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뇨증 연구회(회장 김경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뇨증의 성공적인 극복사례를 인터넷으로 공모한다.인터넷 공모 내용은 야뇨증 치료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야뇨증으로 인하여 생겼던 가슴 아픈 사건, 야뇨증으로 인한 가정 불화, 야뇨증 치료 성공 후의 변화, 야뇨증으로 인한 부모의 고생담, 성인 야뇨증으로 고통 받는 이의 애환 등이 포함된다. 발표는 8월 25일 야뇨증 연구회 인터넷 홈페이지( www.bedwetting.co.kr)를 통해하며, 최우수상1명에게 트롬세탁기를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4명에게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문의 : 한국야뇨증연구회 (080-555-8095)
의사의 64%가 호르몬대체요법(HRT)으로 인한 부작용에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서치 전문기관인 에이콘 리서치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1백명을 대상으로도 HRT에 대한 처방 실태 조사를 벌였는데 조사결과 장기 사용의 부작용을 우려한 의사들의 HRT 처방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 보다는 내과에서, 50세 이상 보다는 40대 젊은 의사층에서 HRT 처방이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한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감은 내과가 가장 컸으며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우려의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기할 의료소송에 불안감을 꼽았다.또한 최근 1년간 호르몬 대체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서울-수도권
조태호(순천향대의대) 명예교수(前 순천향대학교총장)는 최근 남태평양 마샬공화국 케사이 노트(Kessai H. Note) 대통령으로부터 마샬공화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공로장’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지난달 말 마셜공화국 본부 대사인 용이 지 박사가 방한한 자리에서 공로장을 전달받았다.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회장 안동현)는 오는 7월 2일까지 전국 78개 병의원에서‘2004년 ADHD 선별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의 26개 정신보건센터와 각 지역 보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 78개 병의원 소아청소년전문의들이 참가하고, 참가하는 부모나 교사들은 아이들의 주의력을 진단할 수 있는‘우리 아이 주의력 자가진단’기회도 제공된다. 안 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반인 및 교사들에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광진구 지역은 국립서울병원과 성동정신건강센타, 성동구보건소가 공동주관하고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성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이문성 교수)는 6월부터 내시경을 이용해 소장영역의 검사와 치료가 모두 가능한 Double ballon enteroscopy를 도입하고 본격 시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상하부위장관 내시경검사에서도 진단이 안되는 위장관 출혈, 크론씨병, 설명이 안되는 만성설사 및 복통, 소장에 발생하는 각종 종양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특히 일반내시경으로는 불가능한 소장영역까지 들어가 조직검사나 치료적인 조작을 할수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교수는 “향후에는 각종 상부위장관과 대장내시경을 통한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시술이 될 것이다”며 “Double balloon enteroscopy의 적용 범위가 폭넓게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안센터에 최근 첨단 빛간섭 단층촬영기(OCT) 및 시신경 유두 분석 검사기(GDx)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빛간섭 단층촬영기(OCT)는 황반부 질환및 시신경 유두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하며 치료효과 판정에 있어서도 기존의 검사기계에 비해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신경 유두분석 검사기(GDx)는 녹내장성 시신경 변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기계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녹내장성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병원관계자는 “최첨단 기기도입으로 성모병원 안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보다 수준 높은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웹(www.ncc.re.kr) 및 음성서비스(080-920-1212)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히고 지난 23일 시연회를 가졌다.암정보서비스는 암의 종류별로 정의에서부터 치료 및 투병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가 망라되어 있다. 특히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여 암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가이드와 치료법 등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박 원장은“현재 진행되는 모든 정보는 전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음성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전문의들이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정보는 책자(15,000원)로도 발행되었으며, 웹에서는 홈페이지내의 암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접속이 가
【뉴욕】 토론토대학(캐나다) 체육보건학 Lynda Mainwarning교수팀은 운동 중에 뇌진탕이 일어나면 우울이나 착란 등의 기분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Journal of Sport & Exercise Psychology에 발표됐다. 기분장애 회복 늦어 이번 연구에서는 뇌진탕을 일으킨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하여 사고 후 정동의 회복 과정을 검토했다. 그 결과 뇌진탕을 일으키기 전에는 동료선수와 정동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고 후에는 우울해하고 착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Mainwarning교수는 “이번 결과는 운동에 의한 뇌진탕과 그 후의 정동장애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 뇌진탕에서 완전히 회복됐는지 여부는 뇌진탕으로 인해 야기된 정동의 변화로 판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
【뉴욕】 스탠포드대학 Gilbert Chu박사는 혈액검사에서 24개의 유전자 활성을 조사하면 방사선요법에 의한 독성을 쉽게 일으키는 환자를 예측할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2004;101:6635-6640)에 발표했다.Chu박사팀의 연구에서는 방사선에 의한 독성에는 DNA 손상에 대한 비정상적인 전사반응과 관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Heterogeneity-associated transf ormation(HAT)을 동반하는 nearest shrunken centroids(NSC)법을 이용하자 43례 환자 중 위양성이 아닌 방사선 독성이 14례에서 나타났으며, 그 중 9례에서 독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NS
【독일·비스바덴】 기존의 세탁기에 비해 진드기나 알레르겐을 옷에서 좀더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특수 제작된 세탁기가 등장했다. 그렇다면 기존의 세탁기는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제거에 부족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독일의 알레르기 천식 전문병원 Horst Muken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섭씨 60도로 정기 세탁 독일 가전메이커 밀레사는 최근 알레르기환자용 세탁기 ‘medicwash W 2585 WPS’를 발매했다. 세탁을 처음 시작할 때 한번만 물을 가열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이 세탁기는 섭씨 60도의 수온이 정확하게 10분간만 유지되는 ‘위생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했다. 또 2단계의 보조적 세탁과정을 추가하여 세제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그러나 이
【미국·댈라스】 알츠하이머병(AD)이 알려진지 약 100년이 되고 있지만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다른 치매를 구별하는 절대적인 방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핵의학센터 Frederick Bonte소장은 “단광자방사 컴퓨터 단층촬영(SPECT)을 이용하면 AD와 치매의 두 번째 요인인 전두측두형 치매를 구별할 수 있다”고 Journal of Nuclear Medicine(2004;45: 771-774)에 발표했다. 후대상회 혈류저하 검출 Bonte소장은 “중요한 점은 후대상회 피질의 혈류저하를 검출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두측두형치매를 제외시키기 위해 후대상회를 이용한 최초의 보고다. 이 조직의 혈류가 크게 낮아지면 AD와 구별되면서 동시에 전두측두형치매가 제외된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전세계에서 연간 7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화상진단법이나 표준 12유도심전도에서는 부정맥을 검출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Charulatha Ramanathan박사팀이 이러한 부정맥을 검출하는 새로운 비침습적 영상진단법을 개발하여 Nature Medicine(2004 ;10:4 22-428)에 발표했다. 심전도 이미징(ECGI)이라는 이 방법은 심외막상의 전위(電位), 전위도와 흥분의 순서를 신속하게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224개의 전극을 배치한 베스트(조끼)를 환자에게 입힌다. 그 결과 정상 흥분시에는 처음부터 우각 블록시, 심실페이싱시, 심방조동시의 흥분, 재분극의 영상이 얻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amanathan박사팀은 “
【뉴욕】 양극성장애의 발병 기전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 발현 이상에 관한 에비던스가 여러 연구자들로부터 제시되고 있다. 하버드대학 Christine Konradi박사는 양극성장애 9명, 정신분열증 8명, 대조 10명의 해마에서 1만 2,558개의 핵유전자 발현을 검토한 결과 “양극성장애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광범위한 부전이 있으며, 아데노신 3인산 의존적 프로세스에 확실한 결함이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 61:300-308)에 발표했다.Konradi박사팀에 의하면 양극성장애는 산화적 인산화와 아데노신 3인산 의존적 프로테아좀 분해 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뚜렷하게 발현하는 동시에 낮아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해마에서
당뇨병환자에게는 QOL을 고려할 때 발기부전(ED)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일본 와캬야마현립의대 제1내과 연구팀은 “당뇨병과 발기부전을 고려하는 모임”에서 당뇨병환자에서의 발기부전 상황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당뇨병환자의 발기부전은 높은 비율로 나타나며 양쪽 하지(下肢)의 감각이상, 배뇨곤란, 불면, 식욕부진이 진단의 단서가 되며 50~60세 발기부전 환자에서 치료를 많이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혈당컨트롤 불량, 인슐린 치료 등이 위험인자의료기관 적극적 자세로 수진율 높아져수면장애와 식욕부진도 발기부전 징후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비뇨기과에서 담당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기질성 발기부전 원인의 40%는 당뇨병임을 고려할 때 ED환자는 비뇨기과 환자보다 당뇨병환자에서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미국·솔트레이크시티】 LDS병원 수면장애센터 Robert Farney부장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 OSA)환자는 우울증이나 고혈압으로 진단되기 쉬워 항우울제나 강압제를 처방받고 있다고 Chest(2004;125:1279-1285)에 발표했다.Farney부장팀은 20만명 이상의 환자 진료카드를 분석하고 항우울제와 강압제 양쪽을 처방받은 환자는 나중에 OSA로 진단될 확률이 최고 18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중등도~중도 OSA 남성환자의 82%, 여성환자의 93%가 OSA를 방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장은 “이러한 결과는 환자가 OSA 임상증상이나 합병증을 치료받고는 있지만 근저에 있는 병태는 치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그는 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소아병원 소아신경과 Friedrich Ebinger교수는 “소아환자나 청년기의 환자는 요추천자 후에 반드시 절대 안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Neurology (2004; 62:1003-1005)에 발표했다.교수는 요추천자를 받은 2~17세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검사 후 상태를 체크한 결과, 천자 후 24시간 절대안정을 유지했던 군에서는 두통과 배통(背痛)의 발현 빈도가 천자 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던 군보다 약 2배였다.구기, 정부경직에 관해서는 안정시와 비안정시 사이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댈라스】 하버드대학(보스턴) 수면 의학부문 Frank A. J. L. Scheer 박사팀은 내인성 호르몬인 멜라토닌에는 고혈압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Hyper- tension(2004; 43: 192-197)에 발표했다. 대표 연구자인 박사는 “멜라토닌이 강압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체내시계를 컨트롤하는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환자 체내시계에 장애 브리검여성병원의 신경과의사이기도 한 Scheer 박사는 “지금까지 연구에서 고혈압 환자의 멜라토닌 수치가 야간에 낮게 억제된다는 사실은 보고됐지만, 이번 연구는 고혈압 환자의 체내시계에 해부학적 장애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지견은 새로운 고혈압 치료법을 여는 열쇠”라고 말한다. 네덜란드 뇌연구소(암스테르담)에서 실시된 이
【뉴욕】 의식저하 상태(minimally conscious state: MCS)에서 청각에 자극을 가하면 대뇌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리에쥬대학 Steven Laureys박사팀은 MCS환자 5명, PVS(식물인간 상태)환자 15명, 건강대조군 18례를 대상으로 PET를 이용하여 청각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국소 뇌혈류를 측정하여 뇌활성을 평가한 결과를 Archives of Neurology(2004:61:233-238)에 발표했다. Laureys박사팀은 “MCS군에서도 건강대조군에서도 청각 자극에 의해 양측상측두회(Brodmann area의 41, 42, 22)가 활성화됐다. PVS군에서는 양측의 41과 42가 활성화됐다. Brodmann area 22라는 양측 연합영역은 41과 42보다 고
【독일·드레스덴】 63세 남성의 머리부분, 앞이마, 뺨에 피부색깔의 파종성 종양이 나타나고 종양 사이의 부위에는 머리카락의 성장이 멈춘데다 각질이 증식하고 악취마저 풍기고 있었다. 드레스덴대학 피부과 Anne-Kathrin Tausche 박사는 이 증례에 실시한 박피술과 이후 처치에 대해 Hautarzt(2004;55:256-300)에 발표했다. 광범위한 병변은 절제해야 사춘기에 두피에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한 이 남성은 이후 종양이 끊임없이 증식했으며 환자의 어머니나 할아버지 등의 가족에도 유사한 종양이 나타났다. 진단은 쉽게 확정됐다. 환자의 과거 병력과 임상 소견은 전형적인 원주종(cylindroma)이었다. 이같은 피하종양은 반구 모양을 띠며 만지면 딱딱하다. 호발 부위는 머리, 목, 상체. 증식속도
【뉴욕】 많은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세포의 증식을 정지시켜 종양을 죽이는 단백질로 암을 없애려는 시도를 해 왔다. 그러나 이론상일뿐 실제로는 암억제 단백질을 세포 속에 넣어 증식을 효율적으로 억제시킬 수는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Steven F. Dowdy 박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수 기법을 만들어 PLoS Biology(2004; 2: 온라인판)에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p53 재활성화가 열쇠 사람 암의 거의 절반은 중요한 암억제 유전자인 p53이 없다는게 공통점이다. Dowdy 박사팀은 암세포 속으로 p53를 재활성시키는 정보를 보낼 수 있다면, 암의 발육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사람의 암을 이식한 마우스를 이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