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허위 광고가 난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및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적발 내용으로는 식품의 경우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이었다.예컨대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경우다. 또한 흑마늘, 과일 등
관련 법령개정, 한약성분 표시 · 분석 의무화 요구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 원산지 표시 의무화 주장대한의사협회가 산삼약침을 포함한 한약 및 한약제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의협은 8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산삼약침의 성분표시 및 성분분석 의무화, 그리고 정맥주사 형태로 주사되는 불법 약침요법에 대한 관리·감독 및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구했다.아울러 한약 및 한약제제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무화를 위한 법령개정 및 제도개선, 그리고 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및 한약재 원산지표시 의무화도 주장했다.의협이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산삼약침과 한약제제의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의과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의약품 및 주사제의 경우
전문의 여부 확인은 필수, 경력, 실력이 수술의 90% 좌우파격할인 이벤트 현혹되지 말아야. 싼 곳은 그만한 이유있어허위 · 과대광고, 가짜후기 올리는 병원은 피하는게 상책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작용으로 나타났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가 20일 발표한 성형외과 방문자 65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시 가장 큰 걱정거리로 10명 중 5명(49%)이 부작용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10명 중 4명은 성형외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의료사고 및 안전성 문제'를 꼽았다.이병민 회장은 "성형수술의 안전성 문제는 일반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면서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수칙 5가지를 제시했다.첫째는 의사의 자격과 경력, 전문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28일 일간지에 게재된 한의협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광고에 대해 강력 분개했다.비대위는 "이 광고는 마치 한의사들이 X-ray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현혹시키며 한의학은 현대의학이라는 내용으로 광고를 진행했다"며 허위광고라고 지적했다.특히 '한의학은 현대의학입니다'라는 광고 문구에 대해 격분하고 "현대의학에 대한 국민의 깊은 신뢰가 부럽다면, 한의학은 지금이라도 객관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검증결과, 임상결과 등 과학적 토대를 구축하라"고 일갈했다비대위는 또 "현대의료기기는 현대의학의 과학적 발견과 원리에 기초해 개발된 의료장비로서 한의학적 접근방법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그럼에도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의료인으로
의사단체의 처벌을 받는 첫번째 쇼닥터가 나올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방송에 나와 비의학적인 탈모 관련해 발모차(어성초 등) 정보를 제공한 방모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쇼닥터란 방송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허위광고하는 의사를 가리킨다.이 회원이 윤리위에 회부된 이유는 방송에 출연하여 근거가 부족한 어성초 및 하수오 등을 이용한 탈모치료에 관해 언급해 시청자들을 현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자가 개발한 상품 등을 언급해 본인 의료기관을 직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시사성 광고도 남용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이 회원은 또 일반의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내과전문의로 자막처리되는 허위 표기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중국 한의대(중의대)를 나와도 국내에서 한의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의협은 25일 "한중 FTA와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의사항은 없었다"면서 일부 사설학원의 현혹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인에 대한 상호 인정을 하고 있지 않는 현재의 정책은 한중 FTA 타결과 상관없이 유효하다.따라서 한의사는 중국에서, 중의사는 한국에서 진료를 포함한 모든 의료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협회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빌미로 '중국 중의과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한의사로 개원이 가능하다'라든지 '한국에서 진학하기 힘든 한의과대학, 이제 중국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허위광고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일본노바티스가 백혈병치료제 등 여러 약제의 1,229건의 부작용 미보고 사례가 있었다고 1일 발표했다.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망례도 있었다고 한다. 지난 8월 발표한 2,579건과 합치면 총 2,878건에 이른다. 현재 후생노동성은 약사법 위반 여부를 두고 조사 중이다.노바티스사는 백혈병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자사 직원이 부적절하게 관여한 문제를 발견하고 올해 4월 중순에 약 4,5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부작용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약 1만건이 사내 안전성 평가부서에 보고되지 않고 방치된 것으로 판명됐다.회사측은 8월말에 일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머지 6,118건에 대해 중증도 등을 조사해 왔다.새롭게 중증 부작용 발견 건수는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마티닙) 62
대한의사협회가 IMS(근육내 자극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광고전략을 꺼대들었다. 의협은 한의협이 2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양의사들의 IMS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발언에 맞서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를 거론하겠다"면서맞불 대응 의사를 밝혔다.한방의 허위광고에 대한 대응광고를 일회성이 아나라 한방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한의협 측은 이단 어떤 전략을 펼치는지 구체적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IMS건에 대해 한 한의사는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 마당에 의사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제잇속 차리려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동국제약, 유영제약, 아주약품, 한국멜스몬, 메디컬코리아 등 5개 제약사 6개 사람태반 주사제에 대해 과대 및 허위 광고 혐의를 적용, 6개월 판매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1일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중인 인태반의약품중 일부 품목에 대해 판매금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확정하고 해당 업체에 처분 내역을 통보했다.이들 품목의 경우 병원 환자 대기실에 홍보물 또는 포스터 형태로 광고 목적의 문구가 담긴 인쇄물이 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은 앞서 대웅제약의 비만치료제 엔비유에 대해서도 건강캠페인 홈페이지에 제품명 및 효능과 효과 등을 노출시켰다는 이유로 판매금지 6개월을 결정한 바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현행 약사법상 전문 의약품 광고는 의약품의 효과와 효능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
일부 외국 의과대학 유학원이 특정 외국대학을 졸업하면 의사 국가시험을 치루지 않고 의사가 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외국 의과대학 학생모집 광고에 대한 주의 요망’ 공지를 통해 “특정 외국대학 졸업 후 국시 등을 무시험으로 하는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가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외국대학일지라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대학 인정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인정이 취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 대학 졸업자는 의사 예비시험(1·2차)에 합격해야만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국시를 보지 않고 의사면허증을 받을 수 없다는 것. 한편, 지난 2005년 처음 실시된 의사 예비시험은 2005년
서울대병원이 한 일간지에 나온 광고 때문에 업무에 차지를 빚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유는 올 4월부터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실린 전립선치료기 광고 때문. 문제는 광고 문안 중 ‘서울대 의대 이모 박사팀에 의해 개발’이라는 표기다.실제 이 모 교수는 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 재직하고 있지 않는데도 광고를 접한 독자들이 외래진료실 등으로 찾아오거나 전화로 치료기기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어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더구나 이 치료기는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아 전립선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어2중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관련 행정관청은 판매회사를 허위과대광고로 판매업무정지 2월 및 고발의 행정처분을 결정했으며, 향후 불법영업도 문제삼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측은 “광고를 게재한 판매회사와 개발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