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의 입국시 격리가 면제된다. 다만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 완료 여부,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상회복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외 방역상황이 안정화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격리 해제에 따른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격리 유지가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국민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했다"면서 "비용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전문가신속항원검사 불인정을 재차 확인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는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하는 코로나19 검사기관만 확대하고 있다"며 "한의원까지 검사기관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1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신속항원검사의 확진 인정인 만큼 시효가 끝날 때쯤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한의사들의 강행 움직임에 대해 손 반장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강행해도 비용 인정이나 확진자 인정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3월 1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의료체계 개편과 보건소 업무부담 가중 등을 이유로 3월 1일 부터 방역패스 적용과 보건소 음성확인서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중단에 따라 유흥시설 등 11종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0~299명까지 대규모 행사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중단된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예정된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이 중단된다.또한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은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방역패스 외 목적으로 음성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민간의료기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룻만에 3만명 이상 증가한 원인은 주말 대비 검사 건수가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에 검사량이 감소했다가 주중 검사량이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수요일에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손 부장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에는 30만 건 내외였던 검사가 15일에는 65만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는 "검사건수가 줄어든 주말효과로 주중인 수요일에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은 지금까지 반복돼 왔다"고 덧붙였다.한편 16일 0시 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병상확보를 통해 병상가동률이 지난 13일 약 83%에서 7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병상가동률이 80% 이하면 배정이 원활해지고, 70% 이하면 병상운영에 문제가 없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8.7%로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보였다. 준중환자 및 중등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3%와 5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 802명으로 최고치를 보였던 입원대기자 수는 약 2주새 0명으로 낮아졌다.중대본은 29일 신규확지자가 다시 5천명대로 높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에서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이 가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민간병원의 코로나19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13일 발동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정례례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497병상 중 70%인 344병상이 사용되는 등 여유분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중등증환자의 경우 총 3,773병상 중 80%인 2,993병상이 사용 중이다.추가 확보하는 중증환자 병상은 171개다. 수도권의 22곳 상급종합병원은 중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가 연장된다.이런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거리두기 연장 외에는 아직 뾰족한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는 수도권 방역 조치는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델타변이의 속도와 전파력이라는 부정적 요소와 예방접종 효과라는 긍정적 요소를 함께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고려한다고 밝힌 만큼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일 1,200대에 올라선 이후 사흘 연속 1,300명대를 보이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92명으로 지난 주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에는 평균 655명이었다.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은 799명으로 지난 주 보다 50% 증가했으며, 전체 환자의 81%를 차지했다.비수도권 확진자도 11일 0시 기준 316명으로 올해 최대치로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유흥시설과
표줄어들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경향을 보였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평균 492명으로 직전 주 보다 47명(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8명 늘어난 363명, 비수도권은 19명 늘어난 128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8에서 0.99로 높아졌으며, 해외유입도 27명에서 42명으로 급증했다.지역 별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는 수도권 363명, 충청권과 경남권 40명, 경북권 21명, 강원 13명, 호남권 12명, 제주권 3명이다.집단발생은 줄었지만 최
사회적거리두기가 현 5단계에서 4단계로 변경되는 등 간소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권 제1차장은 오랜 기간 다방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새 개편안을 만들었으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단계 별 기준에 따르면 1단계의 경우 유행이 잘 억제되는 상태로서 생업시설이나 모임에 제한이 없어진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 기본 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보인 가운데 확산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97명으로, 직전 한 주 659명에 비해 9.4%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06명 늘어난 총 12만 3,240명이다. 검사건수는 3만 9천여건이다.전체 신규확진자 가운데 서울 182명, 경기 14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44명이고 부산 33명, 울산 52명, 경남 61
당분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상이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1이라고 밝혔다. 1명이 1.1명을 감염시킨다는 뜻으로 위험하다는 뜻이다.수도권은 이보다 더 높은 1.14로 나타나 당분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평균 419명으로 유행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비수도권 역시 부산 ·경남권에서만 하루 9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평균 202명 발생하고 있다.감염 경로는 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500명대를 보이면서 확산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에 들어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광)는 4일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 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7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했다.특히 감염이 전국 각지에서 확산되고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권 제1본부장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국내발생이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재확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주 하루 평균 환자수는 444명을 기록해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해당한다. 수도권은 사흘 연속 전체 신규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지켜보겠다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과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이 제기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금주부터 환자가 증가하는 추이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재확산으로 반전되는 상황인지는 조금 더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만일 계속 확산되면 현재 취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본격 접종과 함께 시행하려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따라서 방역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당초 보다 연기된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3단계, 비수도권 2.5단계 종료일인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통상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가 실시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발표된 것과 달리 실시 전날까지 연기한 것은 신규 확진자의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29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환자 발생 양태가 일시적인 증가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다시 증
1천명 안팎을 넘나들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줄어든 가운데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의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931명으로 직전 주 1,017명에 비해 줄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지속 하락해 현재 1 정도로 내려온 상태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현재는 일시적인 정점 상태에서 분기점에 있거나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휴일과 주말의 검사량 감소 효과를
정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식당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은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적으로 식당내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위반한 운영자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족 등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제외되며 식당을 제외한 장소에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권고사항이다. 이밖에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적극 고려 중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 검토 기준인 800명~1천명 범위에 진입했다"며 "단계 상향을 깊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외에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그리고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하겠다"며 당장의 격상은 없음을 밝혔다.박 1차장은 그 대신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된 시설,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밝혀 사실상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현재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손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