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비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하버드대학 프랭크 삭스(Frank M. Sack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삭스 박사는 또 어떤 주요 영양소를 많이 먹느냐에 관계없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감량은 총 칼로리 섭취량이 낮은 경우에만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삭스 박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비가 다른 식사 마다 감량효과가 다른지를 알아보기 위해 2년간 대규모 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811례(남성 36%, 평균 51±9세)를, (1)지방 20%, 단백질 15%, 탄수화물 65%(저지방군) (2)지질 20%, 단백질 25%, 탄수화물 55%(저지방?고단백질군) (3)지방
국내 출시된지 10년째인 아벨록스의 효과가 재조명됐다.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계 호흡기 및 항생제 관련 교수 모임에서 바이엘헬스케어의 항생제 아벨록스(염산 목시플록사신)가 건재함을 자랑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위스롭대학병원 마이클 니더만 교수는 "아벨록스는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을 치료하는데 이환율 및 의료비용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러한 아벨록스의 효과는 카프리(CAPRIE) 임상연구에서 입증됐다.연구에 따르면 아벨록스로 치료 받은 노인환자의 경우 레보플록사신으로 치료 받은 경우보다 치료 시작 3~5일 후 임상적 회복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벨록스는 질병의 중증도나 연령에 관계없이 90% 이상의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환자치료에서 우수한 유효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내달 31일까지 myLGtv를 통해 보건의료 공공서비스 시범방송을 국내최초로 제공한다.이번 원격의료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은 국립의료원, 서울대치과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훈병원 등으로 해당 병원 전문의들이 TV를 통해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다빈도 12개질병(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천식, 우울증, 치매, 전립선비대증, 관절염, 치주염)에 대한 정의, 원인, 치료, 예방내용을 304개 VoD 및 데이터를 통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질병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찾고 싶은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병원정보, 전국 병원정보, 전문 병원정보, 수술평가 병원정보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항혈전제 실로스탄 서방정을 충남대병원과 임상연구에 들어간다.한국유나이티드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이원형 센터장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실로스탄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로, 그동안 실로스타졸 성분의 약물이 갖고 있던 부작용인 두통,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이번 임상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총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임상을 완료할 경우 2년 이내에 국내에서 제품허가를 받고 일본 및 세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국유나이티드측은 밝혔다.특히 실로스타졸의 부작용을 감소시킨 최초의 약물이라는 점에서 수출을 통한 외화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지난 13일 중증 월경과다치료제로 트라넥삼산(상품명 라이스테다)을 승인했다. 호르몬을 매개한 기전이 아닌 약물로는 미국에서는 첫 승인이다.경구피임제와 병용해하면 혈전증 위험 증가FD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월경과다로 고통받는 여성은 매년 300만명에 이른다. 또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월경곤란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외에는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그러나 FDA의 캐틀린 울(Kathleen Uhl) 씨는 월경과다로 고통받는 여성은 적지 않다고 말하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우울증, 종종 업무와 가정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트라넥삼산은 FDA에서 1986년에 혈우병과 선천성 혈액응고이상질환의 치료제로 승인됐
워싱턴 - "일반 사무실환경에서도 사람 피부 속의 유분이 실내 오존을 흡수하여 피부와 호흡기계를 자극하는 화학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오스트리아 레오폴드 프란첸대학 이온·응용물리학연구소 아민 비스탈러(Armin Wisthaler) 박사와 미국 뉴저지의치대·루거스대학의 공동 환경노동위생과학연구소(EOHSI) 찰스 웨스첼(Charles Weschler) 박사가 이같은 연구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비스탈러 박사는 실험실과 모의 사무실 환경 속에서 피지와 오존이 반응해 생긴 휘발성 물질을 측정했다.사람의 피부상에 존재하는 가장 일반적인 지질로서 항산화작용을 가졌다는 스쿠알렌과의 화학반응을 통해 오피스환경 속의 오존 농도가
진통효과 오래가는 주사제 개발골절치유 촉진 teriparatide신경아세포종 증식 억제 3-BrOP소라페닙+비타민K 췌암·간세포암 효과당뇨병성위부전마비에 TZP-101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수술 전후의 통증, 골질환, 신경아세포종, 백혈병, 췌암, 당뇨병성위부전마비(gastroparesis) 등 다양한 질환의 예후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보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다음은 관련 개요.보스턴소아병원 마취과 다니엘 코헤인(Daniel Kohane) 교수는 수술 전후의 통증 치료를 크게 개선시키는 국소마취제의 전달 시스템 개발상황을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시스템 개발 목적은 단 한번의 주사
뉴욕 -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일반집중치료실(ICU)과 전문ICU 입원환자의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제레미 칸(Jeremy M. Kah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심장흉곽부 수술은 검토필요칸 교수는 이번에 일반ICU와 전문ICU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124개 시설의 ICU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대상은 급성관증후군, 허혈성뇌혈관장애, 두개내출혈, 폐렴, 복부수술, 관상동맥우회술의 진단 또는 처치를 위해 전문ICU 또는 일반ICU에 입원한 환자 8만 4,182명(평균 65.4±14.4세, 여성 41%). 이 가운데 일반ICU 입원환자는 2만 9,460례(35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심바스트CR이 심바스타틴 제제의 복용상 단점을 개선한 세계 첫 약물로 인정받았다.한미는 최근 심바스트CR이 이대목동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 기존 심바스타틴의 ‘1일 1회 1정’을 ‘저녁’에 복용하도록 한 기존 용법·용량을 ‘하루 중 아무 때나(Anytime)’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약청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심바스트CR은 저녁 뿐 아니라 아침에도 복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복약순응도를 높여 만성질환인 고지혈증의 치료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심바스타틴 제제는 약효유지 기간(반감기)이 짧아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HMG-CoA reductase를 억제하기 위해 저녁시간에만 복용하도록 제한됐었다.이러한
중년기에 3가지 심혈관 위험인자(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를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50세 이후 평균 잔여수명이 10년 짧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년기에 기록된 심혈관 위험인자와 잔여수명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1967~70년에 40~69세 남성공무원 1만 8,863례를 등록, 38년간 추적했다.주요 평가항목은 흡연, 고혈압(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고콜레스테롤(193mg/dL 이상)의 유무 및 다른 위험인자를 포함하는 위험점수상 추정되는 평균 잔여수명이다.등록당시 42%가 흡연자, 39%가 고혈압, 51%가 고콜레스테롤이었다.재검사에서 흡연자의 약 3분의 2가 등록 후 얼마안돼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과 비고혈압의 혈압치, 고
워싱턴 - 하버드대학 줄기세포연구소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더글라스 멜톤(Douglas A. Melton) 박사는 1형 당뇨병환자의 섬유아세포에서 인공다능성줄기(iPS)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아직까지는 성공률이 낮지만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의 분화를 유도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 분화유도 성공멜톤 박사는 이번 성인의 섬유아세포를 iPS세포로 바꾸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환자의 조직에서 베타세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1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들어 낸 이 줄기세포는 재료가 되는 환자의 세포와 유전자가 일치해 1형 당뇨병의 원인을 구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사는 또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 미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 암유전학 야르데나 새뮤얼스(Yardena Samuels) 박사는 DNA배열분석을 이용하여 흑색종을 증식시키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군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이번에 발견된 변이의 일부는 흑색종 환자의 약 5분의 1이 갖고 있으며 해당 유전자를 억제하는 약제가 이미 일부 유방암 환자에서 승인돼 있어 치료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19%에서 ERB4유전자에 변이흑색종은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증가 경향을 보이는 가장 치사적인 피부암이다. 주요 원인은 햇빛노출이다.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DNA가 손상되어 피부세포에서 발암성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새뮤얼스 박사는 전이된 흑색종 환자의 종양?혈
중외홀딩스가 수출호조와 지분법의 효과로 사상 최대의 영업수익을 올렸다.중외홀딩스는 13일 금년 3분기▲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177억원 ▲ 영업이익 37억원 ▲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고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2분기)에 비해 영업수익은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9%, 125.4% 성장한 수치로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 77.4% 성장한 덕분이다.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명규)에 스킨케어 제품 2만 여점을(약 6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12일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조생현 보령중보재단 상근이사와 한영희 서울시 장애인 복지과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전달된 제품은 우선 외부 후원이 부족하고 대상자가 많은 기관을 중심으로 약 50여 개 기관에 제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메이요 클리닉 방사선의학과 신경외과학 데이빗 칼메스(David F. Kallmes) 박사는 척추압박골절로 인한 동통완화와 동통 관련 기능부전의 개선은 추체성형술을 받은 환자나 시멘트를 주입하지 않은 모의 추체성형술을 받은 환자나 모두 같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추체성형술은 널리 이용되는 수기로서 의료용 시멘트를 척추에 넣어 골다공증성 골절환자의 통증완화와 기능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미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한 이 시험은 이중맹검시험 디자인을 이용해 추체성형술의 효과를 조사한 것으로 관련 시험으로는 처음이다.대표연구자인 칼메스 박사는 “의학계는 오랫동안 추체성형술을 실시해 왔지만 치료 효과가 시멘트 주입에 있는지 환자의 기
미국·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미식품의약청(FDA) 의료기기·방사선보건센터(CDRH)의 제프리 슈렌(Jeffrey Shuren) 소장대리는 수술이 예정된 골반내 종류환자에서 난소암 발견을 지원하는 검사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OVA1이라는 이 검사법은 수술의 종류와 수술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보조 검사로서 위치OVA1검사에서는 임상검사항목과 영상진단소견에서 난소암이 음성으로 나오지만 수술을 위해 산부인과 종양전문의에 소개해야 하는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다른 검사에서 암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OVA1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종양전문의에 소개하는 것이 적절하다.OVA1은 다른 진단법과 임상진단법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보조적 검사이기 때문에 1차진료의나 산
시카고-핀란드 투르크대학 소아·사춘기정신의학지역센터 안드레 서랜더(Andre Sourander) 박사는 어릴 적 집단따돌림(왕따)이나 학대를 경험한 남녀 모두 나중에 정신장애를 일으킨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정신장애와는 무관하며 여성에서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았다.따돌림하거나 당하는 어린이 모두 문제서랜더 박사는 “집단따돌림이란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받는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만큼의 공격적인 행위이며 반복적 요소를 동반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따돌림과 학대는 열악한 가족관계, 부모자식(부부)간의 폭력, 부모의 부당한 학대와 관련하며 따돌림하는 측이나 당하는 측 모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따돌림의 영향에 관해 많은
미국·워싱턴주 시애틀-비만, 음주, 흡연은 모두 유방암 재발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위험인자라고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공중보건과학연구부 역학과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I. Li)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흡연하면 재발위험 120%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비만여성에서는 40%, 1주에 7잔 이상 음주하는 여성에서 90%, 흡연하는 여성에서는 120%나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만(BMI 30 이상), 음주(1주에 적어도 7잔), 흡연이 유방암 재발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설명한다.연구에서는 또 1주에 7잔 이상 음주하는 흡연자가 특히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
경북대, 백병원, 중대용산병원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진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08년 10월~12월 사이 종합전문 43곳과 종합병원 151곳 총 151곳을 대상으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한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1등급이 87개 기관으로 전체 44.8%를 차지했으며 2등급은 43개 기관, 3등급 16개 기관, 4등급 13개 기관, 5등급 16개 기관, 그 외 등급이 19개 기관이었다.[첨부파일 참조] 평가 결과,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1등급을 받은 가운데 국립대학병원 중에는 경북대병원이 2등급에, 종합전문병원으로는 인제대 백병원, 중앙대 용산병원이 2등급 판정을 받았다.3등급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 시상식’에 참석,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부회장, 토니 추(Tony Chew) 싱가포르 경영 연합 회장, 스티븐 레오나드(Steven Leonard) EMC 아시아지역 대표 등도 참석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월 21일, 포브스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시장가치, 성장가능성, 부채비율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