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 “건선은 허혈성심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사망위험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죽상동맥경화증 발병을 높이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마이애미대학 의학부 스리단 프로다노비치(Srjdan Prodanovich) 박사팀이 Archives of Dermatology에 이같이 발표했다.“혈관질환”진단도 많아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2~3%가 건선에 걸려있다. 건선은 피부 외에도 관절염, 우울증을 유발하고 QOL(삶의 질)도 저하시킨다.건선은 최근 전신성 염증질환으로서 다른 염증성면역질환과 유사성이 나타나고 있다.염증성 증상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홍반성 루프스환자에서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건선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및 심근경색
시카고 -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다리우쉬 모자파리안(Dariush Mozaffarian) 박사팀은 고령자라도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본보 5월 20일자 저널스캔 보도]저위험인자 1개만 있어도 35% 감소지금까지 연구에서 신체활동, 식사, 흡연, 음주, 체지방률 등의 생활습관 인자는 젊은 사람의 당뇨병 발병에 관련하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자가 고령자의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모자파리안 박사팀은 1989~98년에 65세 이상 남녀 4,883례를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률과 생활습관상 위험인자의 관계를 조사했다.베이스라인 당시 피험자는
의사와 상담하면 의료비 감소소수민족에서 의료비 고액 경향환자에게 방치된 느낌 안주도록시카고 - 종말기 의료에 관한 다수의 연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최적의 연명치료에 대한 의사와의 사전 상담과 종말기에 필요한 의료비 상담, 인종·민족별 종말기 의료비의 차이, 종말기에서 의사에 대한 환자·가족의 심리적 변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에서 급여의 3분의 1은 매년 사망하는 5%의 수급자에 투입되고 있다.또 사망 전 1년간 필요한 의료비의 3분의 1이 사망한 달에 지출되는 등 종말기 의료에 지출되는 의료비의 불균형이 지적되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 이러한 의료비의 대부분은 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의 장착
미국 오하이오주 클래블랜드 - 캐나다 토론토소아병원 모쉬 입(Moshe Ipp) 교수팀은 2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예방접종할 경우 통증이 적은 주사를 먼저 하는게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접종률 높일 가능성도입 교수팀에 따르면 DPTaP-Hib 백신(디프테리아, 폴리오, 파상풍 톡소이드와 무세포 백일해 및 인플루엔자균b형의 혼합백신)보다도 폐염구균 백신(PCV)이 접종시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교수팀은 2006년 7월~6월에 외래의 소아과 클리닉에서 정기예방접종(근주)을 받은 26개월된 건강한 소아 120명에 대해 검토했다.60명씩 나누어 각각 PCV와 DPTaP-Hib백신 접종을 먼저 실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초기단계서부터 치료하면 최대 4년까지 폐 기능이 유의하게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 호흡기내과 마크 드크라머(Marc Decramer) 교수는 Lancet에서 "대규모 임상 연구인 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의 서브그룹 분석에서 총 2,739명을 대상으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 18 µg)투여군(1,384명)과 위약대조군(1,355명)으로 나눈 결과, 중등증(GOLD* Stage II) COPD 환자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4년 동안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감소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울러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악화
항협심증치료제 프로코라란(성분명 이바브라딘)이 협심증 환자의 심근경색 발생률을 42%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영국 왕립 브롬프톤병원 킴 폭스(Kim Fox) 교수는 "BEAUTIFUL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1,507명의 협심증환자(절반은 심박수 70회/분 초과)를 선별하여 이바브라딘 투여군(704명)과 위약투여군(대조군 773명)으로 나눈 결과, 이바브라딘 투여군에서는 협심증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의 발병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24% 개선됐다. 아울러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 확률도 42% 감소시켰다"고 밝혔다.특히 분당 심박수가 70회 이상인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73%나 줄어들어 이바브라딘이 상대적으로 심박수가
의료기기의 색상을 변경하거나 손잡이 위치의 변경 등 안전과 무관한 경우 변경허가 또는 신고 절차가 간소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의 안전과 무관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변경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수출용 의료기기 역시 수출국의 요구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10일내에 품목 허가할 수 있도록 간소화시켰다.
워싱턴 - 보툴리누스 톡신의 원인이 되는 보툴리누스 신경독의 E혈청형 분자를 구성하는 펩타이드의 일부에 변형을 가해 뉴런의 메신저 효소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SANP23이라 단백질을 절단시키는데 성공했다. 위스콘신의대 미생물학 조지프 바비에리(Joseph Barbieri) 교수와 쉥 첸(Sheng Chen) 박사는 이번 연구로 보툴리누스 톡신이 새로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현재 보톨리누스 A형 톡신은 미용이나 안검(눈꺼풀)경련 등 신경근장애, 과잉발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 톡신은 뉴런에만 존재하는 메신저 효소를 분리시켜 세포의 상호전달을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마비를 일으킨다.교수에 따르면 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 미국과 유럽의 국제연구팀이 실시한 게놈와이드 분석 결과, 전체 뇌졸중, 그 중에서도 허혈성 뇌혈관장애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유전자변이를 발견됐다.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UTHSC) 인류유전학 에릭 보어윙클(Eric Boerwinkle)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백인과 미국흑인에서 따로 재현미국에서는 뇌졸중이 사망 원인 제3위이며 매년 15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생존하더라도 대부분 지속적인 관련 장애를 겪게 된다. 전체 뇌졸중의 약 90%는 뇌에 피가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허혈성 뇌혈관장애다.보어윙클 박사에 따르면 뇌졸중의 유전적 연구는 계속돼 왔지만 일반집단에서 뇌졸중 위험의 기초가 되는 유전자는
소아 1형 당뇨병 발병과 계절의 관련성이 보고돼 있는 가운데 북반구에서는 여름보다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는 최초의 대규모 표준화 연구결과가 Diabetic Medicine에 발표됐다.핀란드국립보건연구소 몰트찬노바(E. V. Moltchanova) 씨는 1990~99년에 WHO Diabetes Mondiale(Diamond)프로젝트에서 53개국, 105개 시설에서 모집한 0~14세 1형 당뇨병 발병 데이털 3만 1,091명을 조사했다.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를 이용한 1형 당뇨병과 계절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105개 시설 가운데 42개 시설에서 계절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P<0.05). 28개 시설에서는 10~1월에 피크를 보였으며 33개 시설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 (성분명: 소마트로핀)’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 (Idiopathic Short Stature, 신장이 3백분위수 미만이면서 성장 호르몬 부족과 관련되지 않은 성장부전)에 대한 적응증을 새로이 추가, 지난 8월 25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혈전치료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가 와파린에 비해 출혈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위험을 3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현재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RE-LY®(Randomized Evaluation of Long term anticoagulant therapy) 연구에서 나왔으며 이 연구는 전세계 44개국, 18,113 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 110 mg 1일 2회 용법은 용량 조절이 잘된 와파린과 비교 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은 비슷하게 감소시켰으나, 주요 출혈비율은 와파린 보다 20%(p=0.00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항혈전제 브릴린타가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에서 웁살라 임상연구센터 라스 왈렌틴(Lars Wallentin) 교수는 2개 약물을 비교한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소개했다.플라토는 브릴린타와 아스피린 병용요법과 활성 대조약인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의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18,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12개월간의 자료 분석 결과, 브릴린타군은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심각한 출혈의 증가 없이(브릴린타: 1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이하 GSK)이 본사(이하 ‘본사’)와 협의 끝에 연내에 한국에 우선적으로 300만명 분의 신종 인플루엔자 H1N1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5일 벨기에 릭센사트에서 열린 GSK 본사와 한국법인,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의 미팅에서 논의됐다.백신 공급시기는 11월~12월에 전달되는 것으로 협의됐지만 국내 허가 승인과 관계없이 정부의 긴급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9월 말에라도 일부 물량의 공급이 가능할 수 있다. 국내 공급될 신종 플루 백신은 GSK 캐나다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며 전량 캐나다에 공급되어야 할 1차 생산분 중 일부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라마돌 성분의 경구 단일제의 국내 용법·용량(복용 연령)에 대한 변경이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트라마돌 성분의 경구 단일제의 국내 허가사항이 미국과 상이한 것으로 판단,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게 허가 사항 변경의 필요성 대한 의견서를 제출토록 지난달 16일 통보했다.트라마돌 제제는 미국의 경우 복용 대상 연령이 17세 이상, 5일 이내 복용 등으로 국내 허가사항과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영국 등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12세 이상 기간제한없이 사용하도록 돼 있다.현재 트라마돌 성분의 경구 단일제를 보유한 국내 회사는 총 32곳이다.
시카고-40세 이상 미국 성인의 약 35%는 전정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며 이들은 낙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유리 아그라왈(Yuri Agrawal)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낙상 발병률 8배전정기능장애의 전형적인 특징은 주시(注視)와 자세의 안정성이 흐트러지면서 발생하는 어지러움과 평형장애다.일부 증례는 전정기능 장애로 낙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낙상은 중증 외상과 움직임에 제한을 가져오기 때문에 고령자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단하기 어렵다는 문제까지 겹치면서 미국에서는 전정기능장애의 유병률이 지금까지도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아그라왈 박사팀은 2001~04년에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에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지역 보건소장들과 직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난데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도덕적해이를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방역거점이 되어야 할 일부 지역 보건소장들과 직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의사회는 또 엄청난 예산을 퍼부어 고급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등 평소에는 일반 환자를 진료해 일반 병원에 타격을 주었다고 지적하고, 정작 국가적 비상사태로 방역사업에 투입할 인원이 부족해 신종플루 환자들을 민간의료기관으로 떠미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마당에 보건소가 무책임한 행동을 보인것은 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가운데 5개 항목(12개 사례)에 대해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을 이달 28일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척추체제거술 인접부위에 추간판제거술 시행시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추간판제거술 수기료 별도 인정 ▲ 진료상 입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홍역,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등의 전염병으로 격리실 입원시 전염기간 등에 따라 격리실 입원료 인정 ▲ 프로톤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로 24시간 동안 충분히 산 억제가 되지 않는 야간 산 과다분비, 또는 PPI제제로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PPI제제와 H2수용체 길항제 병용투여 인정 등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일동제약이 벤처기업인 (주)뉴메드와 주식인수 투자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보유한 치료 후보물질인치매와 성기능개선제를 공동개발한다.이번 계약은 제약사가 벤저기업의 지분에 참여하면서 신약 물질을 공동개발하는 형식으로 지난번 메디폼을 개발한 벤처기업 바이오 폴사와의 계약과 비슷하다.일동은 바이오 폴사가 개발한 메디폼으로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 ‘의약품 가격 및 유통 선진화 TF' 주최 토론회에 불참한다. 협회는 24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의약품 가격 및 유통 선진화 TF'의 약가제도 개선 방향과 대원칙이 제약산업의 미래를 포기해야 하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협회는 또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유통질서 문란 약제 약가인하제도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해치는 부당한 판촉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합리적인 약가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도 밝히면서 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면담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