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불우한 실명환자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사업 기금으로 가톨릭병원협회에 10억원을 출연했다. 한빛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천주고 서울대교구 주교관 교구장 집무실에서 기부금 출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무료개안 수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료개안수술 기금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로 접수돼 한국 가톨릭병원협회(협회장 장덕필 신부)로 전달된다. 무료개안술은 각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시행 방침과 대상선정방법등을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수술대상은 종교나 교파와 무관하게 천구조 각 교구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수술로 회복이 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사업은 1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는 김진만 은행장에게 기
지난 3일 한미약품의 대표이사에 민경윤씨가 취임했다. 신임 민 사장은 젊은 경영감각과 특유의 끈기와 추진력, 발로 뛰는 현장 업무스타일로 지난 75년에 한미약품에 평사원으로 입사, 25년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신화를 일구어낸 인물이 있어 화제다.
인터넷 ‘성심월보’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관택)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인터넷 ‘성심월보’(www. hallym. or.kr/~webzine)를 선보인다. 지난 75년 7월 제1호 이후 지금까지 259호를 발간한 성심월보가 260호를 시작으로 기존 인쇄형태에서 벗어나 전자 성심월보로 바뀌었다. 성심월보는 의료원내 직원뿐만 아니라 관공서, 은행, 의원급 병원 등에 무료배포돼 많은 독자층을 가진 한림대의료원 사보. 인터넷 성심월보는 인쇄사보형태에서 벗어나 직원이나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들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의료원의 경영환경이나 소식, 의료정보, 문화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자사보의 개선이나 의료원에 대한 불만사항, 문의도 할 수 있다.
부산한미병원 협약체결 고대의료원이 부산 한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조인식」을 갖고 진료, 교육, 연구 분야를 연대하게 된다. 한미병원은 지난 85년 개원 후 현재 12개 진료과목, 221허가병상, 건물면적 1400평의 종합병원이다.
근화제약주식회사(대표 이무룡)는 지난 3일부터 5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시무식 및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은 2000년 뉴밀레니엄시대를 시작하는 새 천년을 맞아하여 1월 3~4일 충북 초정 스파텔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보령제약 보령제약(사장 조생현)은 2000년대에 생명공학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기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전자동 항암제 발효 BGMP(원료 GMP)생산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공학 항암제 발효 BGMP생산시설은 안산시 신길동에 대지면적 4,952평, 건평 1,600평 규모로 총 5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최신 전자동 발효시스템과 대량합성시설로서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효, 합성시설을 동시에 착공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현재 발효공법으로 생산 수출하는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비롯해 고혈압치료제인 캡토프릴, 알라세프릴 등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나태주, 김창균이사 상무로, 권세동 부장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근화제약 상임고문인 김원명(사진)고문이 새해 1월 1일자로 개발 및 공장담당 전무이사로 취임했다. 신임 김 전무이사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상아제약 및 녹십자에서 개발 및 마케팅을 맡아왔다.
(주)파마코리아나(대표 허상훈)가 대한약전 제7개정을 중심으로 한 「약전해설서」를 발간했다. 저자는 식품의약품안전헝 의약품평가부장으로 수십년 근무했던 김형국박사(현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장)가 집필했다. 총 663페이지에 달하는 집대성 판으로 가격은 58,000원. ●문의:554-9591
순천향대병원 간이식팀 간이식을 통해 ‘메틸말로닌산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순천향대는 지난 10일 희귀한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인 메틸말로닌산혈증을 앓고 있는 생후 1년 9개월된 아기를 엄마의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국내 최초의 메틸말로닌산 혈증 수술사례이며 전세계에서도 불과 6례밖에 안되는 희귀 케이스인데다 환아연령도 매우 낮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 소화기병센터 간이식팀(팀장 심찬섭·소화기내과)은 지난해 12월 17일 메틸말로닌산혈증(Methylmalonic aciduria)으로 간 기능이 거의 손상된 환아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 부분간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22일 후인 지난 8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내 의학발전의 역사를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의 변천을 함께 이해하는 국내 최대 서양의학관련 유물을 소장한 의학박물관이 개관됐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건물 4층에 문을 연 동은(東隱)의학박물관에는 선교의사 알렌이 사용한 의료기구들과 서양의학 도입 초기의 교과서를 비롯해 1885년 9월 13일 알렌박사가 발행한 국내 최고(最古) 서양의학 진단서, 1939년 당시 의학교육에 사용됐던 해부학궤도 등 서양의학의 유물과 각종 한약조제기구, 동의수세보원을 편찬한 이제마의 처방문 등 전통의학(한의학)과 관련한 유물이 전시됐다. 이번 개관된 동은의학박물관은 소장, 전시유물이 아니라 국내 서양의학발상지인 광혜원과 관련된 소장품만을 전시하는 학교사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국내 서양의학 발전을 전통의학과 함께 역사의
50, 60대 여성 남성보다 위축 심해 폐경에 의한 호르몬변화로 추정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연령대별로 뇌크기를 조사한 연구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뇌외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표).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는 지난 97년부터 1년간 20대에서 70대까지 성인 124명의 소뇌크기를 MRI촬영을 통해 측정한 결과, 대뇌와 달리 노화에 따른 소뇌 전체크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으나 소뇌중심부(vermis)의 경우에는 50대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현격한 위축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뇌는 뇌간의 뒤쪽에 좌우 한쌍 붙어있으며 크기는 대뇌의 1/10에 불과하지만 주름면적은 대뇌의 40%에 이르는 기관으로 운동중추, 조건반사와 감각기관의 활동조정은 물론 간단한 학습방법을 기억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황규언 사장은 시무식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맞이해 앞으로 엄청한 변화가 예상되므로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크게 변신하자면서 진정한 의미의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DW166홀뮴이 신약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또 C형간염 전이성폐암의 진단시약도 제품화가 예상돼 세계로 발돋움하는 첫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21세기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일양비전을 선포했다. 정도언 대표이사는 이날 21세기 일류기업을 도약하기위한 기업경영의 슬로건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생명과학의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향후 모든 역량을 R&D에 초점을 맞추고 이미 발표된 IY-81149의 성공과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 과제들을 가시화하고 유전자 생명과학 부문에 투자를 확대해 세계적 제약기업으로의 변신하자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새천년 새유한’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내걸고 제78기 사업기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2000년대 비전을 선포했다. 김선진 사장은 ‘적극적 성장전략, 핵심역량 강화, 신지식을 통한 자기혁신’등 3가지 경영지표를 제시하고 유한은 제약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보건기업으로 발전해야 하며 유한인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직장인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회장은 2000년 경영방침을 양질의 풍부한 정보력을 전제로 한 앞선 판단, 빠른 행동으로 선포했다. 이를위해 각 사가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 할 경영지표로서 인류의 삶의질을 높이는 미래형 사업체제구축,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경영의 중요한 과제로 설정,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과 초일류 정예화 확립 등을 제시했다.
한승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립 40주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한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日日新 又日新하는 마음을 회사 슬로건을 ‘새천년 새제일’로, 사훈을 ‘창의, 봉사, 노력’으로 새롭게 정하여 밀레니엄 원년을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 진입하는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거행된 시무식에서 허일섭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1세기 변화를 과감히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녹십자는 금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 분사 및 선진 외국기업과의 파트너링(partnering)을 통한 세계화 가속화, Total Healthcare Company의 근간이 되는 DB구축의 기반마련, 가치관 및 마음가짐의 재정립, R&D투장의 방향전환 및 아웃소싱의 확대를 통한 연구개발의 효율극대화로 정하고 도약기반을 마련할 계획.
순천향대병원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순천향의대 소아과 교수)는 14일(금)부터 20(목)일까지 6박 7일간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 병동에서 ‘소아비만아를 위한 겨울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비만도 30%이상의 중등도 및 고도비만아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실시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소아비만위원회 소속 소아과 전문의 및 전공의, 간호학, 영양학, 체육학박사, 임상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교육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