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사진]이 종합편성채널에서 허리통증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을 전했다.김 원장은 MBN의 생생정보마당 '끔찍한 고통, 요통을 극복하라'편에 출연해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 치료법, 운동법 등을 설명했다. 일상생활이 힘든 허리통증 경험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치료 과정도 상세히 소개했다. 병원에 따르면 경험자 송두순씨는 10여 년 넘게 허리통증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며칠이면 낫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아프고, 심지어 걷기가 힘들어 길에 주저앉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방송을 통해
경추(목)는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부위로서 총 7개로 구성돼 있으며 척추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를 갖고 있다. 허리디스크 처럼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으로 분류됐지만 휴대전화와 컴퓨터 사용으로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조사에 따르면 경추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거북(일자)목 증후군 환자가 연간 200만명, 목디스크 환자는 연간 100만명 발생한다.목디스크가 진행되면 주변의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해 목의 통증 뿐만 아니라 두통과 어깨통증까지 유발한다.지금까지는 발생 초기에 물리치료와 약물로 통증을 조절하거
노안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령시대가 무색하게 젊은 층에서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지복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40~50대 젊은 층에서 노안과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노안 발생의 원인은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기능저하 때문이다. 책이나 휴대전화 등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고, 근거리와 원거리를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진다.노안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이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수정체가 혼탁해져 앞이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량도 더 증가했다고 한다. 심지어 회사 출근할 때보다 눈이 더 피곤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은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시력교정수술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강남 조은눈안과 이영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 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막 표면에서 수술이 시행되기 때문이다.각막 표면에는 예민한 감각 신경들이 분포한다. 각막 신
판매업 신고없이 중고의료기기 판매광고를 하다 적발된 사례가 442건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에서 거래가 잦은 4개 제품의 판매 및 광고 게시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접속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제품 별 적발 수는 창상피복재 254건, 의료용흡인기 142건, 모유착유기 39건, 콘택트렌즈 7건이다. 온라인 사이트 별로는 중고나라 315건, 번개장터 107건, 헬로마켓 20건 등이다. 의료기기법에서는 의료기기 또는 중고 의료기기를 반복·계속적으로 거래하려면 의료기기 판매업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9~ 201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과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
정부가 의사총파업이 실시된 26일 수도권 20개 병원의 전임의 358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현장을 재방문해 복귀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귀 불응 시에는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면허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 외 지역에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만큼 업무개시명령 전국적으로 발령도 검토 중이다. 전공의 대다수 휴진자가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명령서 수령 회피에 대해서도 병원 관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전파 억제법 중 하나가 손으로 얼굴만지지 않기다. 눈이나 코, 입의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대는 것을 막기는 어려운 일. 이러한 행동을 알려주는 인공지능이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와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MI2RL)은 손으로 얼굴 만지는 동작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얼굴 만지지 마세요/손 씻으세요' 최신 버전을 소프트웨어 개발플랫폼 ‘깃허브(github)’에 17일 배포했다.이 프로그램은 카메라와 그래픽처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오래하면 정신건강에 나쁘다고 하지만 성인에서는 긍정적으로 확인됐다.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케이스 햄프턴 박사는 SNS나 인터넷 사용은 정신건강을 높이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위험을 낮춘다고 옥스포드대학이 발행하는 컴퓨터매개통신저널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SNS와 인터넷이 인간관계 유지와 건강관련 정보접근이 쉽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대상은 전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가계조사의 하나인 소득패널역학연구(PSID) 데이터(2015~2016년).고령층의 인터넷사용과 휴대전화, SNS 등의 사용과 정신적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45세의 여성 박** 씨는 어느 순간부터 지인들로부터 머리를 흔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휴대전화를 볼 때 주로 발생하는 듯했다. 아울러 집에서도 남편의 동일한 지적이 잦아지자 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을 방문한 뒤, 본태성진전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였다.김** 씨는 52세 남성으로 비교적 어릴 때부터 손 떨림이 약간 있었는데, 3년 전부터 심해져서 타인 앞에서 글씨 쓰기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지문 조회를 할 때도 떨림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역시 한의원을 방문하여 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내과(과장 계세협)가1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 4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된다.1부는 유규형 병원장과 이진 소화기센터장이 좌장을 맡으며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가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가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접근’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개원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췌담도 질환의 초음파 소견’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가 ‘해외여행과 감염질환의 예방’
보령A&D메디칼이 블루투스 혈압계(모델명 UA-651BLE)를 출시했다.일반 가정용 혈압계의 경우 혈압 측정 후 측정 데이터를 혈압계의 LCD창으로 확인하는 기능만 갖추었으나, UA-651BLE는 내장되어 있는 무선기능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PC, 휴대전화 등으로 송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기기자체에서도 측정데이터를 최대 30회까지 저장가능하고, 혈압 측정값이 평균 맥 간격에서 25% 이상 차이가 나면 불규칙맥파 마크가 표시되어 꼼꼼하고 체계적인 혈압관리가 가능하다. UA-651BLE는 유럽고혈압학회(ESH)의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미FDA 승인, 국제 인증기관 컨티뉴아(Continua Health Aliance)의 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학적 정확성을 검
보령A&D메디칼(대표 견순필, 이재춘)이 블루투스 혈압계(모델명 UA-767PBT-Ci)를 출시했다.측정치를 LCD창으로 확인하는 일반 혈압계와는 달리 UA-767PBT-Ci는 내장된 무선기능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PC, 휴대전화 등으로 송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특히 UA-767PBT-Ci는 BHS(영국고혈압학회)와 AAMI(미국의료기기판매협회)의 프로토콜에 따른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 인증기관인 컨티뉴아 헬스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또 측정한 데이터를 최대 200회까지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가 주요특징 중 하나로, 메모리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저장된 데이터의 평균치와 각각의 저장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어서 더욱 정확한 혈압관
핸드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은 치료와 함께 비만 관련 건강정보와 식이, 운동정보에 대한 문자메세지를 주 3회 주기적으로 발송한 결과, 비만지수(BMI)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Journal of Telemedicine and Teleca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에서 치료 중인 80명 환자. 연구팀은 문자메시지 전달군과 전달하지 않는 군을 각각 40명 배정하고 12주간 관찰했다.12주 프로그램을 끝마친 경우는 전달군 25명, 비전달군 29명이었다.체지방 측정 결과, 전달군의 체지방(kg/m²)이 28.0±3.2에서 27.9±0.2로 감소한 반면 비전달군은 27.9±2.3에서 28.
90년대에는 50대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질환이 최근에는 30~40대 젊은층이나 90대 고령층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인터넷, 핸드폰, 그리고 고령화 때문이다.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13일 발표한 100만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는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지만 30대와 40대에서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연령대별 남녀의 차이는 사회적 특성이나 신체적 특성 때문이다.30~40대 남성은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과로하는 경우가 많고, 회식이나 술자리로 몸을 망가트리는 경우도 많아 척추 관절질환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50대에서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갱년기 호르몬 변
ICD(이식형제세동기)나 페이스메이커(심장박동기) 등을 이식받은 사람은스마트폰 사용에조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독일 뮌헨 심장센터 카스텐 레너즈(Carsten Lennerz) 박사는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ICD나 페이스메이커 작동에 영향을 미쳐 사용자에게 충격이나 기계의 일시정지를 유발할 수 있다"고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미FDA는 10년 전 부터 ICD 등의 심장보조박동기와 휴대전화 사이의 안전거리는 15~20c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도입되면서 기존 안전거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레너즈 박사는 심장 CRT(재동기화 치료 기기) 사용자 65명, ICD 사용자 161명,페이스메이커 사용자 14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키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소녈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의학정보 전달에서는 위력을 발휘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 20일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창궐하기 시작해 인근 나이지리아에서도 집단 발생했다.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석달이 지난 10월20일에 자국내 에볼라 유행종식을 공식 선언했다.이달 19일 발표된 BMJ 특집기사는 나이지리라의 에볼라 유행에서 SNS에 의한 정확한 의료정보 전달과 확산 및 정보 수정이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시민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이 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치과의사인 라왈 베이케어(Lawal Bakare)씨가 트위터계
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엑서터대학 피오나 매튜스(Fiona Mathews) 교수는 핸드폰 무선 전자파가 남성 불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10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불임 클리닉 및 연구센터에 등록된 남성 1,492명을 대상으로 정자가 난자로 향하는 운동성, 생존율 및 농도를 비교했다.대조군 남성의 경우 정자의 50~85%가 정상적으로 난자로 향하는데 반해,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된 남성의 정자는 단지 8%만이 난자를 향해 움직이는 정상적인 활동성을 보였다.정자의 생존율도 전자파 노출남성에서 현저히 감소했다. 하지만 정자 농도와 전자파 노출은 무관했다.매튜스 교수는 "전 세계 휴대전화 사용률을 감안할 때 이번 결과에 대해좀더 명확
핸드폰으로 하루 30분 이상 장기간 통화하면 뇌종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보르도공중보건연구소(ISPED) 이자벨 발디(Isabelle Baldi) 박사는 2004년부터 2006년에 걸쳐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과 수막종 환자 약 450명(각각 253명, 194명)과 건강한 사람 약 900명을 비교한 CERENAT 연구 분석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각 질환에 대한 핸드폰이 미치는 위험비는 일반적으로 사용한 사람이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신경교종이 1.77, 수막종은 1.34로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핸드폰 통화시간이 누적 896시간 이상인 사람은 신경교종과 수막종 위험비가 각각 2.89과 2.57로 높았다. 즉 뇌종양 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정보가 해킹 당해 8만명에 달하는 의사들의 주민등록번호와 면허 번호가 유출돼 파장이 예상된다.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해킹을 당하면서 15만명에 달하는 의료인의 개인 정보가 빠져나갔다.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 모씨 등 9명을 붙잡았다.현재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의협에 가입한 의사 회원 8만명을 비롯해 치과 의사 5만여명, 한의사 2만여명 등이다.유출된 정보는 홈페이지 가입시 필요한 주민등록번호와 면허번호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선택적으로 입력이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