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심사 및 국가검정 인력 15명(순증 10명, 전환배치 5명)을 증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제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밝혔다.이에 따라 백신의 허가·심사를 담당하는식약청 생물제제과에 심사전담인력 6명이 보강돼현재 진행 중인 신종플루백신의 신속심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한 백신의 국가검정을 담당하는 식약청국가검정센터에 검정전담인력 9명을 보강, 기존 16명에서 25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국가검정 인력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은 센터장 산하에혈액제제의 국가검정을 전담하는 ‘혈액제제검정팀’을 신설토록 함에 따라국가검정체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오는 11월말에 있을 WHO 국가검정업무 실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식약청
‘제5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이 11월 10일(화) 오후 2시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303호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 R&D의 역할과 방향’(질병극복을 위한 HT R&D의 사회 경제적 효과)을 주제로 열린다.이날 포럼에는▲주요 만성질환의 사회 경제적 부담과 R&D 투자 방향 설정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Health Technology의 미래 ▲Health Technology의 개념과 국내외 추진현황 ▲신종플루의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 및 백신 산업의 중요성 ▲주요 질병극복을 위한 R&D 투자 효율화 및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된다.
청소년 대상 신종플루 예방 백신이 최종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사용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계획일정은 이번 허가로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허가는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대, 서울성모, 고대안산, 인하대 병원에서 총 248명(6개월~8세 118명, 9~18세 미만 13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특히 허가대상이 소아 및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엄격한 안전성과 효과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만 9세 이상~만 18세(15㎍ 접종)'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1회 접종
3분의 2 이상 亞여행자여행전 백신접종 필수전세계적 억제전략 필요시카고 - 미국에서 항균제 내성 장티푸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특히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여행한 사람에서 많다고 미질병통제센터(CDC) 장질환역학부문 마이클 린치(Michael F. Lynch)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박사는 이러한 장티푸스 균주에는 많이 사용되는 항균제에 대해 내성을 획득하는 주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린치 박사는 "Salmonella ser Typhi(티푸스균) 감염으로 전세계적으로 연간 2천만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하고 20만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장티푸스는 미국에서 매년 300명 정도가 보고되는 드문 질환이다.미국에서는 도시 수돗물이나 하수처리의
만성폐질환이 있는 미숙아에서 호흡기 합포체 바이러스(RSV) 수동면역백신인 팔리비주맙(palivizumab)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는 접종한 아이에 비해 중증 호흡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6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은 교수팀(박문성 교수, 장승구 전공의)은 2004년 9월에서 2009년 3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출생한 재태연령 35주 미만의 만성폐질환이 동반된 고위험군 환아 128명을 대상으로 RSV 수동면역백신인 팔리비주맙(시나지스Ⓡ)을 RSV 유행기간인 매년 9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근육주사로 투여 후, 백신을 투여한 군(75명)과 투여하지 않은 군(53명)의 백신접종 후 임상반응과 호흡기질환 발생여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연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인식도가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소비자 조사 회사인 리서치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30일 대도시에 거주하는 0~24개월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2년 전 12%에서 82%로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결과는 로타 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되면서 TV 광고, 인터넷, 신문, 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및 접종자의 구전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킨 120명 중 약 83%는 백신 접종을 주위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아직 접종시키지 않은 소비자 180명중 60%가 향후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한탄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이 고대 교정에 세워졌다.고려대학교는 29일 오전 10시 의과대학제4강의실과 의대 앞 광장에서 이호왕 명예교수의 흉상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이호왕 명예교수와 함께 권이혁전 보건사회부 장관, 김상하 삼양사 회장,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제작된 청동흉상은 가로 30cm, 세로 83cm, 높이 2m로 조각가 민병천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작품으로 의대앞 교정에 세워졌다.한국의 대표적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이호왕 명예교수는 1969년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
최근 이틀 사이에 8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하자 정부는 27일 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명의로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정부는 담화문에서현재 전체 인구의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고 연말까지 20%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또한전국 472개 치료거점병원이 가동 중이며 환자증가에 대비하여 중환자실을 예비로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자체 생산해접종을 개시한 점을 강조했다.각 부처별 대응방침도 발표했다. 행안부는지방자치 단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시행과 환자치료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총동원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교과부는발열관리, 환자격리 등 충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에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GTN(국제교육네트워크)’의 백신 임상 평가자 교육센터로 인증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임상시험 평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제3차 임상평가자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과학적 임상연구 설계와 수행, 임상시험 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안전평가원은 그동안 ‘WHO/GTN 백신 임상시험 평가자 교육센터’ 인증을 받기위해 지속적으로 임상시험 평가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평가자들의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평가자들의 임상평가 능력이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런던-음경암 원인의 약 절반은 성감염증(STD) 가운데 가장 많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카탈란종양연구소 암역학연구프로그램 실비아 드 산호세(Silvia de Sanjose) 박사는 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미 사용되는 HPV 백신은 음경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국제연구에서 표본 대량수집중HPV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을, 남성의 경우 항문과 음경의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다.서양의 음경암은 성인남성 암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10%를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만 6,300명의 음경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음경암 발생에는 몇가지 위
내주부터 1,716만명에 대한 신종플루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는빠르면 27일부터 환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은 일부 의료종사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접종은 전국민의 35% 수준이 총 1,716만명에 대해 이뤄지며,대상은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과 영유아, 임신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초·중·고교생, 군인 등이다.올해말까지 일부 의료·방역요원, 학생, 영유아·임신부 순서로 접종하고, 내년 1월 이후노인, 만성질환자, 군인, 기타 대응요원등을 접종한다.10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거점병원 등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11월 중순 이후부터 초·중·고교생을접종할 계획이다.예방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11월 중순부터 이뤄진다.교육과학기술부와보건복지가족부는11월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신종플루 백신접종은 11월 중순부터내년1월초까지 약 8주간 시행되며,각급 학교에서 마련하는 별도 공간에서 의사 1명과간호사 및 지원요원 각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접종팀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학부모가 학교에서의 접종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 12월 말부터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고백신비용을 제외한 접종에 소요되는 15,000원 상당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토록 했다.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에 포함되는 유치원생은 12월 이후 병·의원에 위탁접종이 이뤄지며,역시 백신료를 제외한 접종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게
GE가 헬스케어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대규모 펀드를 조성, 출범시켰다.GE는 22일 자사의 헬씨메지네이션 시책의 전략적인 목적에 부합되는 혁신적인 진단기기와 IT, 생명과학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규모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투자 영역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업까지 아우른다.GE측이 밝힌 펀드의 투자 영역은 크게 3개 분야. 우선 진단 분야에는 질병 진단 분야의 진단 영상, 홈케어, 환자 모니터링, 분자 영상, 병리학, 새로운 영상 진단 시약이 해당된다.그리고 헬스케어 IT 분야는 전자의무기록(EMR), 임상정보시스템(CIS), 헬스케어 정보 교환 및 부가 가치 데이터 서비스 등이며, 생명과학 분양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서바릭스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및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 전암 및 자궁경부암의 예방 백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여아 및 젊은 여성들(10~25세)에서 사용이 허가된다.이번 승인으로 서바릭스를 판매하는 국가는 100개로 늘어났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GSK 서바릭스가 일본에서는 최초로 허가 승인됐다.서바릭스는 일본에서 10세 이상 여성들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의한 전암 병변(자궁경부상피내암 즉 CIN 2, 3단계) 및 자궁경부암(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시판허가됐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산부인과학회, 일본소아과학회, 일본부인과종양학회 등 3개 학회는 공동성명을 통해이번 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의료비를 대폭 억제시켜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우선 접종 대상을 11~14세 소녀로 설정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추정되는 15~45세 여성에게는 접종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정부측에 강력 요구했다.
런던 - 과립성 결막염으로 집단으로 눈을 멀게하는 감염질환인 트라코마. 이를 집단예방하는데는 10세 미만의 소아에 연 4회 항균제를 집단 투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토마스 리트먼(Thomas Lietman) 박사는 이번 방법을 이용하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연 1회 전인구 집단투여와 같은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소아는 트라코마 주요 환자트라코마는 눈의 클라미디아감염증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의료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그 예방과 치료에는 아지스로마이신의 경구투여하는 것이지만 이론상으로는 투여받지 않아도 집단으로 자주 투여되는 지역에 거주하면 간접적인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일·비스바덴 -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특징적인 격심한 통증은 자살까지 유발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트비히쉴러대학 바이러스학·항바이러스치료연구소 피터 부츨러(Peter Wutzler) 교수는 "조만간 대상포진 백신이 시판돼 보급되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백신으로 대상포진 예방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맥각중독에 비할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고령자의 경우 자살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다.급성대상포진 단계라도 환자 부담은 상당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심하다. 척수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그 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피부영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든 사람에서 많다. 50세 이상에서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의료센터(BIDMC) 감염증과와 하버드대학 내과 클라이드 크럼패커(Clyde S. Crumpacker) 교수팀은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감염이 고혈압 원인의 하나라고 PLoS Pathogens에 발표했다.또 이번 지견은 CMV에 다른 위험인자가 추가될 경우 동맥경화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도 시사했다.크럼패커 교수팀은 "이번 발견은 고혈압 치료에 대한 아주 새로운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요법과 백신이 고혈압치료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교수팀은 건강한 마우스를 (1)표준적인 먹이 (2)표준적인 먹이+4주 후 CMV에 감염 (3)고콜레스테롤 먹이 (4)고콜레스테롤먹이+4주 후 CMV에 감염-의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의 김승철 교수가 오는22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컨벤션플라자에서 개최되는‘제47차 일본임상암학회’ 연자로 초청, ‘인유두종바이러스-진단, 백신 그리고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2가지 발암성 HPV 유형인 16형 및 18형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SK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서바릭스는 HPV 16, 18형 이외에, HPV 31, 33, 45형을 비롯한 추가적인 12가지 HPV 유형들과 관련된 CIN 2 이상 병변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PV 16, 18, 45형이 일으키는 전암 병변에 대한 예방 효과는 이들 형태가 자궁경부암 중 공격적인 유형이기 때문. 젊은 여성에서 비교적 흔해 선별검사를 통해 발견하기가 더 어려운 ‘선암’(adenocarcinoma)과도 관련한다는 이유도 있다.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선암 사례의 약 85%가 HPV 16형(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