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특홀름-C반응성단백(CRP) 수치는 높고 알부민 수치가 낮은 환자에서는 경피내시경 위루조설술(PEG) 후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캐롤린스카연구소 존 블롬버그(John Blomberg) 박사가 Gastrointestinal Endoscogy에 발표했다.사망위험 7배 이상 PEG는 주로 장기간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식사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없는 환자(인두암이나 식도암, 뇌졸중 후 환자 등)에 시행된다.연간 수천건의 PEG가 실시되고 있는 스웨덴에서는 감염증 등 사망에 이르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블롬버그 박사는 2005~09년에 캐롤린스카대학병원에서 PEG를 받은 484명 가운데 58명이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사실을 발견했다.알부민치가 낮고 CRP
대부분의 항간질제가 비외상성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마니토바주 건강조사데이터에서 1996~2004년에 발생한 손목, 대퇴골 주변, 추골의 비외상성 골절환자 1만 5,792명을 발견했다.나이, 성별, 민족, 병존증을 일치시킨 대조군 4만 7,289명을 선별해 약국 데이터에서 확인된 항간질약의 사용과 비외상성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사회통계학적 인자와 골절 위험에 관계하는 병존증 인자를 조정한 결과, 조사대상인 항간질제의 대부분(카바마제핀, 클로나제팜(clonazepam), 가바펜틴(gabapentin), 페노바비탈(phenobarbital), 페니토인(phenytoin)에서 골절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 사실이 확인됐다.
대혈관 수술 전에 오랫동안 스타틴요법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부작용 발생이 적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 장기 스타틴요법은 수술 후 사망률을 낮추는데 수술 후 부작용도 줄이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대동맥재건술 환자 1,6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장기 스타틴요법의 영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그 결과, 비스타틴요법군에 비해 스타틴요법군에서는 수술 후 사망률이 60% 낮고[오즈비(OR) 0.40],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OR 0.52). 또 장기 스타틴요법은 수술 후 뇌졸중 및 신부전 위험도 낮췄다.장기 스타틴요법으로 인해 폐렴과 다장기부전, 수술 합병증의 유의한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다장기부전 또는 수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중증 신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판데믹(A/H1N1)2009] 감염자에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투여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기도의 바이러스량 및 혈청 사이토카인반응이 유의하게 낮고 사망률도 유의하게 낮다고 홍콩대학 퀸메리병원 감염증과 궉융유엔(Kwok-Yung Yuen) 교수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회복기 2주간 이상, 중화항체가 1:160 이상인 혈장 사용경도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노이라미다제 억제제를 조기 투여해야 효과적이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확실하지 않다.중증 환자의 경우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와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로 치료해도 호흡기 분비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량의 감소 속도가 느리고, 혈청 검체 속 사이토카인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허혈성심질환(IHD) 사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유럽 8개국 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Heart Study에 따르면 하루 최소 640g 이상의 야채와 과일을 먹는 사람은 240g 미만 먹는 사람 보다 치사적 IHD 위험이 22% 줄어들었다.관련성은 확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불확실이미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야채와 과일에 관상동맥질환(CHD) 위험을 줄이는 유력한 증거가 있다고 결론내리고 하루 400~500g 섭취를 권장했다.그 이후 개별적으로 실시된 메타분석에서 야채와 과일의
워싱턴-카페인을 적당량만 섭취하면 유산과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산부인과학회(ACOG)가 밝혔다.학회는 또 임신부는 커피나 청량음료를 하루 1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고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하지만 카페인을 대량으로 먹는 경우 이로 인한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학회 위원회의 의견도 함께 발표됐다.이 위원회 윌리엄 바스(William H. Barth) 위원장은 "장기간 임신부가 카페인을 먹어도 좋은지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과학적 증거를 평가한 결과, 적당량의 카페인을 매일 먹어도 유산과 조산으로 이어질 만큼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이란 하루 200mg의 카페인 섭취를 가리킨다. 커피 약 360mL에
공복시 고인슐린 혈증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발병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인슐린 지방성은 NAFLD의 가장 중요한 병인으로 알려져 있다.이 교수팀은 등록 당시 공복시 인슐린 수치, 추적 중 변화된 수치와 NAFLD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전향적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당뇨병과 NAFLD 기왕력이 없는 성인으로 2003년과 2008년에 건강진단을 받은 4,954명.NAFLD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참가자를 등록할 때 공복시 인슐린 수치에 따라 저 저→저, 저→고, 고→저, 고→고 등 4개군으로 나누었다.5년간의 NAFLD 발병은 644명(13%)이었다. 분석 결과, 등록당시 공복 인슐린치가 높
장기간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암, 특히 소화기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스피린의 5년 이상 복용이 장기에 걸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이번에는 아스피린의 매일 복용이 각종 암에 의한 장기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메타분석을 실시했다.대상은 아스피린군과 대조군을 혈관사고 예방관점에서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가운데 시험시간이 4년 이상인 8건.또 영국에서 실시된 3건의 대규모 RCT에 대해 사망증명서와 암등록을 조회하고 시험종료 후의 환자 개별적으로 장기간 추적했다.8건의 시험 대상자는총 2만 5,570명이며 이 가운데 674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아스피린군에서는
미국 스탠포드-간단하고 저렴한 혈액검사로 심장과 신장 이식 후의 장기거부반응으로 인한 이식장기의 장애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루실패커드어린이병원 아툴 부테(Atul Butte) 교수가 PLoS-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했다.비침습적 검사로 감시가능스탠포드의대 의학정보학과에도 소속된 부테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는 장기장애가 시작되기 전에는 거부 이유를 발견할 수 없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이식 후 장기 기능을 유지하고 재이식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혈액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연구로 이러한 목표에 한발짝 다가섰다.교수는 이식 수혜자는 면역계 공격을 받는데 이때 3가지 단백질의 혈중농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단백질은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측정할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2002년 발표한 골다공증 검진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중 에너지X선흡수법(DXA)을 이용한 골다공증 검진의 권장을 65세 이상 여성(골절경험과 속발성 골다공증이 없는 경우)과 골절 위험이 65세와 같거나 그 이상이면서 다른 위험이 없는 65세 미만 백인여성으로 확대(그레이드 B)했다. 또한 남성과 관련한 기재내용을 포함해, 득실을 평가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내렸다.64세 이하 백인여성 위험 예시2002년 가이드라인에서는 65세 이상 여성과 60~64세 여성에서 골다공증 관련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만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했을 뿐 이보다 젊은 여성은 권장 대상이 아니었다.이번 USPSTF는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 평가법
런던-네덜란드 프로닝겐대학의료센터 임상약리학 딕 드 제우(Dick de Zeeuw) 교수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RAAS) 억제제로 치료 중인 당뇨병성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제로 이용되는 활성형 비타민D 제제인 파리칼시톨(paricalcitol) 추가효과를 검토한 VITAL(Selective Vitamin D Receptor Activator for Albuminuria Lowering) 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RAAS 억제제 이용해도 신장병 위험 높아당뇨병환자에서는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 등 RAAS억제제로 표준 치료를 받아도 알부민뇨가 나타나거나 여기에 동반하는 신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또 만성신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아스피린 사용에는 인종과 민족간에 차이가 있다고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2002년 미국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와 미국심장협회(AHA)는 프래밍검 위험점수가 6% 이상인 환자의 CHD예방에 아스피린을 사용하도록 권장했다.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백인, 흑인, 멕시코계, 중국계 등으로 구성된 코호트 6,452명의 2000~02년, 그리고 같은 코호트 5,181명의 2005~07년 당시 아스파린 정기사용(주 3일 이상) 상황을 조사했다. 프래밍검 위험 점수 6~9.9%를 위험 상승군, 10% 이상을 고위험군으로 했다.그 결과, 2000~02년의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