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선진국에서는 주산기나 출생 당시의 HIV감염을 2%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는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치료가 있다. Pediatrics(2004;114:497-505)에 발표된 미국소아과학회(AAP)의 임상 가이드라인 개정판 ‘HIV-1에 노출된 유아의 평가와 치료’에서는 감염을 확산시키지 않기위해 치료를 요하는 임산부를 구별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이 가이드라인은 출생 당시에 HIV에 노출된 유아에 대한 권장 처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엄마의 HIV-1감염 특징, 엄마의 HIV상태가 확실하지 않은 유아의 HIV검사, HIV에 노출된 유아의 관리, 엄마로부터의 HIV감염 방지, 엄마에 대한 카운슬링과 지원 등의 문제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뉴욕】 베일러의대 피부과 Denise W. Metry박사는 내장의 혈관종증(angiomatosis)을 합병한 피부 분절성혈관종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분절성 혈관종은 내장의 혈관종증 위험이 뒤따르며 주요 장기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2004;140:591-596)에 발표했다. 간, 소화관, 뇌 병변 많아 피험자 가운데 12명(26%)은 유아기에 사망했으며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소화관병변이나 간병변에 속발하는 울혈성심부전이었다. 37명(79%)에서는 피부혈관종발병 부위가 안면이었다. 내장 병변의 장기는 간 20명(43%), 소화관 16명(34%), 뇌 16명(34%), 종격 9명(19%), 폐 7명(15%)이고 췌장, 비장, 뼈, 신장에서는 6%
【미국·오거스타】 라식에 의한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는 매년 100만명 이상에 이르지만 그 대부분이 결과에 만족하며 불만의 원인 대부분은 술전 환자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의대 각막전문안과의사인 Balamurali Ambati박사는 라식(LASIK)의 임상시험에 관한 15년간의 문헌을 정밀 조사한 결과 결과를 시각의 질(QOV:quality of vision)에 관한 소견을 Current Opinion in Ophthalmology(2004;15: 328-332)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 조사결과는 기본적으로 환자가 라식수술에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94%서 20/20이상 시력획득라식은 각막의 형태를 바꿔주는 수술로써 각막은 안구의 전방 부위에서 수정체와 함께
【미국·시카고】브리검여성병원 Anthony V. D''amico박사팀은 방사선요법외에 추가로 6개월간 안드로겐억제요법(AST)를 실시하면 임상적으로 국한성 전립선암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JAMA(2004;292:821-827)에 발표했다. D''amico박사는 “지금까지 3년간의 AST와 선량 70Gy의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국한성이고 악성인 전립선암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고령자를 중심으로 장기 AST의 부작용은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장기 AST 부작용 심각AST에서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를 억제하여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박사팀은 1995년 12월 1일~2001년 4월 15일에 임상적으로 국한성인 전립선암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70Gy의 3차원 체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방사선종양부 방사면역·무기화학과 Martin Breechbie박사팀은 유방암환자의 센티널림프절(sentinel lymph nodes, SLN)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영상검사에 대해 미국화학학회(ACS) 심포지엄 ‘생물학적분자영상의 화학’에서 발표했다. 림프액 흐름 뚜렷 유방암 수술시 액와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면 림프부종을 초래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른바 센티널림프절만을 절제하여 유방암 수술로 인한 침습을 최소화시키려는 시도가 오랜기간 실시돼 왔다. 그러나 암의 확대를 막기 위해 절제해야 하는 센티널 림프절과 남더라도 위험이 없는 림프절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수술 중에 림프절을 검사해야만 했다. 따라서 Breechbie박사팀은 미국립보건원(NIH) 소속의 다른 부서(NC
【캐나다·몬트리올】 퀘벡보건연구소 Nicole Hebert Croteau박사와 몬트리올대학 및 라벨대학 연구자들은,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려면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유방암환자의 생존율에 관해 합의된 에비던스에 기초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JCO, 2004;22: 3685-3693)에 발표했다. 재발률 감소에도 효과 이번 연구에서 이용된 것은 이른바 장크트갈렌·가이드라인으로 1992년에 스위스 장크트갈렌 학회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정기적으로 갱신돼 왔다. Hebert Croteau박사팀은 캐나다 국립의료시스템의 기록에서 1987~94년 퀘벡주에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유방암환자 1,541명에 대해 조사했다. 이 중 1999년 이전에 358명이 사망하고
【미국·세인트폴】 터프츠대학 Peter Lindenauer박사는 미국뇌졸중협회(ASA)의 현행 가이드라인이 밝힌 ‘뇌졸중 발작 후 수일간은 가장 중증의 고혈압을 제외한 강압요법을 실시해선 안된다’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뇌졸중환자의 65%가 입원 후 4일간 강압제를 투여받고 있다고 Neurology(2004; 63:318-323)에 발표했다. 증상 악화·장기화 초래 최근의 후향적 조사에 따르면 입원 전에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던 뇌졸중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입원 중에 투약을 계속하거나 투여량을 높였으며, 입원 전에 강압제를 사용하지 않았던 환자의 3명 중 1명은 입원 중에 강압요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뇌졸중을 일으켰을 때 환자가 고혈압이 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이것은 졸중 발병 부위 주변에
【빈】 제20회 국제이식학회 David E. R. Sutherland회장은 “심장이식수는 1990년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네소타대학 외과교수이기도 한 회장은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제공된 심폐이식에 관한 데이터에 기초하여 심이식 수가 1994년 4,402명이라는 최고기록에서 2001년에는 3,122명까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폐이식수는 해마다 약 1,500명의 안정상태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격계나 줄기세포의 심장이식은 효과에 대해 인스부르크대학 흉부외과 Gunther Laufer부장은 “손상된 심근은 혈액공급 부족 외에 재생용으로 사용하는데 적절한 세포를 결손하고 있다는 지견에 기초하여 새로운 치료방법이 세포요법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오사카】 쓰쿠바대학 연구팀은 유산소성 운동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미치는 특이적 효과와 그 비만 타입별 영향을 검토한 결과, 내장지방형 비만자에는 식사 제한과 유산소성 운동을 병용함으로써 식사만 제안하는 것 보다 효율적으로 내장지방이 감소한다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5회 일본비만학회에서 보고했다. 내장지방형 비만자에서 1.3배 감소 효율 대상자는 22∼66세 body mass index(BMI) 25kg/㎡ 이상인 비만여성 209명(평균연령 47세). CT로 내장지방면적(VFA)이 평균치(105cm2) 이상인 내장지방형 비만과 피하지방형 비만으로 나누고 각각 식사요법군과 유산소성 운동을 추가한 운동요법병용군 등 4개군으로 나누었다. 4개군 사이의 BMI 및 피하지방 면적에 유의차는 없었다. 1일
【일본】그렐린(Ghrelin)은 중추성 식욕항진작용을 가진 호르몬이지만, 최근에는 항동맥경화 작용 등의 말초 조직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인슐린 대사와 관련하여 비만자에서는 혈장 그렐린치와 인슐린 저항성 등의 관련은 낮다는 보고가 나와 있지만,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미에대학 당뇨병·내분비내과 연구팀은 25회 일본비만학회에서 2형 당뇨병환자에서의 혈장 활성형 그렐린 수치를 비만자·비비만자의 2개군으로 비교한 결과, 활성형 그렐린치는 body mass index(BMI), 공복시 혈청 인슐린치, 복부지방 단면적이 인슐린 저항성과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에서 활성형 그렐린치는 유의하게 낮아졌다”고 말하고 인슐린 대사와의 관련을
가을을 맞아 많은 학회들이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그러나 분과학회가 활성화되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모학회들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찾지 못해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3∼24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과학회.국내 대표적인 학회로 전체회원 8,500명에 질적으로나 인원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그러나 이날 사전등록한 회원은 3,500명, 이중 절반도 안 되는 1,500명만이 참석해 회원들의 외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K대학병원의 한 내과교수는“학회가 별로 재미없다며, 모학회보다는 분과학회를 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학회참석을 꺼려했다.이에 대해 내과학회 선희식(가톨릭의대) 이사장은 “그동안 학회활성화를 위해 임상내용도 포함하고, 각 분과별로 비슷한 내용이나
대한생물정신의학회가 오는 5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심포지엄I에서 정신과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TMS(치료), HRV(진단)에 대한 소개와 정신과적 응용에 대한 내용이, 심포지엄II에서는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장애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부터 원저발표가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이번에는 고대의대 이민수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배치운 교수, 고대의대 한창수 교수 등이 나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질환의 기초적인 내용에서부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정신과의 포괄적인 내용을 다 포함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김정구)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BMD와 IVA 분석자료 및 골DB 유전자에 대한 내용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골밀도 측정 기기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측정기에 대한 내용 등도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또한 Kevie E. Wilson, Robert W. Rebar, Sandra Shiu 등의 외국연자가 연자로 참석해 최근 이슈 및 동향 등에 발표했다. 한편 김 회장은 골다공증에 대해 70∼80%정도는 모르고 지나친다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측정기기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나은 진단이 가능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가 지난달 20일 간호부 3층 회의실에서 신경외과 영역에서의 ‘내시경 수술’에 대한 컨펀러스를 개최했다.이날 강좌에는 교수, 전공의, 개원의, 간호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 Kocaeli 대학 Etus 교수가 ‘Success of Endoscopic Third Ventriculostomy in Infants’라는 주제로,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Endoscopic Spinal Surger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한편 이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해 성공한 척추 수술법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세 미만 근로자의 우울증이 의사진단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는 2003년 6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전국 10개 사업장의 직장인 7,447명을 대상으로‘업무상 스트레스와 우울’등 정신건강 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20∼30%의 근로자가 각종 스트레스 증세를 나타냈으며, 전체 근로자의 4.5%는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에 비해 여성 근로자가 3.8배, 근무 형태별로는 교대제 근무자가 3.9배 더 높은 우울증상을 보였다. 우 교수는“이처럼 교대제 등 수면 주기가 달라지는 특수 직종 근무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우울증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10대 후반, 20대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소장 노영무)가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 4층 대강당에서 ‘제9회 고려대학교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 관련기전 및 임상실험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심장의 발생과 분화’(7개 주제), ‘줄기세포와 심근재생’(8개 주제) 등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려대 노영무, 임도선 교수와 서울대 문신용 교수, Dr. Nishikawa Shinichi(RICKEN, JAPAN), Dr. Mariusz Z. Ratajczak(Brown Cancer Center, USA), Dr. Keiichi Fukuda(Keio University School
국내 40대이상 남성 2명중 한명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는 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역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응답자중 49.8%가 발기부전 증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남성과학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3월 IRB접수 및 승인을 받은 후 전국을 4대 권역(서울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누고, 무작위 추출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1면접방식으로 40세 이상 남자 총 8,865명 중 신뢰도가 높은 1,570명에 대해 조사분석했다. 조사결과 연령에 따라 40대의 33.2%, 50대 59.3%, 60대 79.7%, 70대 82%가 발기부전을 보여 40~50대 중년층
여의도 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 의료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1:1 실시간 온라인 상담기능을 적용, PC용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다자간 채팅 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주야간 응급의료담당자를 본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건강관련정보를 병명, 주요대상 등으로 DB화하여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외과 홈페이지는 영문 도메인 http://www.smsurgery.co.kr과 한글 도메인 http://www.성모병원외과.kr 로 접속이 가능하다.
여성들이 주관적으로 알고있는 자신의 피부타입이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팀은 46명의 건강한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1년간 계절별로 추적관찰해 얼굴의 부위에 따른 피지분비량의 변화와 복합성 피부의 정의에 대해 연구발표했다.이번 연구를 위한 46명의 사전설문에서 주관적평가는 지성(9%), 중성(9%), 건성(37%), 복합성(45%)으로 복합성이 가장 많았다. 같은 대상자들을 1년간 계절에 따라 피지분비량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봄에는 지성(0%), 중성(17%), 건성(48%), 복합성(35%)이었고, 여름에는 T존의 피지분비의 증가로 인해 지성(2%), 중성(11%), 건성(15%), 복합성(72%)으로 건성 피부타입은 줄고, 복합성 피부타입만 증가하는
대한이비인후과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9∼31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참여, 화합, 행복을 메인테마로 1,500여명의 회원이 사전 등록한 상태다.특히 이번에는 제출된 모든 연제에 대해 6분 발표, 6분 토의를 기본으로 1시간에 5편씩, 410편에 대해 모두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이다.또한 기초학문에 대한 리서치 포럼을 더욱 강화해 모두 4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황순재(고대의대)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으며, 새로운 주제와 특강도 있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학술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는 간호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학술대회도 동시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