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워싱턴대학 유행병학과 로라 코츠키(Laura Koutsky) 교수는 13개국 90개 시설에 등록된 16∼26세 여성 5,301명에게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대한 변환4가백신(Gardasil, Merck사)을 투여한 결과, HPV16형과 HPV18형에 의한 자궁경부의 전암 상태나 비침윤암에 완전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미국감염증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발생률 97%저하제 III상 시험인 이 연구에서는 3회의 백신접종(첫번째 접종 2, 6개월 후 재접종)과 17개월간 관찰해 고도 전암병변이나 비침윤암의 발생례를 검토했다.그 결과 규정대로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 5,301명에서는 발생 건수가 전혀 없었지만 위약군인 5,258명에서는 21명이 발생하여 유의한(P<0.001) 예방효과
강남성모병원 안웅식교수, 건국대 노민석 교수 편역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가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노민석 겸임교수와 함께 일본 村松正實 박사의 저서를 편역한 ‘알기쉬운 유전자 공학-기초에서 임상까지’를 출간했다.이 책은 임상의사들은 물론 유전공학을 처음 접하는 의학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유전자공학 입문서다. 유전자의 위치와 이를 클로닝하는 기술에서부터 유전자 기능과 함께 유전자를 진단하는 DNA 칩과 분자병리생태를 연구할 수 있는 질환모델의 제작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질병을 분자생물학적 병리관점에서 접근하고 이와 같이 진단이 된 질환을 유전자 치료 개념으로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으로 유도해 나가는 길도 제시하고 있다.
허주엽(경희의대) 산부인과교수가 지난 5일 20대 부속병원장에 김진우 내분내과 교수가 제 2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13대 의과대학장에 선임됐다. 또한 김성수 재활의학과 교수가 14대 한방병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허주엽 병원장은 75년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부속병원 등에서 연수를 받고, 부속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진우 의대학장은 75년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동서의학대학원장, 동서건진센터 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성수 한방병원장은 75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방병원 진료부장, 대한한의학회 대한재활의학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3일 마감한 2006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결과 산부인과 지원자가 207명 정원에 59.9%(124명)만 지원해 사상최저를 기록했다.특히 한양대·아주대·전북대 등은 산부인과 지원자가 없어 전체 전공의 수련은 물론 진료차질도 예상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저출산 대책본부를 발족하는 범정부적인 출산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며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산부인과협회 강재성(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교수) 수련위원장은 “오는 13일 개최되는 수련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후기지원자를 기다리는방법외에는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년차 전공의도 25%가 탈락한 상태라며 산부인
김태중(성대의대) 임상강사가 지난달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 제20차 학술대회 포스터부문에서 BM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社의 후원으로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전국 산부인과 의사들의 논문을 심사해 우수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을지대학병원이 격월로 시행해온 농어촌무료건강검진이 지난달 30일 부여군 옥산면 검진으로 만 10년을 기록했다. 그동안 대전MBC, 충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농어촌무료건강검진은 지난 1996년 1월 25일 아산시 영인면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내 의료혜택이 적은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금까지 60회의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을 받은 인원도 약1만7,000명에 달한다. 박주승 원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어디에나 을지대학병원이 함께 하면서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가정의학과 박종남·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 등을 비롯해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동산병원 네팔사랑 회원들이 11월26일∼12월3일 네팔 카트만두시의 동산특수진료소와 빈민촌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외과, 부인과, 피부과, 예방의학과, 물리치료 진료팀과 위생방역봉사, 이미용봉사, 트리부반대학교 및 병원 교류활동을 위한 진료지원팀 등 11명이 참가한다. 산부인과 윤성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장애자들을 위한 특수교육을 준비하여 더욱 뜻깊은 봉사가 될 것 같다”며 “여러 곳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와 더욱 따뜻한 연말 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폐경 후 여성에게 장기 여성호르몬 보충요법(HRT)을 실시하면 주름과 피부경화를 줄일 수 있다고 예일대학 산부인과·생식과학부문 휴즈 테일러(Hugh S. Taylor) 교수가 Fertility and Sterility(2005; 84:285-288)에 발표했다.손상된 피부는 개선못해테일러 교수는 그러나 폐경 후 5년까지 지속적으로 HRT를 받는 여성에서만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한다.교수는 “HRT로는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앨 수는 없지만 이번 결과를 보면 HRT는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주름이 줄어들어 피부 탄력도 유지된다”고 설명한다.교수는 HRT를 받지 않은 여성군(11명)과 장기간 받은 여성군(9명)을 비교 검토했다.양쪽군에 나이, 인종, 자외선피폭력, 선텐 경력
조기진단율 83.3%, 기존검사비해 4배 이상 높아 기존 검사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진단효과를 보이는 유방암 조기진단제가 개발됐다.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 정상설, 산부인과 김진우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조기진단시약 브레첵(BreaCheck)을 개발하고 지난 17일 Clinical Cancer Research(인터넷 판)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유방암에 대한 혈액검사는 혈액 속에 종양표지자인 CA15-3을 측정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진단율이 20%에 불과해 확실한 진단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브레첵은 유방암환자(129명)와 양성유방종양환자(24명), 정상인(158명)을 대상으로 기존진단법과 비교한 결과 87%의 높은 진단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첵은 환자에서 극소량의 혈액
대상에 일산 동원산부인과 검진 산모메디슨이 주최하는 3D태아사진 컨테스트가 지난 12일 종료됐다.대상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동원산부인과에서 3D초음파 검진을 받은 산모의 태아사진이 선정, 1백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9월1일부터 11월 12일까지 73일간 개최되어 총 7,990장의 모바일 태아사진이 응모되었으며, 21일 당선작 결과가 발표됐다.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는 휴대폰 문화에 익숙한 산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산모가 컨테스트에 참여한 산부인과 병,의원을 방문해 3D 입체초음파 검진을 받으면 병원에서 태아 영상이미지를 산모의 휴대폰으로 전송함과 동시에 콘테스트에 응모가 되도록 하는 모바일 응모 방식으로 진행됐다.메디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회째보다 응모
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 국제진료소가 11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 산부인과는 박원일 교수가 진료를 맡아 매주 월·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에 이루어진다. 이로써 국제진료소는 내과 전문의 3명과 외과 1명, 산부인과 1명 등 3개과에 5명가 참여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는 11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의 부인암 역학 자료, 임상 진단 및 치료에 도움되는 주제와 더불어 기초 및 이행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학술토론이 열리며 메이요클리닉의 Karl C. Podratz 등 외국연자가 초빙되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의 치료에 대하여 심도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15개국 International Clinical Study에 한국 측 주관연구자로 선정되어 국제 임상연구에 참여한다.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화이자제약으로부터 남성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에 대해 10만달러(1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주관연구자)를 하게 된다.이 교수는 2003년 화이자제약으로부터 4만7,000달러의 임상 연구비를 지원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제일병원과 같이 여성과민성방광에 대한 2상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요실금,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근육 줄기세포 연구’란 제목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
매 2천번째 출산모에 건강검진권 분당서울대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국내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 2천번째 출산모에 건강검진권을 제공하는 ‘범 국민적 출산장려운동(캠페인)’을 벌인다.산부인과 서창석 과장은 “출산 장려에는 정부의 복지정책과 사회적 뒷받침 외에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병원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한편 이번 캠페인의 첫 수혜자는 2,000번째 분만 산모인 박소영 씨(33세, 경기도 분당구)에 돌아가 무료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 2천번째마다 분만 산모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행사를 사회적 캠페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전공의(3년차)가 지난 10월 14일 무주 티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수상 논문제목은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가 배설하는 소변 양을 계산하는 방법’학계에서는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하여 태아 소변 양을 측정하여 태아상태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 21일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21명의 의료봉사단 중 4명의 선발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급파된 인원은 선발대장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를 비롯해 약사1명, 사회사업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발대는 사전 피해상황점검, 의약품 소요조사, 활동지역선정, 수술병원 섭외 등의 현지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하며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허준용 교수 등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3명, 사회복지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24일 안암병원 8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25일 출발할 예정이다.
서호석(고대의대)교수가 지난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세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연맹(AOFOG, The Asia & Oceania Federation of Obstetrics & Gynaecology) 학술대회’ 에서 한국대표로 임명됐다. 서 교수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산부인과 질환의 전 영역에 걸친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부인암 전암 단계에 관한 연구분야와 자궁경부암 전구체의 과잉치료 방지, 예방대책 등을 위한 국제 연구활동 및 지식교류에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지난 8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전문의, 전공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소장 박희숙)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Stem Cells : Up Close and Personal(밀착취재)’을 주제로 4개 분야에서 9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원광대 윤권하 교수(영상의학과)는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X-ray이미지를 나노기술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연세대 서진석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MR 분자영상 이미지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노동영교수의 ‘유방암 줄기세포’와 도쿄대 히로미쯔 나카우치(Hiromitsu Nakauchi)교수의 ‘정
임산부와 태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제1회 임산부의 날 선포식이 국회서 김원기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최된다.이날 선포식은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대책특위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문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소아과학회 등)와 시민단체 등이 후원단체로 참가한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생명과 꿈, 희망을 상징하는 Sky-blue Egg 배지와 장생, 다산을 상징하는 국화를 임산부의 날 상징꽃으로 정해 임산부에게 전달한다. 또한 국회 분수대 광장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임산부 중고 물품을 교환하는 바자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주웅(이대의대)교수가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19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학술대회에서 ‘한국 여성의 상피성 난소암과 기질금속단백 분해효소와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젊은 산부인과 의사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의 연구는 동서양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암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한국인의 특수성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초를 닦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