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면역조절 및 항암 특성을 지닌 식물성 화학물질(phytochemical)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이 성분은 식물이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배출하는 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 종류에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 등이 있으며 잠재적인 프로비타민A, 항균 및 항암 활성을 갖는다.이 물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유전을 비롯해 성장 및 발달 단계, 토양, 물과 빛의 가용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및 선충류, 병원체 및 기생충과의 상호 작용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파이토케미컬
종근당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성분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을 출시했다.주요 성분은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다.치질, 하지부종, 통증, 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종근당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는 파킨슨병환자일수록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장신위안 박사과정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파킨슨병환자의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플라보노이드에는 신경보호작용이 있지만 파킨슨병환자의 생존율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는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 대규모코호트연구 등록자 1,251명(평균 72세). 평균 33년간 추적관찰기간 중 994명이 사망했으며 원인은 파킨슨병이 513명, 심혈관질환이 112명, 암이 69명이었다.플라보노이드 및 홍차나 사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재발관해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의 피로를 줄이는데는 코코아음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코아에 만히 들어있는 플라보이드 덕분이다.영국 옥스포드 브룩스대학 쉘리 코 박사는 RRMS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신경-신경외과-정신과학저널에 발표했다.코코아에는 항염증작용을 가진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코코아파우더가 70~85%든 다크초콜릿이 피로 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코 박사에 따르면 피로 증상은 다발성경화증환자의 9
일동제약이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성분명 디오스민)을 출시했다. 이 제품명은 기존 브랜드인 푸레파인과 정맥을 뜻하는 베인(vein)을 조합한 것으로, 치질약 시리즈로서 통일감을 주는 한편,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에 작용하는 제품 속성을 나타냈다.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mg)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지닌다.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 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먹는 치질약 ‘치스민’을 2월 출시한다. 치스민은 식물류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약으로,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개선에 도움을 준다.치스민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혈관보호효과를 통해 정맥 혈관을 강화시키고 모세혈관 순환 개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치질과 다양한 정맥순환질환에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치스민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다.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고,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되
과일과 야채 속 플라보노이드가 체중증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미국 하버드의대 모니카 벨토이아(Monica L Bertoia) 교수는 1986~2011년 50개 주 미국성인남녀 124,086명의 식단과 체중변화를 분석했다.참가자들은 매 4년마다 자신의 식단을 보고했다.식단 외 기타 생활양식 등 관련 요인을 조정한 결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머, 플라보놀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체중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플라본 및 플라바논은 체중변화와 연관이 없었다.벨토이아 교수는 "최대 24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체중증가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식이권장을 통해 잠재적으로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은 혈관이지만 식품 섭취로 인한 효과는 잘알려지지 않았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릭 림(Eric B Rimm) 교수는 당뇨병 및 심장질환 위험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가발기기능을 높여준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건강전문가 후속연구에 등록된 남성 약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4년간 식단설문과 발기기능을 평가했다.10년 추적한 결과 참여자가운데 36%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했다. 심혈관질환 등 관련인자를 조정하자 플라보노이드많이 먹은남성일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꾸준하게 운동한남성에서는플라보노이드 효과가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림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딸기나 귤, 적포도주 등에 많이 들어있다
땅콩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루테올린'이 비만, 지방간, 인슐린저항성 등 비만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야채, 과일, 파슬리, 페퍼민트, 샐러리 등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올린은 지금까지 항암과 항염증에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항비만 및 대사성증후군과의 관련성은 규명되지 않았다.경북대 최명숙 교수팀은 동물실험에서 루테올린을 비만 쥐에 투여한 결과, PPAR 감마의 발현을 조절해 체중 감소는 물론 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이 크게 개선시켰다고 Diabetes에 발표했다.PPAR 감마는 핵수용체의 일종으로 리간드(ligand)가 결합하여 활성되며 인슐린 저항성 완화, 지방세포 형성 및 분화 작용을 갖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약 16주 동안 0.005%의 루테올
전통적으로 피로나 식욕감퇴,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기운 회복에 사용되는 황기가 퇴행성관절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13일 황기 추출물이 관절염 억제와 연골 보호,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진흥청은 관절염 유발 물질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황기 추출물 200mg/kg을 투여한 결과, 연골조직의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지수도 31.4% 개선됐다.통증과 부종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황기를 200mg/kg 이상 투여하면 통증으로 인한 몸부림 횟수가 약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400mg/kg 투여시 부종은 약 27% 감소했다.뿐만 아니라 황기에 들어있는 아이소아스트라갈로사이드II 성분과 칼리코신 성분이 연골 보호 물질인 플라보노이
초콜릿이나 와인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됐다.영국 노리치의과대학 애딘 캐시디(Aedin Cassidy) 교수는 18~76세 여성 1,99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참가여성을 대상으로 초콜릿이나 딸기, 와인 등 음식 속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여성일수록 인슐린 내성이 줄고 당 조절능도 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외, 딸기나 포도 등 색깔 과일에 들어있는안토시아닌을 많이 섭취한 여성도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비만, 암 등 만성염증 발병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캐시디 교수는 "연구결과는 초콜릿이나 와인 등 지나치
초콜릿을 많이 먹을수록 체지방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Nutrition에 발표됐다.스페인 그라나다대학 막달레나 쿠엔카-가르시아(Magdalena Cuenca-García) 교수는 HELENA-CSS에 참가한 유럽 9개국 12~17세 청소년 1,458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청소년들이 지난 24시간 이내식사내용을 토대로 실시한 컴퓨터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해참가자들의 BMI와 체중, 신장 및 허리둘레를 측정했다.분석결과, 운동량과는 무관하게 초콜렛을 많이먹은 청소년일수록 총지방과 허리둘레 지방량이 줄어들었다.가르시아 교수는 "초콜릿의 이같은 효과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작용때문"이라고 추측했다.
2012년 인구 1천만명 당 노벨상 수상자 수와 1인당 초콜릿 섭취량이 관련한다는 연구 결과에 이어 우유 소비량과도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그로스터셔 로얄병원 신경과 사라 린트웨이트(Sarah Linthwaite)와 제리안트 플러(Geraint N. Fuller) 교수가 Practical Neurology 에 발표했다.미국 컬럼비아대학 프란츠 머셀리(Franz H. Messerli) 교수는 2012년에 초콜릿 섭취량과 노벨상 수상의 인과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초콜릿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인지기능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NEJM).반면 린트웨이트 교수와 플러 교수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매스만 섭취하는 경우는 적고 오히려 우유와 섞은 밀크 초콜릿과 초콜릿 음료(코
맥주의 원료인 호프(Humulus lupulus)에 대량 함유된 프레닐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가 근육 위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도쿠시마대학 준지 테라오(Junji Terao)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다리를 마비시킨 쥐에게 프레닐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섞인 먹이를 약 2주간 투여한 결과, 보통 식단을 먹인 쥐에 비해 근육량의 감소가 억제됐다고 밝혔다.또한, 쥐의 마비된 다리에는 프레닐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일반 플라보노이드보다 약 10배 이상 더축적효과가 나타나근육 위축 예방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테라오 교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하루 맥주 83~20,000리터를 마셔야 한다"며 "오로지 맥주만으로는 이런 효과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딸기, 사과, 적포도주 등이 파킨슨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버드대학 시앙 가오(Xiang Gao)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건강한 성인 남성 49,281명과 여성 80,336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많이 들어있는차, 딸기, 사과, 적포도주, 오렌지 등 5가지의 섭취량을 조사한 후 20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총 805명(남성 438명, 여성 367명)이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가장많은 남성은적은 남성보다 파킨슨병 발병위험이 40%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여성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따른발병률에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딸기만큼은 남녀 모두에서 파킨슨병 예방효능이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오 교수는 "연구
초콜릿이 여성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연구소 수잔나 라르손(Susanna C. Larsso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년 49~83세의 건강한 여성 33,372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및 초콜릿 소비에 조사한 후 10년 간 추적했다.조사결과, 총 1,549명이 뇌졸중 진단을 받은 가운데(1,200여 명이 허혈성 뇌종중), 일주일에 2~3개의 초콜릿(50g)을 먹은 여성은 뇌졸중 발병위험이 0.86 (95% CI: 0.77 to 0.96), 대뇌 경색은 0.88 (95% CI: 0.77 to 0.99), 출혈성 뇌졸중은 0.73 (95% CI: 0.54 to 0.99)로 초
딸기 속에 함유된 피세틴(fiset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당뇨합병증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 데이비드 슈베르트(David Schubert)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박사는 1형 당뇨병 증상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피세틴을 투여한 결과, 당뇨병의 증상 개선은 없었지만 급성신장의 비후가 개선됐으며, 소변 내 단백질이 감소하였고, 당뇨병 쥐에서의 불안증과 연관된 행동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이는 피세틴이 단백질에 붙은 당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 glyoxalase 1이라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 인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슈베르트 박사는 "하지만,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결과를 나타내려면 사람은 매일 딸기 37개
자외선 뿐만 아니라 적외선도 피부를 손상시키며 노화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열에 의한 피부 온도의 상승이 피부노화에 중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설명했다.정상적인 피부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C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40˚C 이상으로 상승한다. 이렇게 되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기질단백질분해효소(MMP)’가 많이 발생해 피부 손상과 노화가 촉진되는 것이다.정 교수는 과거 세포를 배양해 피부세포를 42도로 가열하면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합성 감소 및 엘라스틴 분해효소가 더 많이 발현한다는 사실을 규명한바 있다.사람의 엉덩
미국 댈라스-커피와 홍차는 많이 마셔도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유트레히트대학의료센터 만성질환역학과 이본느 반 데르 슈(Yvonne T. van der Schouw) 교수는 "하루에 홍차를 6잔 이상 많이 마시거나 커피를 2.1~3잔 마시는 사람에서 심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뇌졸중 위험에 영향없어반 데르 슈 교수는 이번 3만 7,51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질문표를 통해 커피과 차의 음용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을 13년간 추적하고 심혈관질환과 사망의 발생률을 검토했다.그 결과, 다음과 같은 지견이 얻어졌다. 홍차의 경우 (1)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만
미국 뉴욕주 버팔로-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오렌지주스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한다고 뉴욕주립대학(버팔로) 내분비 당뇨병 대사학 후삼 가님(Husam Ghanim)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활성산소 생산억제이번 연구에는 표준체중의 건강한 남녀(20~40세) 10명씩 3개군이 참가했다. 이드은 하룻밤 금식 후에 아침식사로그머핀 샌드위치, 소시지머핀 샌드위치, 구운감자 등 고지방, 고탄수화물식(총 에너지 900kcal)을 먹었다. 여기에는 탄수화물 81g, 지방 51g, 단백질 32g이 들어있었다.피험자는 아침식사와 함께 (1)300kcal의 '비(非)농축환원' 오렌지주스 (2)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