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빈혈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만 국립청궁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과 만성콩팥병(CKD)을 함께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의 빈혈 억제 효과를 검토하는 다기관 공동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GLP-1 수용체 작동제에 비해 SGLT2 억제제에서 빈혈 발생 위험이 19% 낮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과 CKD를 동시에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CREDENCE 시험 및 DAPA-CKD 시험의 사후 분석에서는 SGLT2 억제제의 빈
블리비의원 영등포점이 업그레이드된 리프팅 및 타이트닝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3파장 다이오드 레이저 프라임레이즈[사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전문기업 싱클레어 EBD의 대표 레이저 제품인 프라임레이즈는 초음파나 고주파 대신 대신 3가지 빛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블리비의원 영등포점 관계자에 따르면 BLEND(이하 블렌드) 핸드피스의 810nm, 940nm 및 1,060nm의 3가지 파장으로 멜라닌색소, 수분, 지방 그리고 헤모글로빈에 흡수되는 비율을 높여 화이트닝을 비롯해 잔주름 및 피부결 개선 등의 스킨 리
뼈의 구조와 질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진 테스토스테론보충요법(TRT)이 골절 예방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TRT의 골절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TRAVERSE의 서브스터디(Fracture Trial)에서 TRT가 성선기능저하증 중고령남성의 골절발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NEJM에 발표했다.Fracture Trial은 TRAVERSE 시작 당시 골절 발생률에 미치는 TRT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 계획된 시험이다.심혈관질환 경험이 있거나 고위험 성선기능저하증(증상이 있거나 공복 테스토스테론농도
블리비의원 제주점(원장 김규의, 사진)이 최신 뷰티 트렌드에 맞는 맞춤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4세대 리프팅 레이저 장비인 프라임레이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프라임레이즈는 실루엣소프트, 엘란쎄, 퍼펙타 등 프리미엄 주사제품으로 잘 알려진 싱클레어사의 신제품으로 현재 블리비의원 전국 각 지점에 도입됐다.프라임레이즈는 810nm, 940nm, 그리고 1,060nm 등 3파장으로 각각 피부 속 멜라닌 색소, 헤모글로빈, 지방 그리고 수분에 흡수돼 에너지를 전달한다. 유럽과 미주에서는 다양한 적응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타사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고령환자의 낙상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보라매병원 의료질향상팀‧약제부 공동 연구팀은 병원에서 낙상사고를 입은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낙상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분석해 대한노인신경의학회지(Journal of Geriatric Neurology)에 발표했다.2022년도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낙상사고 비율은 전체 손상 가운데 43%를 차지해 10년 전 보다 1.8배 증가했다. 특히 노령층에서 낙상이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노화와 신경질환, 인지기능 저하 등은 낙상 위험 요인이지만, 노인의 기
심질환자의 유산소운동능력은 치료 경과와 일상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운동요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중증 신장병을 가진 심질환자는 유산소운동능력에 빈혈과 심기능 저하가 영향을 주며, 운동요법 효과가 약해서 빈혈 치료을 우선해야 한다고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를 발표한 일본 고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심질환자의 유산소운동능력 저하 원인은 다양하며, 신장병을 동반한 환자는 신장병 중증도를 확인해야 한다.연구 대상자는 2016년 4월~2021년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원형탈모. 남녀노소 발생할 수 있지만 탈모 범위가 절반 이상이거나 어릴 때 발생한 경우 치료 경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팀(한희정 전공의)은 원형탈모증에 대한 메틸프레드시솔론 치료시 증상 변화와 환자 특성, 다양한 검사 결과를 분석해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증 치료시 탈모반이 작으면 대부분 스테로이드를 도포하고, 클 경우에는 단기간 감량 경구
SGLT2억제제는 혈당 억제 뿐만 아니라 심부전과 만성신장병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됐지만 약물 계열효과(class effect) 덕분인지 아니면 약물 자체 효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아이자와병원 당뇨병센터 츠치야 다이스케 전문의는 각종 SGLT2억제제를 1년 이상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간 신장보호 효과 차이를 관찰해 일본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관찰 대상은 SGLT2억제제 1년 이상 복용 환자 562명(남성 412명, 평균 64세). 약물은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 인보카나) 253명,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 1
사노피의 극희귀 자가면역질환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성분명 수팀리맙)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한랭응집소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해 적혈구 파괴가 지속·반복되는 극희귀 자가면역 혈액 질환이다.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 노출시 빈혈과 극심한 피로, 호흡 곤란, 혈색소뇨증, 말단 청색증, 혈전 색전증 등을 야기한다. 한랭응집소병 진단 후 생존여명은 8.5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랭응집소병환자 발생률은 100만 명 중 1명이며 국내에서는 질병 코드조차 없어 정확한 환자 수 집계가 어렵다.이번 허가는 CA
블리비의원(평택점)이 프라임 레이즈 리프팅을 도입을 마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더욱 세밀한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영국 싱클레어사가 개발한 프라임 레이즈는 810nm, 940nm, 1,060nm 등 3가지 파장을 이용해 강력한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이를 통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 헤모글로빈, 지방 그리고 수분 등에 반응해 리프팅, 타이트닝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결 및 피부 톤 개선까지 가능한 차세대 올인원 레이저 시술이다.블리비의원(평택점) 유보은 원장[사진]에 따르면 특히 940
나이가 들면서 피부 두께는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든다. 피하 지방과 피부의 부착력도 약해지면서 중력 작용을 받아 늘어나고 처진다. 피부 노화 현상은 30세 초반부터 진행되며 주로 표정을 자주 짓거나 웃는 얼굴 부위에 주름이 발생한다. 이후에는 팔자 주름, 코 주위 주름, 눈꼬리 주름, 이마 주름 등이 순차적으로 발생한다.노화가 본격 진행되면 자가 관리만으로는 개선하기 쉽지 않다. 심부 조직까지 케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양한 항노화시술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항노화시술 가운데 최근 주목을 끄는 방법이 에너지 기반의
위는 보존하면서도 전절제술과 안전성은 비슷하고 치료경과는 우수한 상부조기위암 수술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연구팀은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LPG-DTR)이 위전절제술(LTG)만큼 안전하고 경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상부 조기위암이라도 위를 모두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도와 남은 위를 바로 이으면 역류가 심해져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최근에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도입되
부끄럽지 않아도, 술을 안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들이 있다. 안면홍조증 환자다. 안면홍조는 목과 얼굴 등의 피부가 갑자기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양볼이나 귀, 코, 목 부위가 종종 붉어지거나 전신에 열감 및 피부건조증·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붉은 기가 일정 시간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안면홍조즈에 포함된다.안면홍조증은 자신감 없거나 내성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심하면 우울과 대인기피까지 초래할 수 있다.안면홍조증은 생활습관 탓에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한국얀센이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서미트 10mg(성분명 마시텐탄)의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2014~2020년 국내에서 실시된 옵서미트 다기관 임상관찰 연구에 참여한 폐동맥고혈압환자 4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선율은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대상자를 옵서미트 단독투여군(440명)과 기타 약물 병용투여군(34명)으로 나누고 24주째까지 추적관찰했다.평가항목은 세계보건기구(WHO) 기능분류 변화, 이상사례 발생과 이상사례를 경험한 환자수, 6분 보행검사(6MWD, 6-minute walki
더운 여름날씨에 안면홍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기온상승과 강한 자외선이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기 호르몬 변화도 꼽을 수 있다.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이 느껴지고 여드름 등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생기기도 한다. 안면홍조와 유사한 증상으로는 붉게 남은 여드름 흉터 자국, 모세혈관 확장증 등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면홍조는 혈관 수축기능의 상실로 발생하며 자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치료가 필수다.기미도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가와 광대뼈 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자외선와 여성호르몬, 유전적인 영향 등이 주요 원인으
X선과 혈액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황두현 수련의, 안성호 학생)은 하지 X선과 피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다. 종아리 굵기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령 별 지방축적과 피부 탄력이 달라 정확도는 떨어진다.MRI(자기
미국의 락웰미디컬사의 철분보충요법제제 트리페릭(성분명 시트르산피로인산철황산나트륨공침물수화물)이 국내 판매된다.제일약품은 트리페릭주를 혈액 투석 의존적 만성신부전 성인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지하는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트리페릭주는 지난해 3월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이다.대한신장학회의 혈액투석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혈액 투석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는 철분제 또는 조혈호르몬제(ESA)가 권고된다. 다만 기존 철분제의 경우 저장철(ferritin)의 증가로
적혈구의 다양성으로 신장질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는 적혈구 분포 폭과 사망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적혈구 분포 폭(RDW)은 혈액 내 적혈구 크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정상범위는 정상 범위는 13.8%다.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지만 임신이나 노화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 질환이 있어도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장
수술로봇인 다빈치의 단일공(SP)수술이 다양한 산부인과 영역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이정훈, 박소연 교수팀은 로봇 단일공수술로 자궁근종절제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다빈치SP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산부인과학저널(The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평균 수술시간과 헤모글로빈 변화, 입원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단일공 수술 도중 복강경이나 개복술로 전환한 환자가 없으며, 큰 합병증도 발견되지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성인남성은 정상수면하는 남성보다 빈혈 위험이 4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7년) 참여자 19~64세 성인 8,205명(남성 3,613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빈혈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성인의 빈혈 기준(헤모글로빈수치)을 남녀 각각 13g/㎗ 미만, 12g/㎗ 미만으로 정하고 수면시간 별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평소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남성의 빈혈 위험은 7~8시간인 남성에 비해 3.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