하는지는 일부 가설만 있을 뿐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카메라를 심하게 흔들면서 실내를 촬영한 영상을 만들고 20~40대 14명에게 보여준 다음 뇌 활동을 기능적MRI(fM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제일병원 50년사’를 펴냈다.개원 5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여성의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발간한 ‘제일병원 50년사’는 개원초기 설립 과정부터 병원의 발전사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일병원이 걸어온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특히, 출판물로는 최초로 3차원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50년사의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시각적으로도 현실감 있는 3D영상 효과를 구현해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또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브로슈어를 별도로 제작해 한 세트로 구성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제일병원 민응기
미국·텍사스주 댈라스-관상동맥조영에서 완전자동화된 3차원(3D) 영상구축기술이첫번째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콜로라도대학 심장병학 중재심장병학부 존 캐롤(John. D. Carroll) 부장이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s에 자세하게 설명했다.기존 X선 시스템으로 시행3D 기술은 아직 개발 초기단계에 있지만 실용화되면 관상동맥의 길이, 분지 상태 및 각도와 막혔는지를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다.캐롤 부장은 “관상동맥의 분지를 3D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관상동맥 중재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한다.현재 체내 동맥의 시각화는 다른 각도에서 찍은 2차원(2D) 방사선영상을 조합시키는 정도. 이번 새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X선 시스템을 이용하지만 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로봇수술센터 김훈엽 교수는 최근 안암병원 최초로 갈색세포종 환자 2명과 쿠싱증후군 환자 1명 등 기능성 부신종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부신제거술에 로봇수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사용된 수술기기는 다빈치-S.이 기기는 확대된 3D영상을 통한 정교한 수술로종양 자극 및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시간단축과 절개부위 최소화로 환자 회복이 빨라지는 등 로봇수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김훈엽 교수는 “수십 배 확대된 입체화면을 통한 정밀한 로봇수술은 부신종양 등 위험한 수술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환자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3D 시뮬레이션 교육을
미국·애리조나주 스콧데일-메이요클리닉 산부인과 자비에르 마그리나(Javier F. Magrina) 교수는 자궁근종에 대한 로봇수술과 복강경술의 단기 치료성적은 같다고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했다.로봇수술 장점은 적은 합병증자궁근종은 자궁벽에 발생하는 근종으로 50세까지 약 35% 여성에서 발생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극심한 통증과 출혈, 하복부팽만, 임신에 관련하는 문제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드물게 악성화되기도 한다.마그리나 교수는 가장 저침습적이고 최적의 자궁근종 절제술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0년 2월 1일~08년 3월 31일에 로봇수술을 받은 40례와 복강경술 41례 총 81례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그레노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X선 촬영법이 개발됐다고 Radiology가 발표했다.핀란드 투르크대학 중앙병원 자니 키릴라이넨(Jani Keyrilainen) 박사팀이 핀란드, 독일,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연구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방법은 공간분해능력이 높아 유선(乳腺)의 3차원(3D)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암으로 인한 조직 변화의 검출능력도 매우 높아진다. 내년쯤 의료시설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시될 경우 현재의 맘모그래피보다 정확하게 종양을 검출할 수 있다. 고밀도 유선도 검출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선진국 여성에서 가장 많은 암으로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 현재 방사선진단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
【뉴욕】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전략에 타우단백질의 농도저하가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네소타대학 카렌 애쉬(Karen H. Ashe)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933-935)에서 “타우단백질 농도의 저하는 알츠하이머병(AD)과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물론 동물실험의 결과가 우연치 않게 사람에 들어맞았다는 일부의 지적은 있지만 Science에 최근 발표된 연구는 치료전략의 가능성에 길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우단백질 농도낮춰 기능장애 예방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릭 로버슨(Erik D. Roberson) 박사는 Science (2007; 316: 750-754)에 발표한 연구에서 내인성
인피니트와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3차원 진단영상실 운영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은 22일 최신형 MD-CT를 비롯해 전문의, 방사선기사, 연구원 등이 3차원 진단영상을 개발하는 3차원 영상진단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3차원 진단영상은 기존의 CT, MRI의 한계인 단면 촬영에서 벗어나 장기, 뼈, 혈관 등 신체 부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영상기술이다.이 기술은 특히 단면 영상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장기 혹은 장기에 붙은 종양 등의 크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수술에 큰 도움이 된다.또한 내시경 검사를 대신할 수 있어 진단시 동반되는 고통없이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서울대병원과 인피니트는 이번 산학협동을 통해 현재의 10%에 불과한 3차원 영상진단의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미국·뉴올리언즈】 대장암, 폴립의 새로운 스크리닝법으로 ‘CT결장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본적인 2차원(2D)영상을 독영(讀影)하는 방법은 검출 감도면에서 기존 결장경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다시설전향적 비교시험 결과 판명됐다.이번에는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4) 시리즈 2번째로 듀크대학 의료센터 Don C. Rockey교수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어본다.CT결장경 스크리닝의 전망기존 결장경으로 검출하는게 유리가상 결장경의 일종인 CT결장경은 내시경을 삽입하지 않고 복부 CT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컴퓨터로 처리하여 결장내부의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침습이 낮고 거부하는 환자가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나 병원간, 시행자간 진단정밀도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진단정밀도 차이가 논란의 표적
매 2년마다 한일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한일뇌혈관외과학회(대회장 김달수 교수)가 오는 6월 4∼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1세기 뇌혈관 질환에 대한 뇌혈관외과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6월 4일 뇌혈관질환의 수술접근법에 대해 3D영상을 이용한 사체 해부 워크숍이 개최하고, 5일에는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허혈성 뇌혈관 질환, 모야모야병 등 170편의 뇌혈관질환 관련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또한 미파열뇌동맥류(Nobuyuki Yasui 박사), 뇌혈관문합술(Akira Ogawa 교수), 신경중재술(Akira takahashi 교수), 열뇌동맥류(이규창 교수) 등의 다양한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회의 참가등록은 대한뇌혈관학회 홈페이지(http://www.jk
【뉴욕】 베른대학법정의학연구소(스위스) Michael Thali박사팀은 다중단층촬영장치 (MSCT)와 MRI를 활용하여 과거 3년간 100례 이상의 가상부검을 실시했다. 박사는 “이 방법이 인식되기까지는 약 10~15년 걸렸지만 이미 우리는 스위스법정에서 몇가지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법의학에 대한 방사선학의 이용은 장래에 새로운 과학분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적 증거 파괴 안해 Thali박사는 “MSCT와 MRI를 결합시켜 실시하는 가상부검은 기존의 부검에서는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법적 증거물을 파괴시키지 않는게 큰 장점이다. 종교적으로 부검을 거부하는 문화나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가족이 부검을 거부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며 부검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오는 9월 1일로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준비중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구로병원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오늘의 모습을 되새기며 희망찬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는‘구로병원 20년사’를 제작했다. 이 책은 총론을 포함하여 총 550여 페이지 분량으로 과거화보, 포토에세이, 축하메세지 등 기존 병원사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로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란 제목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3D영상기법을 이용하여 증축 후 구로병원의 웅장한 건물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14일에는 구로병원 20주년을 알리는 대형 걸개그림이 병원 본관에 펼쳐졌고, 원무과 옆 복도에서는 구로병원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 내원객은 물론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심근경색환자에는 문제병변(culprit lesion) 외에 폐색을 일으키는 부위가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장병병원(프랑스) 혈행역학 Gilles Rioufol교수가 혈관내 초음파검사법(intravascular ultrasound, IVUS)을 이용하여 3차원(3D) 영상을 검토한 결과, 붕괴된 플라크가 숨어 있으며 이것이 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심근경색에서 회복된 환자의 약 80%는 폐색 부위에서 조금 떨어진 부위에 불안정한 플라크를 갖고 있어 심질환을 재발하기 쉽다』고 Circulation(106:804-808)에 발표했다.심장사고에 염증 관련사실 입증Rioufol교수팀은 심각한 심장사고 발생 다음달에 3개 주요 관상동맥의 내측 3D화상을
PACS 전문 기업인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는 지난달 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전세계 바이어와 의료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INFINITT(인피니트)」라는 회사명과 새로운 PACS 제품인「STARPACS」를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INFINITT(인피니트)」는 메디페이스와 3D Med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 의료정보화 시장의 새로운 수요와 성장을 견인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며, 향후 5년내 세계 5대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미래 비젼도 함께 선포했다. INFINITT는 내년 1월 1일부터 메디페이스와 의료 3D영상 구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3D Med가 합병되어 신설되는 회사의 이름으로, INFINITE와 Technology의
PACS 전문 기업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가 제3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고부가가치의 의료용 S/W만으로 백만불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사례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현재까지 선진 의료 시장인 미국만 24곳을 비롯해 전 세계 5개국에 65개 병원에 PACS를 수출한 메디페이스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IHE에서 세계 표준 규격과의 완벽한 호환성, 보안성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객관적인 기술력에 대한 개관적 평가를 받은바 있으며 올해에 2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이선주 대표는 『내년에는 현재 11개의 전 세계 영업네트워크를 21개 수준까지 늘리고,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인 STARPACS와 함께 의료용 3D영상 솔루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