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비용 청구가 올해 1월 1일 이후 진료분부터 개정된 신 서식을 사용해야 하며 구 서식으로 제출된 청구서는 반려한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혔다.심평원은 작년 8월부터 한방명세서 서식개정 등과 관련한 청구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왔다고 밝히고 "현재 전산점검을 통해 구 서식 사용, 구 상병코드 사용, KD(의약품표준코드) 미 준수 청구에 대해 반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급여청구서는 개정된 신 서식,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3차 개정내용 등을 반영하여 청구해야 한다.한방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관련 주요 개정내용 □ 상병 코드 기재- 상병코드는 KCD-5차의 상병코드(A00-Z99, U04, U80-U81,U88-U89)와 306개의 한의병명 및 한의병증 코드(U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지난 1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 임원진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심평원이 눈과 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송 원장은 이 날 “물류 현대화․대형화를 위해 물류조합을 만들어 선진물류센타를 건립하는 등 도매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면서,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의약품표준코드를 개발, 코드를 일원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약품도매협회에 요양기관과 거래시 표준코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약품도매협회는 의약품 입찰구매에서의 저가낙찰 사례를 제기하면서 이에 따른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 문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약품 거래행태를 감안한 약가 사후관리 조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적발과 관련해 PMS(시판후조사) 제도 개선과 의약품 유통구조 개혁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우선 시판후 조사개선을 보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시판후 조사대상을 지정하고 이후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시판후조사(PMS, Post Marketing Surveillance)는 신약 등의 재심사를 위해 시판 후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에 대해 광범위하게 실시하는 조사인데 현재 일부 제약회사가 영업판촉수단으로 악용한다고 있는게 사실이다.이같이 시판후 조사대상 지정과 조사 병원의 운영현황을 공개하면 원래 제도 취지는 살리고 불법 사례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약품 거래
의약품 바코드에 들어가는 정보가 대폭 늘어난다. 단순하게 제품정보만 입력했던 과거와 달리 유통이력, 추적, 생산라인 등의 정보도 입력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바코드 활용을 활성화하고자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 고시를 대폭 개정하여 10월 5일부터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가 도입된다. 표준코드는 기본 13자리로 구성된 EAN/UCC-13 체계와 의약품표준코드 13자리에 의약품 유통일자 및 제조로트번호 등 추가할 수 있는 EAN/UCC-128 체계가 있다.이중 EAN/UCC-13는 현행 의약품바코드와 건강보험급여의약품 제품코드(EDI코드)를 통합하기 위해 고안된 코드로 국가코드(3자리), 업체코드(4자리), 품목코드(5자리), 검증번호(1자리)
의약품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설립되는 의약품정보센터가 연내 가동될 전망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 실적(식약청), 공급내역(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사평가원)을 통합·분석하여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따라서 센터가 가동되면 가짜약 유통 등 무자료 거래규모와 고가의약품으로의 대체 청구관리, 실거래가 현지조사대상기관의 적발률 제고 등으로 그만큼 의약품 유통이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