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전문의 2차시험 사정회를 개최해 3,226명에 대해 최종합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 1월 치러진 제53차 전문의시험에서는 총 3,44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226명이 1차 및2차시험을 통과해최종 합격률은 93.72%를 기록했다.대부분의 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가 응시대상자 대비 10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다른 과목 보다 다소 낮은 80%대 합격률을 보였다.합격자 명단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음성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3월 중에 전문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아이티 의료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지난 25일 선발대에 이어 30일 저녁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본진 1진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파견했다.의료지원단 1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소속 의사 5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요원 1명, 의협 행정요원 1명, 기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2일간 활동한 뒤 2진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된다.지원단은의약품,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 물품들을 갖고 현지로 가 선발대가 마련해놓은 진료장소에서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나서며, 필요시 외국 의료진들과도 협력해 환자 치료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과 적십자사는 총 4차에 걸쳐 80여 명의 지원단을 보
“그간 전공의 수련 환경의 질은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올해는 전공의들이 수련과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이원용 회장(삼성서울병원, 사진)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대전협의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 등을 공개했다.대전협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전공의의 근무 환경 개선을 꼽았다. 전공의의 수련 환경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전공의가 교수 또는 보호자 및 환자의 폭력, 수련에 필요하지 않은 부적절한 업무 등에 시달리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합의한 연 14일 휴가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이 회장은 “올 한해 의료기관 내 폭력에 관한 의료법 제정을 위한 의료계의 공동대응에 동참하고, 연간 14일 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필수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접종비 지원 항목으로 전년대비 약 42억 원이 증액된 예산안이 최종 의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지원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전염병 예방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에 의료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필수예방접종은 그동안 병·의원이 배제된 채 보건소를 중심으로만 시행됐다. 이런 이유로접종률이 70% 대에 머물렀으며,아동이나계절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의 예방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국회는지난 2006년 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해필수예방접종사업을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지만 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행을 미뤄왔다. 그러다2009년에 예산이 일부 배정돼예방접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 파견하는 ‘아이티 지진이재민 지원 긴급의료단’이 25일 아침 출정식을 갖고 아이티로 향했다.이번에 떠난 선발대(단장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는 현지 치안상황을 파악해 적절한 진료장소를 구축하고 교통로를 확보하며,국제의료지원단체와의 협조, 의료장비와 약품 파악 등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어 28~29일경에는 본진인 1차 긴급의료지원단을 포르트프랭스 중심으로 파견하는 등 총 4차에 걸쳐 80여명의 지원단을 보낼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아이티의 대규모 지진 참사와 관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빠른 시일 안에현지에파견키로 했다.의협 등은25일 오전 8시 인천공항에서긴급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갖고 11시경 선발대가 아이티로 출국하며,현지 조사가 마무리되는 1월 말 1차 긴급의료지원단을 포르트프랭스 중심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양 단체의 긴급의료지원단은 총 4차에 걸쳐 파견되며,지원단 규모는 총 80여 명 수준이다. 의협은의료지원단 모집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등을통해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의협은 또한 아이티 참사 지원을 위한 전회원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키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해부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시신의 장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명‘카데바 사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전국의과대학·의학대학원학생연합(의장 서곤)은 강력한 유감 표명과 함께 정정 요구를 하고 나섰다.이번 사건은 보건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중국에 나가 해부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부적절한 행동들을 하고, 이를 담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논란이된 것이다. 일부 언론은 이를 보도하면서 ‘의대생’이 표현을 직간접으로 썼다.하지만의협 및 전의련의 확인 결과,문제의 대학생들은 의과대학생이 아닌 보건계열 대학생으로 파악됐다.의협과 전의련은 “전공을 따지기 이전에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인성이 근본적인 문제인 것은 틀림없으나, 잘못된 사실 관계로 인해 동 보도를 접한 대부분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를 통과했다.규개위행정사회분과위원회는 14일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를 갖고 원격의료를허용토록 한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과 과목을 1개 이상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에 한해서만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복지부의 원안(안 제41조)도 그대로 통과 시켰다.다만 1년 후 연구용역 등 결과 후 규개위에서 재논의키로 했다.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의료기관 명칭표시방법에 대한 규정(안 제40조)의 경우 신규 개설과 명칭을 바꿀 때에만 경과 규정을 둬야 한다는 의료계 의견이 반영됐다.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방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센터장 최규복)는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10 신장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만성신질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임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내 우수 의료진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최규복 센터장은 “만성신질환 환자에서 혈관계 합병증은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직결된다”며“임상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전문지식 공유를 위해 이번 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투석전문의 서울서부지역모임이 후원하며,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및 내과학회 신장분과 전문의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문의전화: 02-2279-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 7개 단체는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함께 병원과 경찰 지구대와의 핫라인 구축을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한국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박래준) 등 7개 단체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의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자와 대면 접촉이라는 의료행위의 특성상 보건 의료인들은 의료기관 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적
오는 2011년 5월 열리는 의협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으로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1세기 동안 한국의료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10월 30일 의사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212개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전남 곡성군 행정공무원 김종현 씨의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최우수작에 뽑혔다. 이밖에 우수작으로 ‘미래도약 선진의료, 온 국민의 행복의료’(김두희, 경기도 평택 우리가정의학과)’와 ‘세계속의 선진의료, 국민속의 소통의료’(박형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과)
한미약품과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저녁 7시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심재두 원장과 이태석 신부(살레시오회 소속 아프리카 수단 톤즈 파견 신부, 의사)에게 상패와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1월 18일부터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약 10만5천명에 대한무료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접종은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아야 하는차상위계층의 접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의협과 병협은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전국 약 12,000곳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차상위계층 중 만성질환자들이 접종을 받을 때 지불하는 접종비(본인부담금 15,000원)를 면제키로 했다.무료접종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중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로서, 의협과 병협, 복지부가공동 발행한 ‘신종플루예방접종 이용권’을 가지고위탁 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무료접종 이용권은지난 16일부터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됐으며,접종은1월 18일부터
1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대책안을 발표했다.먼저 의협은 성폭력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적 처치와 자문이 가능하도록 중앙 전문가와 각 지역 의료인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이를 위해신경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의 7개 학회와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의협 내에‘중앙아동성폭력의료기동반’를 구성한다.의료기동반은 핫라인을 구축해사건 발생시 담당의료진과 서로 협력해신속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법률적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의협은 의료기동반과는 별개로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아동성폭력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전문가 양성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또한 앞으로의대 및 의전원생,
의약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복지부의 리베이트 근절방안이 공개되자 관련단체들은 일제히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물론 복지부가 마련한 개선안은 아직 ‘법제화’라는 산을 넘어야 하지만 유관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향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15일 각 언론을 통해 공개된 복지부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핵심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와 쌍벌제 도입 등 두 가지.우선 복지부가 리베이트 근절책으로 제시한 새로운 약가제도와 관련, 병원계와 제약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동안 ‘고시가제도 부활’을 주장해 왔던 병원계로서는 복지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 도입안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대한병원협회 고위 관계자는 “저가구매 인센티브는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며 “복지부가 왜 이런 결
대한의사협회 한센인의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이 10일 SC컨벤션 공항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한센인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빛대상’ 의료부문상을 수상했다.
의약5단체는 심평원의 EDI포털시스템 구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9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5단체는 EDI포털 구축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사업추진 중단과 의약5단체와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100억원의 정부예산을 들여 요양기관의 진료비 전자청구 방식을 EDI포털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의약5단체는 이 사업에 대해 “모든 요양기관이 심평원의 내부 EDI포털시스템에 직접 연계토록 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하향평준화로 규제하는 심평원의 일방적인 틀 속에 맞추려는 의도도로,형평성이 결여된 정보 편중 현상을 고착화하며 공정한 진료평가가 이루어 질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2회 수상자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해 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 이태석 살레시오회 소속 아프리카 수단 톤즈 파견 신부(의사)가 공동 선정됐다.심재두 원장은 경희의대 출신의 내과전문의로 해군 군의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3년부터 해부병리학 전공인 부인과 함께 알바니아에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2002년 5월에 KBS 한민족 리포트에 방영된 것은 물론 같은 해 12월에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이태석(요한) 신부는 1987년에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뒤늦게 광주 살레시오 신학대(1994년)와 로마 살레시오 대학(2000년)에서 성직자 수업을 받았다.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살레시오회 소속 한
경만호 회장은“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의칼자루를 의협이 잡았다.이 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스스로 다칠 수도 있고, 큰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제94주년 기념식 및 제8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부 회원들이2010년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절감을 옵션으로 걸면서 처방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의협에서 의사들의 처방권을 침해하는 제도에 찬성하겠냐”고 반문했다.특히 경 회장은“판을 아는 사람들은 이번 기회가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을 의료계가 공식적으로 리드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며 “이 칼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스스로 다칠 수도 있고 큰 일을 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단체가 가입돼 있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29일 서울역과 영등포역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무료검진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의사 10여명 등 의료진 24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노숙인 250여명에게 따뜻한 인술을 펼친 이번의료봉사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거리 노숙인들의 건강 점검과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