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보호자의 모임인 스마일회(회장 방정복)는 오는 27일 3시 부산시민회관에서 부산경남지역 구순구개열(안면기형) 어린이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안면기형 환자에 대한 사회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대병원 배용찬(성형외과), 손우성(치과교정과), 정태성(소아치과)교수와 동아대병원 김석권(성형외과)교수 등이 참가해 무료 진료 및 상담을 한다.또한 오후에는 음악회를 개최해 환아와 하나되는 따뜻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달하게 된다. 문의 051) 253-2184
인하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변비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변비에 관한 다양한 지견과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보다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한편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념품, 음료, 주차권(차량이용 참석자)등도 무료로 제공된다.문의 : 교육연구부 건강공개강좌 담당 032)890-2642
계명대 의대 병리학교실 권건영 교수와 장은숙 명예교수, 김영호 임상병리사 등이 지난 1983년 의대 중앙전자현미경실이 개설된 이후 의학 및 생물학적 연구에 적용해 온 다양한 전자현미경 방법을 실무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기술한 전자현미경 기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자현미경의 각종 기술과 중앙전자현미경실에서 직접 개발한 기법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투과전자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의 시료제작법, 특수전자현미경 방법론, 전자현미경 사진 기술, 전자현미경실 관리와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 책은 의,생물학 연구 실험실과 관련 연구센터에서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면역과 분자생물학 시대의 각종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의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기초적인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
호르몬 요법의 효율적 용량 제시가능한 저용량 호르몬 요법 시행효과적 적정용량 확인 필요장기적 호르몬 치료 부적절나이든 여성에 있어 장애와 사망의 주요원인은 골다공증이고, 치료와 예방을 위해 Estrogen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WHI의 최근 약 7년간 연구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골반 골절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그 치료 용량과 방법에 따라 유방암, 심장병, 뇌출혈, 심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제시된 몇몇 지침(guideline)들은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는 그들의 grade D권고사항에서 “폐경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소아과 홍희주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동의 건강한 생활과 저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강좌 및 검진을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강좌는 ‘저신장의 증상 및 치료’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등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갑상선 기능과 골성숙도, 신장 표준편차 지수 등을 측정해 준다.길병원 관계자는 “저신장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사춘기(남아 만 15세, 여아 만 14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그 치료시기가 중요하다”며 “저신장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문의 032)555-0978~9.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원장 박영요) 영상의학과에서는 지난 6월 26일 국내 최초로 전신촬영이 가능한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를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RI는 1회 검사로 전신촬영이 가능하고, 한번에 각종 전신성 질환의 진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뇌졸중, 중풍, 치매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또한 검사시간 단축과 기존의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웠던 유방암의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해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영상의학과 최혜영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MRI장비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자기공명영상의 진정한 전신영상 시대가 열렸으며, 영상진단영역 또한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정권)는 지난 6월 2일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관련, 성명서를 교육부 민원실에 21일 제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매 3년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서 현행 신체검사의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간기능검사, 혈당검사, 심전도검사 등은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아 연간 500억원의 검진비용이 낭비된다고 밝혔다. 또한 집단검진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하지 않는 방법인 만큼 검진위주가 아닌 학생들의 생활습관 파악과 학교보건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한편 이정권 이사장은 “지난 2002년에도 이와 유사한 개정안이 제출된 적이 있지만 폐기되었다”면서, “무의미한 집단 신체검사보다는 의학적 보건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에서는 동맥경화 및 뇌,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동맥경화 조기 위험도 평가실을 운영한다.평가실은 지난 6월 비침습적 동맥협착검사장치 ‘VP-1000’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동맥관련 질환, 동맥경화의 정도 등을 파악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실은 동맥경화 위험인자(동맥경화 경직도 및 협착정도, 동맥활성 반응도 등의 검사 이후)를 평가하여, 교정 가능한 원인을 제거하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정밀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치료한다.
을지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10층 대강당에서 ‘골관절염의 올바른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재활의학과 윤동환 교수가 강의를 맡아 골관절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병의 정확한 이해, 관절통증에 대한 관리와 대처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병원은 골관절염의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위해 무료강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의 :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02)970-8315
지난 6월 2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정노(포천중문의대)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7년 창립된 이후 요실금 및 골밀기능저하에 주력해온 학회에서 4대 회장을 맡게 된 이 교수의 학회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국내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미국의 통계만 놓고 보더라도 203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7천만명, 그 중 2천만명 정도가 비뇨부인과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한국은 미국보다 여성 인구 고령화가 높고, 과거로부터 민간에서 쉬쉬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잠재된 환자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학회차원에서도 필요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의료보험적용 및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조가 이루어져야 한
고난과 재난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불안장애학회 재난정신의학위원회 소속 정신과 전문의들이 재난의 피해자와 보호자, 구조참여인력, 각종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의 인력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집필된 국내 최초의 지침서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외상 후 사고와 재해의 역사에서부터 자연 재해, 대규모 재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성폭력 등 각종 사고와 재난의 유형별로 각각의 상황에 따른 피해자의 스트레스를 개괄하고, 이에 대한 평가 방법과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을 별도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재난의 또 다른 정신적 피해자이면서도 막상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던 현장 구조 인력의 스트레스도 다루고 있다.한편 이 책은 예기치 못한 사고 후 정신적 고통에서 헤어나지
고대안산병원 노인건강 클리닉 및 연구소(소장 박민규)는 최근 미국 알츠하이머 치매학회로부터 해외 공식 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안산병원 노인건강연구소는 美 학회로부터 재정지원은 물론 미국내 한인 치매환자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하고, 양국간 치매환자를 위한 교육 및 치료, 연구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박민규 소장은 “이번 연구기관 지정으로 고대 노인건강 클리닉이 선도적 위치에서 스탠포드 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의 치매연구소와 연구 교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한국인과 타 민족사이에 치매 발생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게 되는 등 세계 치매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알츠하이머 치매학회는 1980년에 설립되어 치매와 관련된 노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은 오는 7월말부터 다중단층촬영장비(MSCT; Multi Slice 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CT는 독일 지멘스사의 SOMATOM SENSATION으로 0.37초 동안 약 43장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3차원 영상으로 이를 재구성해 심장검사까지 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을 비롯한 난이한 검사를 CT촬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1mm 정도의 작은 병변까지 식별이 가능하며, 방사선 피폭량을 1/4로 줄여 조기 폐암, 대장암 등의 조기진단에도 유용하고,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오성훈(한양대)교수가 오는 8월 3∼4일까지 홍콩 Prince of Wales 병원 정형외과 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척추강좌 초대의장으로 선출됐다.오 교수는 3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제1, 2 경추 불안정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4일에는 요추 디스크의 새로운 수술기법에 대한 워크샵과 주제발표와 시연도 한다. 한편 이번 강좌는 한양대학교 신경외과와 홍콩의 Prince of Wales병원 정형외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경추, 최소침습수술, 기형, 특별한 외과적 기술 등을 주제로 각 세션에 20여명의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게된다.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 진단방사선과는 다중단층촬영장치(MD (Multi Detector)16 Slice CT)를 도입하고 7월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MD 16 Slice CT는 일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에 비해 해상도가 10배 이상 뛰어나고 촬영시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짧아, 심장 또는 대장항문 질환, 조기폐암 진단 등에 효과적이다.따라서 기존의 CT 장비나 기타 장비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작은 병변도 진단하기 쉬워졌으며, 3차원 영상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병변의 위치, 크기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또한 3∼5분 정도의 시간만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과거 X-Ray 피폭양의 약 1/4만으로도 조기 폐암 및 대장암 등의 검사가 가능해져 더욱 정확한 건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응급실에서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응급환자 퇴원요약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퇴원 당일 검사결과와 투약 및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구두 설명과 함께 문서로 전달하는 것.응급의학과 홍윤식 교수는“응급실이란 공간은 병원에서 환자들이 가장 불안감과 불만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전산화된 퇴원 요약문을 통해 환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고, 응급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도 많이 경감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치로 발명 빈도수가 많은 외상, 복통, 흉통, 발열, 요로결석 등의 증상·질환별 항목을 매뉴얼화 해 당일 귀가 환자들에게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보건소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가정의학과 최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성피로와 식습관’이라는 주제로 여름철 만성피로극복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다양한 건강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길병원 관계자는 “머지않아 한밤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열대야가 찾아오면 어렵게 잠을 청하더라도 한두 시간만에 잠이 깨는 등 만성피로와 무기력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바른 식습관 만으로도 일정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병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032) 460-3547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 비뇨기과는 성남·분당 지역 아파트 경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방광암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비직 종사자들의 방광암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필요성에 의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진행된다. 문의 031)780-4815
세포증식을 억제하는‘p57kip2 유전자’가 자궁내막에서도 발현된다는 사실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양대학교병원 불임클리닉 이성기(김성태)교수팀은 최근 착상을 위한 자궁내막의 분화에 관한 비밀을 푸는 과정에서‘p57kip2 유전자’가 자궁내막에서도 발현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지난 6월 열린 제46차 불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p57kip2 유전자’가 자궁의 세포주기를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 유전자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임신(특히 착상)이 어렵고,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등의 질환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아직 연구가 초기 단계임으로 구체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p57kip2 유전자’ 조절을 통해 시험
녹차를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항암효과 및 고혈압과 동맥경화 억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이선희 과장팀은 지난해 4월 미국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실험생물학연합학회(FASEB)에서 녹차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이 과장팀은 성인남성 1,856명을 대상으로 4개군(녹차군, 커피군, 커피녹차군, 마시지 않는 군)으로 나누고 영양조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식이섭취상태와 신체계측,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분석했다.조사결과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은 녹차군(132.33mg/dl)이 가장 낮았고, 커피군(138.27), 커피녹차군(139.66)으로 나타났고, 총콜레스테롤은 안마시는 군(195.99), 녹차군(19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