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첨예한 대립각을세워왔던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대한한의사협회를 상대로 IMS 소송건에는 이례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20일 의협과 전의총에 따르면 한의협이 지난 18일자 일간신문 광고에 "이번 판결로 양의사의 침을 이용한 IMS시술 역시 불법행위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에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 4월 24일 '의협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극한 대립을 보였던 두 단체가 협력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두 단체는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왔다. 단체 수장은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다. 그만큼 IMS 사안에 대한 의료계의 대응 수위가 높다는 분석이다.의협 오석중 의무이사는 "전의총으로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대한의사협회에 신고 된 의사 회원 중 65세 이상의 의사는 약 3,600명.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사들 역시 세컨드 라이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제33차 의협학술대회에서 가천의대 이성락 명예총장은 1940년대에 태어나, 이제 정년을 앞둔 사람들은 90세를 넘어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높다는 수명학자의 말을 인용 "나머지 반세기의 인생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장에 따르면 정년 전과 이후의 생활양식은 완연히 달라야 한다. 우선 정년 이후의 삶은 우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관리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간 소홀하였던 운동, 여행, 연극, 음악회 등을 찾아 여유를 가지면서 시간을 즐기는 능동적인 자세가 바
대한의사협회 와인구매 사건의 주인공으로 주목된 마노의료재단 구범회 실장이 경만호 의협회장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구 실장은 경회장으로부터사문서위조, 동행사,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아울러 구 실장은 지난달 21일 전국의사총연합과 함께 경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구 실장은 12일 밤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통해 "경 회장은 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해 부인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고, 자신의 부하직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어 놓고서도 12일 까지 요청한 공개사과 및 진실규명에 대한 발표를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추가 고소 이유를설명했다.구 실장은 13일 오후 1시에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법 제 156조 무고죄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메일에서 "경만호 회장의
약사회가 '고난이도 조제료'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정부의 조제료 인하를 막을 수 없다면 또 다른 보상 기전이라도 찾아야 한다는 의지의 발로로 풀이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최근 '고난이도 조제료' 신설에 주안점을 둔 약국 수가 재검토 연구용역 발주를 결정했다.이번에 약사회가 진행하려는 약국 수가 구조 개편은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 총 5가지의 수가를 재분류하는 가운데 조제시간 및 강도, 방식 등에 따른 수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조제에 있어 고난이도인 경우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약사회 내부적으로는 예전부터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약 1정을 조제할 때와 1/2정으로 조제할 때 그리고 가루약이나 시럽 등
미래 사회의 전문가가 갖춰야 할 5가지 요소는 타분야의 상식과 포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 마인드, 끊임없는 공부 등이라고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밝혔다.안 교수는 제33차 대한의사협회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5가지 마음가짐에대한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우선 타 분야의 상식과 포용력을 가져야한다. 미래사회의 전문가라면 한 분야의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포용할 줄 알고 상식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소통,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갖춰야한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실력을 아무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전문가의 실력은 '전문지식+커뮤니케이션능력'이라고도 언급했다.아울러 긍정적으로 발전적인 생각, 끊임없이 공
대한의사협회와 한독약품이 공동 제정한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제12회 수상자로 장양수 연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10년 이상 의학연구에 종사한 의과학자로서, 의학연구 저서 또는 학술지에 발표된 일련의 연구논문들 중 학술적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미친 공로가 인정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인적쇄신책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상근직 부회장 2명을 전격 교체해 신민석 부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양훈식 보험이사를 보험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중폭의 개각이다.상근부회장의 경우 회무의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6월 1일자로 임명한다.이번 개각의 특징은 개원의들과 젊은 의사들의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획이사에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현 강서구의사회 회장)을,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전 정보통신이사)을, 정책이사에 한정호 충북의대 교수를 각각 기용한 점이다.아울러 대국민, 대회원 소통 강화 차원에서 부대변인직을 신설, 이혁 보험이사가 겸직토록 했으며,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정보통신이사직에는 은상용 정책이사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3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역대 학회와는 달리 회원 결속력에상당한 무게를두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주요 강연으로 선정했다. 1,000명 이상의 등록자가 참여할 의사를 밝힌 강연으로는 ‘의사들이 꼭 알아야 할 강연을 설문경제현황(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 ‘의료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김소원 SBS 아나운서), ‘의학과 생명과학의 만남’, ‘미래사회의 전문가가 갖춰야 할 다섯가지 마음가짐’(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개원의 연수강좌’, ’의사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 ‘세계 의료사회에서의 한국의사의 역할
24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대회장에 들어오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겸찰에 고소한다.전의총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세트 당 19,00원에 불과한 와인을 가공의 회사명으로 4만원에 750세트를 공급한 후 회장 부인 김재복이 차액 1,515만원을 착복했다. 의사를 대표하는 수장이 비열한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더구나 이를 감추기 위해 선량한 직원을 범죄자로 둔갑시킨 파렴치한 행위에 금치 못한다"며이같이 밝혔다. 경 회장은 업무상 배임죄와 횡령죄, 부인인 김재복씨는 배임죄, 최종현 의협사무총장과 서판숙 회장 비서팀장에게는 공모죄로 고발한다. 이를 위해 전의총은 205명의 고소인 명단을 확보했다.노 대표는 또"이번 사건은 협회비를 편취한 것이지만 문제는 경 회장의
대한위암학회가 한국의 위암진단과 치료 그리고 연구에서 명실상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대한위암학회는 2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9회 국제위암학술대회(IGCC 2011)에서 위암 분야 선도 국가임을 재확인한다.이번 대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인원은 55개국에서 약 2천명, 발표논문수는 1,200편. 이 정도면 위암 관련 연구와 치료에 관한 거의 모든 결과물을 망라하는 수준이다.한국 전문가들 참여율과 논문 발표수가 가장 높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위암 분야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장을 맡은 연세의대 외과 노성훈 교수[사진]는 "이번 대회는 A Gate to
의약분업 이후 개원의의 독립적인 이익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거론된 의원협회 설립에 대한 개원의사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원협회 발기인대회가 만원사례를 보였다고 밝혔다.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회(이하 의원추. 위원장 윤용선)는 이날 발기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도는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원가 이하의 수가에 허덕이는 의료기관의 희생이 있다. 특히 개인의원의 열악한 진료환경과 경영수지의 악화는 한계점을 지난지 한참이다"고 밝혔다. 이어 "적정 진료조차도 심평원의 진료지침에 걸리고 동네의원은 약제비를 환수 당하고 진료비를 삭감당하며 각종 행정처분의 칼날 앞에 떨고 있다"고도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제주도 특별자치도 및 경제자유그역 특별법에는 의료특례를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 행정안전위 및 지식경제위에 제출했다.의협은 의료특구 지정, 고시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부여할 경우의료특구 지정을 남발할 개연성이 커 결국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국민 의료비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 투자 개방형 의료법인 허용에 대해서는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도시 등의 신청을 통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시발점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의협은 제주특별자치도내 의료기관의 방송광고 허용도 불허해야 한다 입장이다. 의협은 "제주도에 자율권을 주기
영상검사장비 수가 인하 방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유감의 입장을 표하고, 병협 등 의료계 유관단체들과 공조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는 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 제시안 중 절감 폭을 최소화하는 안이 적용됐음에도 영상장비 수가가 큰 폭으로 인하된데 유감을 밝히고, 단계적용 방안 및 상대가치점수 총점 고정 원칙의 문제를 병협과 함께 집중 제기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24일 열린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여러 안건 중 CT 15%, MRI 30%, PET 16%를 인하해 1,291억을 절감하는 내용으로 다수 의견이 모아졌고 28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7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1)가 17일 오전 10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전시장 1층 Hall A, B 전관과 3층 Hall C, D 전관 등 총 36,007㎡의 규모로 개최됐다.참여 업체는 453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56개사, 일본 84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58개사, 대만 42개사 등 32개국 1,026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이날 테이프커팅에는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비롯하여 조석 지식경제부 실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9일 오전 11시 약 1시간 동안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면허갱신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노환규 대표는 “협회가 회원을 위해 일하지 않고 회비 강제납부를 위해 의사면허갱신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의사면허는 회원들의 생존권인데 회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 만으로 의사면허를 정지시킬 수는 없다”며, “정부가 하자고 해도 나서서 막아야 할 협회장이 돈벌이와 회원통제를 위해 회원의 권리를 팔아 먹는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저주파·고주파치료기 등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지정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이번 방침은 의료행위와 의료기기의 전문성 및 특수성을 철저히 간과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며 무지의 소치"라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현행 법령상 의료행위는 인체에 대한 침습을 수반해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공중 위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일정한 자격(면허)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다고 언급돼 있다"며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아울러 "저·고주파치료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혈압계나 전자체온계가 아닌 만큼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라는 이름을 붙여 지정하려는 것은 정부가 앞장서서 무면허 의료행위와 사이비 의
국내 최대 의료인의 축제인 제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1)가 내달 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453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56개사, 일본 84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58개사, 대만 42개사, 영국 20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2개국 1,026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대회 주최자인 한국이엔엑스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국인 5만 7천여 명과 70개국에서 1천 9백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3만여건의 상담에 1조 3천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 5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를 위하여 제품에 따라 1층 Hall A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현재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은 조현병(調鉉病)으로 최종 개명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11일 전화통화에서 "대한의사협회와 국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학회의 의견을 거의 받아들이는 관례가 있는데다이미 여러번 공청회를 거쳐 이 병명이 유력시 된만큼최종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개명과 관련해 권 교수는 11일 아시아정신분열증학회(2th Asian Congress on Schizophrenia) 첫날 환영회에서 조현증으로의 개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조현증에서 조현이란 현악기의 줄을 조율한다는 뜻. 권 교수는 "현악기의 줄이 적당히 긴장을 유지하고 있어야 좋은 음이 나는 것처럼 인간의 정신도 적절하게 조율돼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에서 바꿨다"며 개명 사유를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교상 교수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지난 1월 27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8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2004년 창립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을 중심으로 치의학, 약학, 영양학, 보건학 등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위한 사업을 행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