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영남의대 원규장)가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이다.6판에서는 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하여 91개 챕터를 구성했다. 또한 챕터 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했으며, 의대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구성으로 집필됐다.당뇨병 연구기법에 대해서는 기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2월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 및 1형당뇨(소아당뇨)로 투병 중인 환우 36명에게 치료비 3,600만원(1인 당 100만원)과 패딩을 후원했다.
인슐린펌프가 국내 1형 당뇨병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환자 752명을 대상으로 혈당관리법과 혈당조절 추세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당화혈색소는 8.56%에서 8.01%로 감소했으며, 이는 남자이고 어릴수록 그리고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자에서 뚜렷했다.또한 인슐린 다회주사요법과 인슐린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 사용자는 인슐린 주사 환자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낮았다. 연속혈당 측정기 사용자는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케톤산증이 적었으며
고령당뇨환자는 골절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그 원인은 피질골 결핍이 원인으로지적됐다.전체 당뇨병의 90~95%를 차지하는 2형당뇨병은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해 성인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인슐린이 분비량이 적거나체내 분비되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발생한다.1형당뇨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훨씬 천천히 나타나며증상을 전혀 알지 못하는 수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미국 헤브루 시니어 라이프고령화연구소 엘리자베스 사멜슨(Elizabeth Samelson) 박사는 건강한 사람보다 골밀도가 높아도 고령당뇨환자는골절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본 앤드 미네랄리서치에 발표했다.박사는 1천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스캐닝 결과 고령 2형 당뇨환자는비당뇨병
미식품의약품국이 지난달 28일 14세 이상 1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메드트로닉의 MiniMed 670G를 승인했다.이 시스템은 인슐린펌프와 지속혈당모니터를 탑재해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인공췌장이라고도 불린다.MiniMed 670G는 복부 등의 피하조직에 장착하는 인슐린펌프와 간질액 속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CGM장치로 구성돼 있다.CGM에서 5분마다 측정되는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펌프로부터 인슐린 제제가 주입된다. 식사 전에는 섭취할 음식에 든 탄수화물량을 미리 산정해 장치에 입력해 투여량을 설정한다.이번 승인은 14~75세 1형당뇨병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성적에 근거했다. 이 시험에 따르면 3개월간 기기 사용 결과,
가공식품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 면역계가 인체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장내 밀착결합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1형당뇨병, 다발성경화증, 크론병 등을 꼽을 수있다.이스라엘 테크니온-이스라엘 연구소 아론 레르너(Aaron Lernera) 박사는 식품첨가물은 장내 밀착결합을 약하게 만들며, 포도당, 나트륨, 미생물 유래 트랜스글루타미나제, 유화제, 유기산, 글루텐, 나노입자 등 7가지가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식품첨가물은 맛과 냄새, 미각 등을 개선시키기 때문에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레르너 박사는 "수십년간 감염증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면역관련 질환은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가공식품 속 첨가제가 장 내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고 강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서준규, 류지간 교수팀은 앤지오포이에틴-1(angiopoietin-l)유전자를 혈관내피성장 유전자와 병용치료를 고콜레스테롤증 발기부전 마우스에 시도한 결과, 상당 기간 동안 정상 발기력을 회복시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앤지오포이에틴-1 단백질 국소치료에 의해 고콜레스테롤증 발기부전 마우스에서 손상된 음경발기조직 및 혈관이 재생됐으며,음경발기 및 혈관이완에 필수적인 일산화질소-cyclic GMP 시스템이정상 이상으로 올라갔다.또한이 단백질을음경 내 2회 주사 시 발기부전 마우스에서 2개월 이상 정상 발기력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람에서는 수개월 혹은 수년 이상 음경병변과 발기력을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이 단백질의 효과를 1형당뇨 및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인 에터나셉트가 신규 발병한 소아 1형 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미국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연구팀이 파일럿연구 결과를 인용,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형 당뇨병으로 신규 진단된 7~18세 환자 18례를 대상으로 24주간 무작위 위약대조시험을 실시. 에터나셉트 치료가 인슐린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그 결과, 24주 후의 HbA1C치는 위약군이 6.98%인데 반해 에터나셉트군에서는 5.91%로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P
안국약품이 바늘없는 주사기인 인젝스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오늘(15일)부터 신규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인젝스는 독일 로슈사 제품으로 바늘이 없이 강력한 압축력에 의한 제트기류로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약물이 흡수되는 방식으로 주사바늘에 의한 고통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측은 일단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환자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광고 모델도 네이버 카페 '작은손의 1형 당뇨'의 운영자이자 1형당뇨병 환자의 바이블로 알려진 '춤추는 혈당을 잡아라" 의 저자인 진 철 씨가 출연한다. 안국은 기존의 콜센터 넘버만 획일적으로 불러주던 DR(Direct Response)광고를 탈피하여 제품의 원활한 상담과 판매를 위해 콜
유소아기에 비타민D 영양제를 먹으면 1형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영국 연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93:512-517)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에는 비타민D가 1형 당뇨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5건의 관찰연구(증례대조연구 4건, 코호트연구 1건)가 포함됐다. 무작위 비교시험(RCT)는 없었다.증례대조연구의 데이터를 메타분석한 결과,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한 자녀는 그렇지 않은 자녀에 비해 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오즈비 0.71(95% 신뢰구간 0.60~0.84)].코호트 연구의 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고용량 비타민D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낮아지는 용량 반응성 에비던스가 일부 확인됐다.
【워싱턴】 유아기에 비타민D 영양제를 먹으면 1형 당뇨병을 발병할 위험이 낮아진다고 영국의 센트럴맨체스터·맨체스터소아원 크리스토드 지피티스(Christos S. Zipitis) 박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유아기에 많이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β세포가 자가면역계에 의해 파괴된다. 1형 당뇨병은 유럽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환자 수는 약 200만명에 이른다. 위험 30% 감소1형 당뇨병의 발병률은 해마다 약 3%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2000∼10년까지 신규 진단 환자 수는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티스 박사팀은 소아의 비타민D 영양제에 관한 기존 에비던스를 검색하고 5건의 연구
【영국 브리스톨】 영국 보건당국은 노스브리스톨 NHS 트러스트(NBT)와 브리스톨대학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1형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포괄적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포괄적 프로그램은 당뇨병의 중증 합병증인 저혈당증에 걸린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전에 사우스메드병원(브리스톨)에서 만들어졌다. 영국에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병원이 이 병원을 포함해 6곳으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연간 예산은 234만 파운드(약 5천억원)에서 최대 732만 파운드(약 1조 5천억원)까지 증액될 예정이다. 1형 당뇨병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치를 보이는 반면 췌장 내에 점존하는 세포군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한다. 영국에서는 환자수가 약 140만명에 이르며
인하대병원이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보다 순도높게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 특허를 받았다.층분리 배양법으로 이름붙여진 이 방법의 장점은 줄기세포 분리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대량생산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점이다.따라서 줄기세포 수가 적더라도 좀더 확실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 있어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다.더구나 작년에 마친 동물독성시험에서는 현재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줄기세포수의 20배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기술은 질환의 적용범위가 넓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즉 기존의 연골, 뼈, 신경, 심장근육 등의 조직재생 외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 류마티스관절염, 1형당
작년 11월 제79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CHICAGO(Carotid intima tHICkness in Atherosclerosis using pioGlitazOne)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2형당뇨병환자에 대해 피오글리타존(상품명:액토스, 한국릴리)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결과는 JAMA에 게재). CHICAGO시험의 결과가 제시한 향후 당뇨병 진료의 방향성에 대해 당뇨병전문의와 순환기전문의의 의견을 알아보았다.Ryuzo Kawamori Metabolism and Endocrinology Juntend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Michael Davidson St. Luke’s Medical Center(CHICAGO시험 Inv
복부 피하지방에 센서 삽입, 72시간 혈당 체크채혈시통증 해결, 실시간 혈당치 제공해 치료계획 수립용이일반적으로 당뇨병환자의 혈당관리는 아침 저녁마다 손가락에서 채혈해 검사하는 혈당측정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좀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3개월간의 혈당치를 검사하는 당화혈색소(HbA1C)를 받고 있다.그나마 경구용 당뇨병치료제를 복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는 차치하고 인슐린을 주사하는 1형 환자인 경우에는 정확한 인슐린량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혈당 변화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로도 정확한 혈당 추세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이러한 혈당측정의 문제점을 해결한게 24시간 혈당을 체크하는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사진]이다. 이 측정기는 5분 마다 실시간 혈당을 측정하여 최대 3일까지 저장해 둔다. 24시간
【뉴욕】 천식이 주요 자가면역질환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스라엘 쉐바의료센터 아미르 티로쉬(Amir Torish) 박사가 경도~중등도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6;144:877-883)에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영향에는 남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기존 천식의 자가면역질환의 발현에 대한 보호작용은 남녀에서 다른 것같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여성에서 유병률 높아 남성 30만 7,367명과 여성 18만 1,47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형 당뇨병의 유병률은 남녀간에 유의차는 없었지만 기타 여러 자가면역질환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티로쉬 박사는 “천식여성에 비해
【뉴욕】 HbA1C치가 높고 저혈당발작이 심한 환자는 언어처리와 기억에 관계하는 뇌영역의 회백질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슬린당뇨병센터 게일 무센(Gail Musen) 박사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2006;55:326-333)에 발표했다. 초기부터 미세하게 변화 무센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좌상측두회(STG)의 회백질밀도는 당뇨병 뿐만아니라 HbA1C치가 높아지면 따라서 변화한다. 특히 당뇨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책임자인 하버드대학 정신과 교수인 알란 야콥슨(Alan Jacobson) 박사는 “이번 연구만으로 당뇨병환자의 뇌구조가 변화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오히려 검출된 변화는 초기의 미세한 변
바이엘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이 1형당뇨병을 가진 발기부전환자에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워싱턴D.C에서 열린 제66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독일 뮌스터대학 비뇨기과 헤르만 반 알렌(Hermann van Ahlen) 교수는 12주간의 시험기간에서 이같은 결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무작위 위약대조방식으로 진행된이번 연구에는 총 318명의 1형 당뇨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은 이번 시험전에 레비트라나 비아그라를 복용한 경험이 없었다.레비트라 10mg(163명)군과 위약군(155명)으로 나누어 ‘질내삽입성공 여부’를 묻는 SEP2과 발기유지의 기준인 SEP3를 엔드포인트로 했다.그 결과, 레비트라는 위약에 비해 SEP2와 SEP3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70% vs 4
【뉴욕】 일리노이대학(UIC, 시카고) 산티아고 호간(Santiago Horgan) 박사는 다빈치(da Vinci) 수술 시스템을 이용하여 이식용으로 사용할 췌장과 신장을 적출하는데 성공했다. 제공자의 장기는 수혜자(34세 1형당뇨병남성)에 기존 방법으로 이식됐다. 이식용 신장과 췌장의 약 50%는 수혜자의 아내가 제공했다.사람 손목기능과 동일적출술 실시 도중 호간 박사팀은 다빈치 수술시스템의 복강경과 로보트 팔을 복부 절개구에서 삽입하여 수술 동작을 조절했다. 이 대학 저침습성 수술 집도자인 박사는 이 시스템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그 수술 기구로 360도 범위로 움직일 수 있으며 기존 복강경 도구에 동반되는 경직성은 없으며 오히려 사람의 손목의 기능을 갖추고
【시카고】 1형 당뇨병환자의 말기신부전(ESRD)에 관한 예후가 지난 40년간 꾸준히 개선돼 왔으며 발병률도 기존 예측보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년째 누적발병률 7.8%핀란드 헬싱키대학 내과 패트릭 핀네(Patrick Finne) 박사는 JAMA(2005;294:1782-1787)에서 당뇨병성 신증은 선진국에서는 1형 당뇨병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투석을 요하는 중증 ESRD의 주 원인은 당뇨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ESRD 진행 위험에 관한 연구데이터가 부족한 탓에 1형 당뇨병환자의 정확한 ESRD발병률이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위험차이는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박사팀은 핀란드에서 1965~99년에 30세전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2만 5명의 데이터를 Finnish Diab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