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가 제기한 여의도성모병원 진료비 과다청구 논란이 급여기준이 의료현장을 따라가지 못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한다는 해묵은 논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의료계는 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진료가 심사평가원의 삭감을 우려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환우회 역시 현재 급여심사기준이 백혈병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러한 불만은 5일 환우회의 기자회견에 대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입장발표 뿐만 아니라 의료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은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진은 해당 약제를 초과 사용해야만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경우 의료적 양심에 의해 기준을 초과한 약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대부분의 병원이 안고 있는 문제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병원홈페이지에 온라인 건강상담 서비스 코너를 개설했다.이 코너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18개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각 진료과별로 상담의사가 지정되어 있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 전체적인 인터넷 건강상담 업무는 전담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진행하게 된다.질문자는 상담하기전 다른 이용자들의 질의응답을 제목내용별로 검색해 볼 수 있고, FAQ를 통해 병원 상담 DB에 있는 자료를 열람해 볼 수 있다. 또 나의 상담보기 메뉴에서는 지금까지 질문한 이용자의 모든 상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릴수록 안과검진법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오세열 교수는“어린이가 시력 및 시야 장애를 호소할 때,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간단하게 시력 교정을 해 주다가는 어린이의 시력을 망치기 쉽다”고 말하고 “나이가 어리거나 첫 시력 검진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조절마비제 점안 굴절검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검진과 교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어린이의 시력 상태를 좌우할 수 있고, 가성근시 여부까지 명확히 파악해야 바른 시력 교정을 할 수 있다. 특히 첫 시력검진이라면 조절마비제 사용은 필수다. 조절마비제는 눈의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점안액으로 일시적으로 눈의 조절근육이 수축되는 가성근시의 검진과 굴절조절 내사시 등 세밀한 검사가 가능
연말정산과 관련,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 논란이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보건의료 4개 단체는 연말정산 간소화 명복으로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한 국세청 고시는 부당하다며 고시처분 취소소송을 4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 4개 단체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등이다. 단체들의 이 같은 행동은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 내역을 건보공단에 제출토록 지난해 12월 개정된 소득세법(165조)이 환자 인권 침해는 물론 의료기관의 직업 수행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소장에서 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한 사건 고시 자체가 위법으로 부당하며 의료부분은 자료집
【워싱턴】 웨이트트리이닝 중에 호흡을 멈추는 것은 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특수안과학연구소와 UNIPLA의학부의 제랄도 마겔라 비에이라(Geraldo Magela Vieira)박사는 Archives of Ophathalmology(2006;124:1251-1254)에 이같이 경고하고 “웨이트트레이닝 경험이 있는 정상 안압녹내장환자에서는 트레이닝 중에 단속적인 안압상승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환자의 진찰에는 정기적인 웨이트트레이닝 내용을 들어 문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훈련내용 문진 필요러닝이나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나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무산소운동 후에는 일반적으로 안압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쉬면 공기를 귀로 보
의협의 연말정산 자료제출 조건부 유보 결정에 앞서 자료제출을 결정한 대구시의사회에 대해 의료계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더구나 대구시의사회가 오늘(30일) 연말정산 자료제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 지역 의사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 창)는 지난 21일 별도 회장단 회의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를 제출키로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사회는 “국민에게 세금 공제상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과 의사로서 소득 노출을 감추려 한다는 이유있는 주장에 동감한다”며 “대구시 의사회 회원이 선택적으로 세무조사를 감당할 수는 없다는 현실적 판단이 고려됐다”고 결정배경을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의사회는 일단 회원들에게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동산병원이 11월27∼12월5일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간호사 등 29명의 봉사단이 네팔 카트만두 동산특수클리닉과 장애인학교에서 약 1,200명의 현지인을 진료하기로 했다.정철호 봉사단장(정신과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이 국외에 거주하는 동포에게 도움이 되고, 직원들에게 의료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은 출국 전 의료봉사단과 의료원 관계자들의 단체 촬영 모습.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지난 27일 당뇨병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센터(소장 이기업)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고 센터 안에 다양한 클리닉(당뇨병, 당뇨족부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망막병증, 당뇨신장병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각 클리닉별로 전문의 제도를 운영, 상호협진을 통해 진료 및 검사까지 걸리는 진료시간을 단축했고, 당뇨병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한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당뇨교육과 당뇨소식지 발행에도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27일 영등포소방서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라식수술을 해주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화재진압현장에서 안경착용으로 인한 소방관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해피아이(Happy 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재 18명이 무료수술을 신청했으며 이들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는다.
택시기사가 안과질환이 많은 직종이라는 사실이 데이터 결과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팀은 서울시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과질환 검사결과 10명중 7명이 안검염(눈꺼풀염) 및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차 교수팀은 지난 7월 서울시내 택시기사(50세 이상) 190명을 대상으로 기사들의 업무특성과 안과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안검염 76.8%, 안구건조증 65.3%, 익상편 및 검열반 44% 등의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생활 중 지속적인 이물감과 자극감 등의 불편감으로 운전 중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안검염 및 안구건조증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절한 치료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이 수능이 끝난 고3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해피아이 원스탑(One-Stop) 클리닉’을 오는 27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이 클리닉에서는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뿐 아니라 쌍꺼풀과 같은 미용수술 등을 모두 한 곳에서 상담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 상담실을 운영해 병원이용 수험생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또 모녀나 친구끼리 함께 상담과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 원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은 그 동안 소홀했던 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며,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한다면,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앞으로 학업 일정 및 생활습관에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클리닉은 2007년 2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23(목)부터 30일(목)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Asia Workforce Forum)과 아시아간호연맹(AANA) 회의, 그리고 WHO 서태평양지역 간호․조산 지도자 회의와 호주한인간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김 회장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각 나라 간호협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제와 간호사 이미지, 간호교육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호주한인간호협회 총회에 참석, 간호사들을 격려한 뒤 12월 1일(금) 귀국할 예정이다.
“백내장의 수술 적기는 본인이 불편할 때며, 직업이나 나이, 생활 형태에 따라 수술적기가 달라진다”지난 16일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병원강당에서 진행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에서 강좌를 맡은 이호경 교수가 강의를 통해 밝힌 말이다. 이 교수는 ‘백내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원인으로 산화, 외상, 질환, 선천성 등 4가지를 꼽고 “산화는 자외선 노출과 흡연이 백내장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음주는 별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백내장의 수술방법이 변화하면서 절개길이가 짧아지고 입원기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수술합병증도 크게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한편 병원은 영등포노인대학에서 ‘안건조증’을 주제로 월례건강강좌도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김언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일동제약이 공급하는 혈류개선제 사미온정이 망막병증 및 시신경 위축의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주목을 받았다.가천의대 길병원 남 동흔 교수는 최근 한국망막학회가 주관하고 일동제약이 후원한 망막병증 워크숍(Retinopathy Workshop)에서 망막병증 및 시신경 위축에 여러 혈류개선제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중 하나로 사미온을 소개했다.이날 일동제약 윤 병훈 차장은 “사미온정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널리 처방되고 있는 혈류개선제로서, 안과 영역에서는 망막변성과 시신경 염증환자의 시력을 개선해 준다”며 “장기 투여해도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망막과 시신경 질환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임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망막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망막병증 및 시
늦어도 만 3세부터는 시작해야조기 검진으로 영구시력장애도 예방가능‘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처럼 눈의 소중함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 그렇다면 눈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성균관의대 소아안과 장혜란 교수는 “어린이 눈 질환은 얼마나 빨리 진단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 평생 눈 건강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만 3세부터는 안과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만 3세부터 검진을 해야 하는이유는 우선 어린이들이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이상이 있더라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실례로 지난해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약시 환아의 50% 이상이 5세까지도 진단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만 5세 전후로 시신경 세포가 성인과 비슷한
전남대병원 안과(과장 박영걸 교수)가 오는 15일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제36회 눈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댁의 자녀 눈은 건강합니까?’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소아의 눈 질환을 비롯해 근시ㆍ사시ㆍ약시 유병률 증가 원인에서부터 치료법까지 안과 박상우 교수가 알기 쉽게 소개한다.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조중생)이 9∼16일 태국 미얀마 국경 난민촌 무료진료를 떠났다. 봉사활동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안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총 27명이 참여해 국경 난민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할 예정.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권오웅)이 지난 8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연세대의과대학 243호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및 안이비인후과병원 초대원장이었던 홍원표 명예교수(현 일산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원장은 “1908년 제중원 의학교 1회 졸업생인 홍석후 선생이 국내 처음으로 안과진료를 시작한 이래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그 동안 움직이는 의안과 인공와우를 최초로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난청클리닉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망막수술시 미세한 구멍을 통해 유리체를 수술하는 ‘결막 통과 유리체 절제술’이 기존에 비해 수술시간, 결막손상, 회복기간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이태곤 교수팀은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지난 2∼7월 망막센터를 내원한 유리체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이 수술법을 도입한 결과, 수술시간이 평균 1시간 정도로 기존에 비해 20~30%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부위 및 외관상 회복도 빠르고 창상봉합에 의한 이물감, 눈물 등의 불편이 줄어들어 단순한 수술일 경우 1주일 정도면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의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44명, 황반원공 18명, 망막전막 19명,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지난 8일 혜명보육원에서 아동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봉사활동을 했다. 무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4명의 진료단이 총 6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력측정,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했다. 병원측은 무료진료를 통해 사시, 눈썹찔림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하는 아동들은 무료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사진은 김안과병원 의료진이 혜명보육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