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金正秀)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미국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1세기의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최근 선정됐다. ABI는 ’마르퀴즈 후즈 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김 회장은 2003년 ‘마르퀴즈 후즈 후’ 2003-2004년 개정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명예 정치학 박사이자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김정수 회장은 5선 국회의원(81~99), 보건사회부장관(90~91), 세계보건기구(WHO) 부의장(90~91)을 역임했으며 4.19 지도건국공로포상(63),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91)을 수훈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가 오는 9월 4일 2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주관: 국회의원 김춘진(보건복지 위원)-후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전국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식약청이 전 식약청장과 차장이 대표로 있는 수탁연구기관에 각종 연구와 생동성 시험을 몰아준 사실이 밝혀졌다.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1일 국회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러한 관행이관리감독 소홀로 이어져 생동성 조작 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전 식약청장‧차장이 대표인 수탁연구기관과 본인들이 직접 수주한 식약청 발주 R&D과제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40건이나 되며, 금액으로는 2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랩 프런티어는 초대 식약청장인 박종세 전 청장과 정연찬 전 식약청차장(현 대표)이 대표로 근무하면서2002년부터 현재까지 33건의 연구를 수주했으며 이 가운데 23건은 공모자가 없는 단독과제였던 것으로 드러나 식약청의 전관예우가 의심된다고 박 의원은 밝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오리지널약 10개의 특허가 미국의 요구대로 5년간 연장될 경우 1500여억의 손실액이 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리피토, 제픽스, 아반디아, 아프로벨, 글리벨, 악토넬, 엘록사틴, 세레타이트, 탁소텔, 자이프렉사 등 10품목에 대해 5년특허 연장시 예상되는 액수를 발표했다.계산 방식은 특허가 만료될 경우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시장이 절반으로 나눠질 것으로 가정했으며, 이중 절반을 차지하는 제네릭 시장규모에서 오리지널약의 80%의 가격을 뺀 차를 5년간 곱해 추계했다.이럴 경우 리피토 290억원, 제픽스 290억원, 아반디아 175억원, 아프로벨 170억원, 글리벡 135억원, 악토넬 124억원, 엘록사틴 121억원, 세레타이트 117억원, 탁소텔 106억원,
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6개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Ⅱ-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노력과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과 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한국제약협회가 한미FTA협상시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국내제약산업이 불이익을 얻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는 절박한 내용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14일 제약협회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국회,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특허의약품 지적재산권에 대한 확대보호 및 제네릭의약품 약가인하 문제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건강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양보가 절대 불가하다”며 재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협회는 “미국측이 특허-허가연계제도의 도입, 특허존속기간 연장, 자료독점권강화를 주장함으로써 WTO의 TRIPs에서 권고하는 수준 이상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과보호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는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기반 약화가 우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지난 7일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에 대한 지원 및 회원자율징계권부여 등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년 11월6∼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 총회는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병원산업 활성화에 부응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전공의 수련교육 지원문제에 대해선 양질의 전문의 균형수급을 위해서는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원기피로 수급에 차질이 있는 흉부외과 등 9개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법개
‘자궁경부암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가 ‘흡연과 폐암’, ‘B형 간염과 간암’보다 관련성이 더 높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지난 26일 안명옥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건강권 수호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비흡연자도 폐암이 걸리고, 간염과 관계없이 간암도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 없이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성경험으로 감염되는 HPV 특성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자궁경부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이용한 선별 검사로 전구암 단계에서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HPV 백신을 이용해 전구암 혹은 초기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산부인과학회
한양대병원(원장 조재림)이 지난달 28일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 이리형 한양대 부총장, 이하백 학장, 이영호 교장 등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측의 이수성 이사장(전 국무총리), 황학수 본부장(전 15대 국회의원), 이지연 이사(방송인), 정선경 홍보대사(탤런트), 길영하 싸이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조 원장은 “어린이학교는 장기입원 환아들을 위해 학교생활의 뒤쳐짐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주고 있다”며 “도서를 기증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또 이 교장은 길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 본부장, 박동진 조직위원장, 정 홍보대사, 길 사장 등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정 홍보대사는 “아이들
새로운 약가제도인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 규칙 개정안’이 오는 24일로 최종 입법예고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한미FTA 협상단은 20일 국회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보험에 등재되는 모든 약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심평원내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설치된다. 또, 건강보험공단에는 이같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유효성 여부를 판단한 뒤 개별 제약사와 의약품 가격협상에 대한 조항도 신설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더불어 가격협상 이후에는 복지부의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보험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짓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사비나(경희대 한의대)교수가 과기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과학기술 앰배서더’의 한의학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임 교수는 초·중·고교, 각급단체, 기관, 지역회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활동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힘쓰게 된다.과학기술 앰배서더 활동은 사회 각층의 과학기술인 온 국민이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각층의 과학기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앞장서고자 나선 홍보대사(과학기술 앰배서더) 활동을 말한다. 한편 임 교수는 현재 국회과학기술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임뮤노씽크(ImmunoThink, 대표 김신규 교수)에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모임 소속 약 30명의 의원과 이종서 교육부차관 등이 방문했다.이들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강당에서 ‘기술이 대학을 살린다’는 주제의 토론회 개최에 앞서 임뮤노씽크를 방문해 실험실 등을 둘러보았다.‘임뮤노씽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 제1호의 의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전 류마티스병원장 김신규 교수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이웅수, 박일규, 김덕언, 전래희 교수와 교수중앙연구실의 장성렬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