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의료기관내 폭력에 대해 규탄대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범 의료계는 8일 오후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력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열고 이번 전북 익산병원 응급실 폭행에 대해 분노했다.의료계는 "진료 공간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행위는 단순히 보건의료인 개인의 신체를 침해하는 개인적 법익 침해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반인륜적 사회적 법익 침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이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의료인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익산병원 의사 폭행과 관련해 폭행범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최 회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폭행 및 살해 협박범에게 원칙에 따른 엄중한 형사적 처벌과 함께 민사 손해배상소송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현재 의료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형법에는 의료인 폭행시 중벌에 처할 수 있는 법령이 있다"면서 "문제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기소의지와 관해, 법원의 판결 관행"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법령대로 적용해 무관용의 원칙, 법리적 요건 충족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경찰청의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월 28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제일의료재단 익산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33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익산병원은 2001년 3월 7일 개원한 이래 노인의학 전문병원을 표방하여 노인건강센터, 노인치매요양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의학정보 제공,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협력병원의 진료, 교육, 운영 부문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 중이며 이번에 익산병원이 53번째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