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세웅병원(부산, 병원장 배익현)이 대학병원급의 심혈관센터(순환기내과)를 신설, 4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병원은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심부전, 심장 판막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필립스사의 최신 Azurion 5 심혈관전문조영기기, Medis사의 AI기반 혈관조영 Quantitaive Flow Ratio 측정기기, Boston사의 최신 심장혈관내 초음파 기기, GE사의 vivid 심초음파 기기와 운동부하심전도 기기를 갖췄다. 또한 부정맥 진단을 위해 웨어러블 심전도패치,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서울온안과(은평구)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 백내장 · 망막 · 스마일라식 부문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연속 4번째다.'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는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 의사 가운데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한다.장 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 앞두고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역사회의 안과에서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망막질환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전문병원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민지환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민기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진한빈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용희 부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민지환 부원장은 연세대의대 출신으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외래교수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지냈다.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 담당으로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내시경, 스포츠손상을 중점적으로 맡는다.김민기 부원장은 한림대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외래교수
의사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비상진료를 위한 의료인력 보강과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기위해 1,254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상급종합병원 등의 응급‧중증환자를 진료하는 교수, 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로 580억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인력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 군의관을 파견하는데 59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
인구의 90%가 감염돼 있다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위암이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은 EBV 양성 위암 특성과 남녀 발생률을 비교해 소화기암 분야 국제학술지(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EBV는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과(科)에 속하며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이다.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어 감염돼도 큰 증상없이 지나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전체의 3분의 2가 확대 찬성한다는 의대교수협의회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회장 홍승봉 교수, 비대위원장 최용수 교수)는 자교 의교수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의대정원 확대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총 201명이 응답한 가운데 찬성이 3배 많았다(75% 대 25%). 증원 확대 규모는 500명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의약분업 이전 수준인 350명(21%), 1,000명(5%), 2,000명(4%) 순이었다. 기타
국내 난소암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억제제가 도입돼 사용 중이다. 현재 BRCA 변이 일차 난소암에는 니라파립(상품명 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가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각각의 임상시험에서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시험 조건이 다른 만큼 투약횟수, 독성 범위에 차이있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의대 김세익 교수, 고신대의대 김은택 교수 등 연구팀은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두 약제 간
척추가 앞으로 빠져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별칭으로 척추미끄럼증이라고도 한다.비수술요볍에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는데 언제 어떤 상태에서 시행해야 최적의 효과를 얻는지에 대한 기준이 부족했다.이런 가운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제호 전임의는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149명, 이들의 척추단면적을 비교한 결과, 척추관 단면적이 평균 82.21㎟ 보다 좁아
혈액검사로 난소암 재발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난소암 재발률은 초기 25%, 말기는 80%로 알려져 있으며 재발이 반복될 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하기 어렵다.현재 난소암 재발 검사에는 혈액 속 CA-125 단백질 수치를 이용하고 있다. 이 단백질은 난소암 환자에서 많이 발견되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사진 왼쪽]와 서승연 전임의가 2023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ANMA 2023, 대만 타이페이)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적 표현형에 따른 칼륨-경쟁 산 차단제의 치료 반응: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은데다 환자의 치료 경과 및 반응 예측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종양마커의 혈중 수치로 재발과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대구로병원 부인암센터 조현웅 교수는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임명철 교수, 김지현 전임의, 박은영 연구원) 및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포토풀루(Fotopoulou)교수와 공동으로 종양마커 변화를 계산해 경과를 예측하는 방법(ELIMination rate constant K, KELIM)을 개발, 부인암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정형외과 연구팀(이재협 병원장, 조민준 교수, 서인욱 전임의)이 11월 3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2023,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우수구연발표상(Excellence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10월 22일 열린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Allergy, Asthma & Clinical Immunology, APAAACI, 싱가포르)에서 여성의과학상(APAAACI Women in Science)을 받았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다.박 교수는 장기간 환자들의 전문적 진료, 관련 임상 중개연구, 아시아 내 여러 국가의 후학 양성(젊은 전임의 및 의과학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 척추관협착증에는 비타민D 보충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고상봉 교수 연구팀(교신저자‧1저자: 고상봉 / 공저자: 권재범 교수‧김희찬 전임의)은 수술치료할 정도는 아닌 척추관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비타민D제제 투여 효과를 관찰해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 후에는 4~26주까지 요통 및 삶의 질이 호전됐다. 연구는 또 비타민D가 부족한 환자에게 보충하면 치료 결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제목은 '수술이 필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신덕섭 교수팀(석현규 전임의)이 10월 12일 열린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송도 컨벤시아)에서 만례재단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양성 말초신경피복종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보존적 치료 환자군과 수술적 치료 환자군의 치료 방법에 따른 임상적, 종양학적 결과를 비교한 논문을 발표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팀의 이용재 전임의가 9월 8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KSGE Days 2023)에서 하부 위장관 부문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이 전임의가 발표한 연구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노년 계층이 대장암 선별검사와 관리에 더 취약하다'로서 COVID-19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노년 계층의 대장암 선별검사 및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전국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 10곳 중 3곳은 전공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련병원 연차별 전공의 현원 현황을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소청과 수련병원 71곳 중 1~4년차 전공의가 없는 곳은 19곳(26.8%)이었다. 이 중에는 상급종합병원도 1곳 포함됐다. 내년에는 더 위험하다. 내년 상반기 소청과 전공의 모집을 못할 경우 전공의 공백사태가 발생할 병원은 절반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현재 4년차 소청과 전공의만 있는 병원은 34곳, 3~4년차만 있는
뇌동맥류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지주막하출혈. 발생률은 매년 10만명 당 10명이며 이 가운데 2~3명은 중증이다.중증 환자의 사망률은 30~40%이며, 생존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중증 장애를 갖게 된다. 이런 가운데 중증 지주막하출혈에는 묶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뇌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묶음치료의 효과를 분석해 신경중환자의학 국제학술지(Neurocritical Care)에 발표했다.묶음치료란 3~
삼성서울병원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이 최근 누적 1천 콜을 돌파했다.주간에는 전담 간호사가,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직접 받는 심장혈관 핫라인은 연결과 동시에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가 배정된다.아울러 환자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을 준비해 다이렉트 전원받거나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게 된다. 이후 환자는 심장수술 및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관상동맥/대동맥전담 팀에게 바로 연결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