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로 불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서울시립아동병원 변희정 전문의 팀은 2004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명(73.8%)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반장애가 있는 ADHD 어린이 환자 중 ▲41명(51%)은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를 함께 보였고, ▲정서불안 등을 호소하는 불안장애가 28명(35%)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및 틱장애가 각각 10명(12.5%) ▲야뇨증 8명(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ADHD 아동은 관심을 집중하는데
올해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병원 서비스 부문에서 경희의료원이 1위를 차지했다.경희의료원은 전년대비 고객만족도가 7점이나 오른 82점을 기록했으며, 전년 1위였던 삼성서울병원은 7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작년 3위였던 서울아산병원은 78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강남성모병원은 작년 5위에서 7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NCSI 김윤실 위원은“경희의료원이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다른 부분도 높았지만 인적 서비스 중 의사의 권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친절도가 최고의 점수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중위권 병원간의 격차가 1∼2점 차이로 줄어들었다.이에 대해 김 위원은“대부분의 병원들이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고, 이것이 현실화되면서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과장 임효근)가 초음파검사 50만 건을 돌파해 지난 17일 기념식을 가졌다. 초음파 검사는 지난 1994년 8월부터 시작돼 1997년 12월 20일 10만 건, 2002년 4월 12일 30만 건, 2005년 3월 7일 50만 건을 달성했다. 임 과장은 영상의학과 식구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50만건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병원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따뜻한 카리스마’의 저자 이종선 강사의 특강, 송재훈 기획실장의 ‘Vision2010 Road map’, ‘전공의 교육발전 방향’(연세의대 이무상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상무의 ‘마음도둑들이 세상을 바꾼다’, 이종철 병원장의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모습을 조망한 ‘Vision2010 Road map’ 이 발표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이 원장은 우리병원이 2005년에도 비전2010에 한 단계 더 접근하는 한해를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병원발전세미나가 2005년 병원발전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인식)과 내과학교실 동문회(회장 노재철)가 지난 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학술대회 및 동문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원내외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 운영과 관련한 정기보고 및 토의, 심포지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별공로상은 현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김부성 교수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의사상과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은 각각 꽃동네 신상현 수사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에게 주어졌다.특히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해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 의과대학장 천명훈 교수, 새병원추진본부장 방병기 교수 등 의료원의 보직자들이 참석해 의료원의 비전과 동문 단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지를 엿보였다.
정성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교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대만 쳉콩대병원(Cheng Kong University Hospital)의 초청으로 현지 병원에서 인공디스크 치환술 시범을 보였다.정 교수의 이번 방문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시행한 적이 없는 대만 의료계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중광(中廣)신문, 동삼(東森)신문 등의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이번 시범은 중증도가 심한 3명의 환자에게 실시됐으며 환자들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시범은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이 선진국 이상임을 입증한 좋은 계기였다” 고 말했다.
아시아지역 폐렴구균 항생제내성 세계최고페니실린보다 마크로라이드내성률이 더 높아폐렴치료시 일차약제 선택에 주의기울여야1967년 임상검체에서 최초로 페니실린 중등도 내성폐렴구균 균주가 보고된 이래 지난 4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페니실린을 비롯한 β-lactam 계열과 비β-lactam계열 항생제에 대한 폐렴구균의 내성이 급증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 헝가리 등의 유럽국가, 남아프리카와 미국 일부지역에서는 임상 검체로부터 분리된 폐렴구균의 40∼60%가 비감수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이 폐렴구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있다. Macrolide 내성 역시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아시아연합(Asian Network for Surveillanc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가 지난 199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자·무의탁 노인 쉼터인 평화의 집과 안나의 집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이 교수의 무료봉사활동은 10년간 매월 두 차례씩 무료진료를 해온 것으로 어느덧 200회를 넘어섰으며 이 교수가 돌본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도 줄잡아 1만여 명에 달한다.또한 이 교수는 의료봉사를 위해 전공의와 약사, 간호사 등 5~6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매번 50~7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활동을 펼쳐왔으며, 중증도의 환자가 발생하면 삼성서울병원이나 보건소, 시립병원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이 교수는 “10년간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과 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도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이문규)가 지난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진단 10년간의 추이와 전망(삼성서울병원 성지동 교수) ▲건강진단의 의미와 전망(서울아산병원 민영일 교수) ▲운동부하검사시 심박수 회복반응과 염증지표와의 관련성(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 등 총 10개의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문규 센터장은 “이번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보다 나은 건강진단의학연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의국장▶ 박승우 내과의국장 ▶ 권현철 순환기내과 ▶ 노정래 산부인과 ▶ 조양선 이비인후과 ▶ 함태수 마취통증의학과 ▶ 한부경 영상의학과 ▶ 임도훈 방사선종양학과 ▶ 오영륜 병리과 ▶ 송윤미 가정의학과 신규스탭▶ 전평 영상의학과 임상부교수 * 임상조교수▶ 양지혁 흉부외과 ▶ 이정원 산부인과 ▶ 김효열 이비인후과 ▶ 오수영 산부인과 ▶ 최준영 핵의학과 ▶ 조은윤 병리과 ▶ 조익준 응급의학과 ▶ 최정한 치과 * 임상전임강사▶ 강태욱 내과 ▶ 김민형 내과 ▶ 김지은 내과 ▶ 김은진 마취통증의학과 ▶ 유소영 영상의학과 ▶ 이진아 영상의학과 ▶ 이정은 신장내과
전립선 비대증을 레이저를 이용해 입원하지 않고 하루만에 치료할 수 있는 시술법이 안정성과 치료효과에서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팀은 2004년 8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전립선 비대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80W의 고출력 단파장인 KTP(Potassium-Titanyl-Phosphate)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치료법 시술전후 1달 동안의 치료효과를 조사했다.그 결과 전립선비대증 증상점수(I-PSS:낮을수록 좋음)가 수술전 평균 22.8에서 수술 1개월 후 11.6점으로 2배정도 줄었으며, 최대소변속도 역시 8.1ml/sec에서 17.1ml/sec로 2배 이상 향상됐다.또한 배뇨후 남아있는 소변량과 삶의 질과 관련된 생활중 불편 정도 및 전립선 크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국제 상처·장루·실금 전문간호 교육과정’ 의 수료식이 지난 4일 중강당에서 열려 10명의 수료자들이 배출됐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6일부터 2005년 2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0시간으로 강의와 lab실습,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실무를 바탕으로 한 교육중심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에는 충남대병원의 민효숙 간호사가 우수상에는 삼성서울병원 백규원 간호사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27회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고대의대 임홍철 교수[사진]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신임 임 회장을 만나 현안과 학회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경기장 안전사고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이를 제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신임 임홍철 회장은 그동안 국가적인 스포츠 규모는 질적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아직도 경기장 안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며 스포츠 선진국들처럼 팀 닥터제 도입 등 안전사고 대책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일반 축구 경기에서부터 야구, 배구 등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들의 경우에도 의료진의 역할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일인만큼 일반적으로는 5분내에 환자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남녀환자로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지 못하는 요절박 증상과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에 가기 전 소변이 흘러나오는 절박성요실금이 하루에 1회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하루 소변횟수가 10회 이상의 빈뇨증상이 있어야 한다.이번에 사용되는 약품은 방광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방광의 민감도와 불필요한 수축을 억제하여 과민성방광증상을 개선한다. 비유피-4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숙신산솔리페나신은 구미에서는 사용허가 되었고 이번 연구는 국내 도입을 위한 임상시험이다. 한편 이번 치료과정은 총 12주간 진행되며 검사비용 및 치료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내과와 외과 10년사를 잇따라 발간했다.내과(과장 김광원)에서 발간한『삼성서울병원 내과 10년사』는 총 116페이지의 칼라로 구성돼, 발간사, 축사, 10년간의 약사(略史), 각과의 현재모습 등을 담고 있다.김광원 내과과장은 “발간사를 통해 10년동안의 발전을 토대로 보다 창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내과로 거듭나길 빈다”고 밝혔다.외과(과장 양정현)에서도『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학교실 10년사』를 발간하고 총203페이지의 칼라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은 발간사, 축사, 회고록, 약사, 진료, 교육, 연구논문, 의국원 소개, 사진으로 보는 10년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양정현 외과과장은 “지난 10주년의 성장과정이 향후 20년, 50년, 100년뒤 외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
정홍근(단국대) 교수가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스포츠의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연구활동과 국내 스포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대 제마스포츠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 교수는 수상 후「대학 운동선수들에서의 족부 및 족관절 부위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했다.
임홍철(고대의대)교수가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27회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김용일(삼성서울, 사진)교수가 사재 1억원을 과(科) 발전을 위해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김 교수는 후배 의학자의 의학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외과에 선뜻 1억원을 기탁해왔고, 이를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당부에 따라 8개월이 지난 최근에야 후배 교수들에 의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현역교수가 자신이 몸담은 곳에 거액의 기부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로, 주변에서는 외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이번에 거액의 쾌척을 흔쾌히 하게 된 것이 아니냐며 김 교수의 선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이번김 교수의 발전기금 기탁에 따라 외과는 의학연구와 학술활동, 우수전공의 지원 등 외과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외과의 한 동료교수는 “김용일 교수가 세계적 수준의 외과로 도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가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연구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사에서 엄대용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현재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156명의 연구책임자 및 381명의 연구원이 159건의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의학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궈낸 성과와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초일류로 성장하기 위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우수연구자 5명 선정, 연구장려상과 모범상 수상자 시상, 기념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1. 우수연구자 수상자 (5명)- 분자의학연구센터 : 신재균 박사, 이한웅 박사- 임상의학연구센터 : 김덕경 교수, 이명식 교수, 홍승봉 교수2.
김이영(성대의대) 교수가 지난 18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대용 성대의대학장의 기념패 증정으로 시작해 논제집 및 기념패 전달, 서정돈 성대총장의 축사, 퇴임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의료인·의료기관’을 주제로 의료진 및 각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 고별강연을 가졌다. 김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66년)하고 1975년 한양대의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한양대 구리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 후 97년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로 부임해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신과장, 삼성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28일 정년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