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와 입술포진치료제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비르),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는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이들 3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 대상과 기준,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린버크(15mg 서방정)는 류마티스관절염 성인환자 중 DAS28이 5.1 초과하거나 DAS28이 3.2∼5.1이면서 영상검사에서 관절 손상의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약제로 6개월 이상 치료해도 효과가 낮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
옵디보-화학요법이 화학요법 단독에 비해 위암과 식도선암의 1차 치료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인츠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병원 마커스 뮐러(Markus Moehler) 교수는 1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0)에서 3상 임상시험인 CheckMate-649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위식도접합부암 또는 식도 선암 환자. 여기에는 복합양성점수(CPS, combined positive score)가 5점 이상인 PD-L1 발현 환자도 포함됐다.옵디보-화학요법과 화학요법 단독요법의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EGFR 돌연변이 또는 ALK 전좌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8일 유럽 CHMP(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권고는 3상 임상시험 CheckMate-9LA 결과에 근거했으며 부작용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동일했다.이번 승인 권고에 대해 BMS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하위집단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상품명 키트루다, MSD)이 식도암의 1차요법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MSD는 지난 19일 진행성 및 전이성 식도암 1차 치료에서 항PD-1항체인 펨브롤리주맙과 표준화학요법(시스플라틴+5-FU)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화학요법 단독군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KEYNOTE-590 결과를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생존기간과 무악화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됐다. 이번 결과는 독립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 평가게 근거한 중간분석 결과다.2차 평가항목인 객관적 주효율도 병용요법이 단독요법
PD-L1계열 면역항암제 아테졸리무맙(상품명 티쎈트릭, 로슈)이 간세포암 1차요법에 승인됐다. 신생혈관 차단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 로슈)과 병용하는 조건이다.이번 티쎈트릭의 간세포암 1차요법 승인은 표적항암제 소라페닙의 생존율과 반응률을 13년만에 개선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간암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세대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폐암에 이어 2번째이지만 샹대생존율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번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1차 요법 승인은 3상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적응증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 키트루다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아울러 PD-L1 발현 양성(CPS≥1)인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는 단독요법을 인정했다.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발현 양성이 1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단독 및 항암화학요법의 병용요법과 대조군(세툭시맙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KEYNOTE-
어떤 질환이든 조기치료가 중요한 것처럼 면역항암제도 처음부터 투여하면 높은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금상첨화다.연세암병원 홍민희 교수는 29일 열린 한국MSD 미디어세미나에서 폐암말기환자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처음부터 투여하면 치료 혜택이 높아진다고 밝혔다.키트루다의 임상시험 KEYNOTE001에 따르면 키트루다 1차요법은 2차 이상 요법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은 약 2배(22.3개월 대 10.5개월), 전체 반응률도 높았다(41.6%대 22.9%).지난해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도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의 1차 제균요법의 변경 필요성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확인됐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는 H.pylori 제균요법에는 10일 동시치료법이나 순차치료법이 7일 표준삼제요법 보다 우수하다고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지금까지 H.pylori 1차 제균요법에는 7일 표준삼제요법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치료성공률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나왔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무작위 대조연구가 없어 치료법 변경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손바닥이 두꺼워지고 벗겨지고 수포 등이 나타나는 손습진. 건조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여름철에도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이는 임상 데이터 분석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에서는 손습진이 악화되는 계절은 겨울철에 이어 여름철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손습진 환자의 병원 방문은 겨울보다 7~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다.즉 1년에 최소 4개월은 손습진으로 고생하는 셈.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으로 진단되는 만큼 만성중증 손습진 가능성이 높다.만성 중증 손습진은 염증 동반 질환으로 통증이나 뜨거움 간지러움
노바티스의 기관지확장제 조터나 브리즈헬러(Xoterna Breezhaler)가 국내에 출시된다.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인다카테롤과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 글리코피로니움등2가지 기관지 확장제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완화를 위한 1차 유지요법제로 발매됐다.1회 복용량이 분말 형태로 내장된 흡입기(SDDPI)로 기도저항이 적어 여러 중증도의 기도제한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환자들이 적정용량을 투여하고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게 설계돼 있다.약물 효과는여러 임상시험을 통해COPD 유지요법 치료제 대비 폐기능 개선, COPD 증상 개선 및 급성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투약 5분 내에 약효가 나타나며
머크의 항암제 얼비툭스가 표준 1차요법과 병용할 경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머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13차 세계폐암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에서 이같이 발표됐다고 밝혔다.총 2,0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4건의 무작위 배정 2/3상 임상시험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항암화학 단독요법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반응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생존기간 p=0.010; 무진행생존기간 p=0.036, 반응률 p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염증 경로에서 유도형 일산화질소합성효소(iNOS) 유전자의 다형이 비근층 침윤성방광암(NMIBC) 치료 후 암재발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역학과 시펭 우(Xifeng Wu) 교수팀이 제100회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재발 위험 84% 감소고위험 NMIBC의 재발 예방을 위한 BCG 요법 이후 무재발 생존기간(중앙치)은 일반적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에서는 47개월이다. 하지만 위험 감소 유전자형 환자에서는 96.7개월로 재발 위험은 84% 감소했다. 연구책임자인 우 교수는 “이러한 연구가 향후 목표로 하는 것은 암치료의 개별화다. 이번 유전학적 지견은 치료 반응을 분류하여 지속적인 관리 전략을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유럽에서 두경부암 1차 요법으로 승인됐다.머크주식회사는 얼비툭스가 2008년 9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EXTREME 연구 결과를 근거로 유럽위원회(EC)로부터 재발 및/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종 (SCCHN) 환자의 1차요법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TREME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얼비툭스 병용 시 중앙 전체 및 무진행 생존기간이 의미 있게 연장되고 반응률 또한 의미 있게 증가함을 입증한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얼비툭스 병용군은 10.1개월인 반면 화학요법은 7.4개월이었으며 이로 인한 전체 사망 위험은 20% 감소됐다. 또 무진행 생존기간은 각각 5.6개월과 3.3개월로 70%
【스위스·루가노】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의료센터 부인과 마농 반 시터스(Manon van Seters) 박사팀은 외음부표피내종양(VIN) 환자의 1차 요법으로 이미퀴모드(imiquimod) 5% 크림을 추천할만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8: 1465-1473)에 발표했다. VIN의 외과적 처치는 외음부의 모양을 손상시키는데다 병변의 가장 일반적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발이나 진행을 반드시 억제시킨다고는 할 수 없었다. 반 시터스 박사팀은 침습성이 낮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퀴모드 외용제의 효과를 검토했다. 이미퀴모드는 종양세포의 아포토시스(세포자살)를 촉진시키는 면역응답 조정약물. 주로
세계 의학계가 전이성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는 재발 및/또는 전이성 두경부암환자의 일차치료법으로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병용할 경우 전체 생존기간이 의미 있게 증가된다는 내용의 EXTREME 연구결과가 실렸다.전문가들이 이 연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얼비툭스가 기존 허가범위인 방사선과의 병용요법에 이어 화학요법에서도 효과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독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EXTREME 연구에 따르면,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를 병용할 경우 독성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증가하고 관리 및 예측 가능한 부작용을 보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최근 3상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의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머크세로노는 얼비툭스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한 3상 임상연구인 FLEX(First-Lin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EGFR-EXpressing Advanced NSCLC; EGFR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요법)에서 일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FLEX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병기 IIIB 또는 IV기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노렐빈 및 시스플라틴(vinorelbine plus cisplatin)과 얼비툭스를 병용한 것과 화학단독요법을 비교한 것이다.연구의 일차 평가항목(primary endpoint)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수텐의 추가적응증을 위해 10여개 임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약을 대표적 항암제로 키우겠다는 의욕이 드러나고 있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수텐은 현재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페암, 위암, 간세포함, 신세포암 보조 및 추가요법, 진행성 유방암, 췌장암, 위장간기질 종양에 대한 추가 임상을 승인받은 상태다.우선 전이성 결장직장암 효과에 대한 임상을 추진중이다. 올 5월 임상승인을 획득했다. 내용은 이리노테칸, 5-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FOLFIRI)을 투여받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니티닙의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제3상 임상시험이며 1차 치료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 위암에 대해서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05년 11월경 승인을 획득
대규모 CRYSTAL trial 통해 입증FOLFIRI + 얼비툭스, PFS 증가현재 2~3차 치료제인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진행성 대장암 치료에 있어서 1차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연구는 지난 6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는 CRYSTAL(Efficacy and safety of irinotecan and 5-FU/FA with and without cetuximab in the first-line treatment of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스터디.이 연구는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가 참가한 얼비툭스의 대규모 3상임상의 결과로, 특히 한국 환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중인 라파티팁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유방암 화학치료요법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파클리탁셀과 병용할 경우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1차 치료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2007년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이번 주 발표됐으며 당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발표된 임상은 전이 및 재발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파클리탁셀과 라파티닙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HER2 가 음성이거나 검사하지 않은 5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병용요법 결과, HER2 음성 환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점이 없었지만, 후향적으로 HER2 양성으로 확인된 91명의 환자들은 라파티닙과 파클리탁셀 병용 시,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한독아벤티스파마社)이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사망위험과 재발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탁소텔을 기본으로 한 보조 화학요법을 받은 림프절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는, 표준 보조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55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사망위험과 재발위험이 각각 30%, 28%나 낮게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장 마크 나볼츠 박사가 호르몬수용체 양성환자나 음성환자 모두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에 이은 두 번째 분석결과다.아벤티스 파마는 액와림프절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후 보조 화학요법의 승인을 위해 이번 연구결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