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 Christos Manzoros박사팀은 “월경이 매우 불규칙하거나 장기간 끊어지는 증상인 시상하부성무월경증(視床下部性無月經症-FHA)과 상대적 렙틴(leptin)부족 여성에게 뇌와 신체의 신호전달체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렙틴을 투여한 결과, 생식과 갑상선, 성장호르몬시스템, 골형성마커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임신과 신경내분비 시스템 기능에 렙틴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시사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04;351:987-997)에 발표했다. 운동에 의한 골밀도의 감소, 섭취장애, 특정 불임증에 대한 장래적 호르몬치료의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다. 체지방률 극단적으로 낮아 1994년에 렙틴분자를 발견한
【미국·로체스터】 장애가 없는 경도 상태로 장기간 진행될 것같지 않은 다발성경화증(MS)환자에는 약물투여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Sean PIttock박사는 새로운 조사결과를 근거로 MS로 진단된 환자에게는 예방적인 투약보다는 처음 몇 년간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신중하게 관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Annals of Neurology(2004;56:303-306)에 발표했다. 경과 길수록 장애 높아 대표연구자인 Pittock박사는 “MS의 경과가 길수록 장애 중증도는 낮고 상태도 안정되고 고도장애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책임연구자이자 이 클리닉 신경과 Moses Rodriguez박사는 “양성MS라는 근거는 확실히 존재한다. MS과거력이 5년인 환자라도 분석하면 양성MS
【뉴욕】 초기 근긴장저하(hypotonia), 언어지체, 자폐적행동을 감별 진단하려면 22q13.3결실증후군을 고려해야 한다고 스탠포드대학 Melanie A. Manning박사가 Pediatrics(2004;114:451-457)에 발표했다. 얼굴 표현형 특징 다양해 근긴장저하나 발육지연은 각종 기형이나 유전적증후군에서 관찰되는 비특이적 소견이다. 그러나 말하기가 너무 늦거나 자폐적 행동을 동반하는 경우는 원인으로는 22q13.3결실증후군을, 감별 진단에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을 고려해야 한다. 이전부터 특발성 정신지체(MD)의 6~10%는 잠재적인 서브 텔로메어 염색체재배열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는 22q13.3결실증후군 75명(신규 11명, 기존 64명)에 관해 검토한 것으로 이러한 MD에 관
【미국·뉴올리언즈】 펜실베이니아대학 흉부외과 Sunil Singhal박사는 “두·경부에서 폐까지 확산되는 진행암의 이환 유무나 개별 치료가 필요한 전이성 암을 추가로 갖고 있는지 여부를 각 환자마다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제90회 미국외과의학회(ACS)임상학회 포럼에서 발표했다. 폐와 두경부암 구별하는 65개 유전자 Singhal박사는 폐 편평상피암의 기원을 발견하는 분류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초로 편평상피암을 가진 흡연자 8명과 두경부 편평상피암이 있는 흡연자 8명에서 리보핵산을 추출했다. 이어 마이크로어레이(micro array) 기술을 이용하여 4만 4천개 이상의 유전자를 검사하여 폐암과 두경부암을 구별할 수 있는 65개 유전자를 발견했다. 박사팀은 각각의 질환을 위해 통계
【미국·댈라스】스위스 바젤대학 심장병학 Matthias Pfisterer교수는 협심증을 치료하는데 외과적 수술이나 혈관성형술을 받은 고령환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와 장기간 생존하는데 별 차이가 없다고 Circulation(2004;110:1213-1218)에 발표됐다. 효과 발현속도 빨라Pfisterer교수는 75세 이상의 만성협심증환자의 치료성적을 검토한 최초의 무작위화 장기전향적 시험인 Trial of Invasive versus Medical Therapy in Elderly Patients(TIME)을 실시했다. TIME의 책임자기도 한 교수에 따르면 침습적으로 치료된 환자의 장기 사망률은 최적의 약물요법으로 치료된 환자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흉통 완화와 QOL 개선도 같았으나 침습적 수기쪽이
【워싱턴】 중국 푸단(復旦)대학 종샨병원 심장병학 Junbo Ge교수는 “급성심근경색(AMI) 후에 종종 일어나는 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수줄기세포의 주입이 바람직하다”고 심혈관연구재단(워싱턴)이 주최한 제16회 경카테터치료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식군에서 구출분획 증가Ge교수는 첫 번째 경피적혈관성형술에 성공한 20명의 AMI환자에게 double blind randomised시험을 실시했다. 10명에 표준적치료를 다른 10명에게 골수줄기세포를 이식했다. 6개월 후 좌실구출률(LVEF)를 심초음파검사와 탈륨201(201TI)혈류 신티그래피로 조사했다. 교수는 “골수세포를 긴급이식받은 환자는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류뿐만 아니라 좌실기능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요법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신경정신과가 지난 9월 ‘뉴로피드백(뇌파신경치료)’을 도입, 본격가동에 들어갔다.이 기기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뇌파를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과학적인 의료 신기술로 학습능력 저하, 각종 사고로 인한 뇌 기능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장애 및 수면장애, 홧병 등 모든 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치료법은 과거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인들이 우주선 연료에 노출돼 경련발작을 일으키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조인희 교수는 “뉴로피드백을 통한 훈련을 반복하면 뇌기능이 정상화되어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오래도록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또한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이 정상인보다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최근 경기도 안산 및 안성지역에 거주하는 40세∼69세까지의 중장년 남성 중 정상성인 2,71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내당능 및 인슐린 저항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1주일에 4일 이상 코를 고는 습관성 코골이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내당 능력이 떨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교수팀은 전체대상자 2,719명 중 385명(약14.2%)의 코골이 환자 (코골이 횟수 1주일에 4일 이상)와 나머지 정상인을 분류하여 각각 75g의 포도당을 구강섭취(경구당부하검사)시킨 후 1시간 후와 2시간 후의 혈액을 채취하여 포도당 및 인슐린 수치를 측정 비교했다.그 결과 코
경직형 뇌성마비 보행장애 환자도 수술로 보행능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관절센터 정진엽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원 동작 분석을 통한 뇌성마비 수술 1천례를 달성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정 교수는 지난 95년 4월부터 3차원 동작분석을 통해 뇌성마비 환자 1천명에게 시술했다.그 결과 환자들의 기능적 보행능력이 향상되어 평균적으로 2단계(총 10단중 6에서 8단계로) 상승했고, 70%이상의 환자에서 작업능력 및 외견상의 향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3차원 동작 분석 치료는 기존에 해오던 내전근건(다리가 꼬이는 것 푸는 것) 절단술, 요근 연장술(엉덩이가 튀어나오고 허리가 들어가는 것)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비복근(까치발)에 대한 수술, 대퇴직근 전이술
로봇을 이용한 최소 절개 심장수술이 성공률도 높고 수술 후 통증 및 흉터도 작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 심장수술을 시작한 이래 10월까지 총 64명의 심장질환 환자를 수술했고, 그 결과 100%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로봇이용 심장수술은 기존의 심장수술보다 절개흉터도 5㎝ 이하로 줄여 수술 후 환자의 통증과 수술 부위 흉터가 줄고, 입원기간도 기존 2주 정도에서 평균 2~5일로 50%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특히 총 64명의 환자에서 수술 1개월 후 통증이 전혀 없다고 조사되었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조기 퇴원과 조기 업무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질환별 입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5일부터 그동안 중단해왔던 성형외과 진료를 다시 시작했다. 기존 진료과와 함께 본관 3층에 진료실을 두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성형외과는 눈 밑 주름, 흉터제거, 안면윤곽미용 등을 특수클리닉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새로운 차원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혈압 환자 10명 중 8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 질환치료과정에서야 알게 된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배종화)가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40∼69세의 고혈압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고혈압 환자들이 자신의 고혈압을 진단 받은 경로는‘다른 질환과 증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70%) ‘우연히 혈압 체크를 하다가’(8%) 등으로 78%의 환자가 뒤늦게 알게됐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진단 받았다는 대답은 22%에 불과했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평소 꾸준한 약물복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환자의 15%가 의사와 상의없이 임의로 병원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4∼5회 이
발기부전에 있어 기존 치료법과는 다른 생리적 요법 및 예방요법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원자력병원 비뇨기과 박관진 과장은 서울대 의대 비뇨기과학 교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 예방 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하는 경구용 약물 효과를 흰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박 과장팀은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를 담당하는 단백의 일종인 Rho kinase(로 키나제)에 대한 억제제를 만성 투여할 경우 죽상경화 발생이 억제되는데 착안, 경구용 Rho kinase 억제제로 알려진 fasudil(패수딜)을 혈관성 발기부전을 지닌 흰 쥐 실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Rho kinase 억제제의 전신적인 만성 투여법이 죽상경화와 혈관성 발기부전의 병태생리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기존의 발기부
각각 다른 사람에게서 채취한 2개의 제대혈을 동시에 이식하는 백혈병 치료법이 국내에서 성공해 백혈병 치료에 새 전기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성기웅, 유건희 교수팀은 지난 3월초, 체중이 많이 나가는 3명의 소아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2개의 제대혈을 동시에 이식하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적용한 결과, 이 중 2명이 완치되어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조혈모세포양이 적어 주로 어린이 치료에만 적용되어 왔지만, 앞으로 성인 백혈병 치료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구 교수팀은 제대혈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적합성 항원 6개 가운데 최소 3~4개만 맞아도 이식이 가능한 제대혈의 특징을 이용, 각기 다른 2개의 제대혈을 동시에 이
당뇨병합병 고혈압환자 약물요법에서는 통상 2개 이상의 강압제가 이용되지만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이 이뇨제의 사용이다. 이뇨제는 인슐린 저항성 악화, 저K혈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열린「당뇨병 고혈압 환자에 대한 이뇨제 투여의 시비」에서는 이뇨제를 제1선택제로 사용하자는 주장과 제2선택제로 사용하자는 주장의 토론이 있었다.제2선택제 찬성 소량이면 부작용 없이 강압효과 높여◆소량이라도 강압효과 충분:제2선택제 찬성측은 소량의 이뇨제라면 대사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적고, 다른 약제와의 병용으로 확실한 강압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당뇨병합병 고혈압에 대한 제2선택제로 이뇨제를 추천했다.일본당뇨병학회(JDS)의 당뇨병진료 가이드라인 2004년판에서는 당뇨병합병 고혈압에 대해
강압제 투여와 관련하여 경증인 경우에는 단제, 중등증 이상에는 병용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치료를 시작할 때 단제나 병용 중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할까. 최근 열린 일본고혈압학회에서는 ‘강압제 시작은 단제인가 병용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목표치와 차이 20/10mmHg 미만이면 단제를◆목표값에 이르지 않으면 병용을:단제 찬성측은 강압목표 혈압치와 현재의 혈압치의 차이가 20/10mmHg 미만인 경우는 단제부터 시작하고 그 이상인 경우는 병용을 선택하는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미국고혈압합동 위원회 제7차 보고(JNC 7)에서는 ‘적정량의 단제투여로 목표혈압에 이르지 않은 경우 다른 종류의 제2선택제를 추가해야 한다. 혈압이 목표치보다 20/10mmHg 이상 높은 경우는 2개 약제를 이용한 치료를 다
【뉴욕】 치료전 순환 종양세포수가 전이성 유방암의 비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라고 미시간대학종합암센터 유방암 프로그램 Daniel Hayes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781-791)에 발표했다. 5개 이상이면 예후불량 Hayes박사는 연구에서 “다변량 Cox’s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analysis를 통해 치료전과 첫 추적관찰시의 순환 종양세포수가 비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의 가장 유의한 예측인자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다기관 전향적 연구)는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초로 등록된 102명에서는 whole blood(전혈
【뉴욕】 프리온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등의 뇌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경변성질환연구소 Guiseppe Legname교수는 간단한 소재(素材)를 이용하여 프리온을 합성시킬 수 있으며 이 프리온으로 모델 마우스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Science(2004;305:673-676)에 발표했다. in vitro에서 비정상적 구조로이번 연구에서는 정상적인 구조의 프리온을 비정상적인 입체구조를 가진 프리온으로 만들어 마우스의 뇌에 주사하고 1~2년간 관찰한 결과, 마우스는 사람의 프리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프리온을 연구하는 다트머스대학 Surachai Supattapone박사는 Nature(2004;425 :717-720)에서 이번 실험에 대해
【미국·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David Knopman박사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과 치매의 관련성은 근거가 희박해 CABG받은 환자는 치매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치매환자의 CABG경력통해 확인 장기적인 인지기능 저하와 CABG의 관련성은 문헌상 논란의 표적이 되었다. Knopman박사팀은 “로체스터 주민을 대상으로 관찰한 연구에 의하면 CABG는 치매의 위험인자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ABG를 받아도 치매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보증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박사는 또 “CABG의 장기적 예후에 관한 논문에서는 대부분의 연구가 CABG를 받은 환자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비교대조군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박사는
【워싱턴】 로마 카톨릭대학 Vincenzo Pasceri 박사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을 예정인 환자는 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을 피하기위해 실시 1주전에 스타틴을 투여해야 한다”고 심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한 제16회 카테터치료학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항염증작용이 플라크 안정화 Pasceri 박사는 “최근 몇몇 연구에 의하면 수술전에 스타틴을 복용해온 환자는 관상동맥혈관성형술을 하는 동안 심근경색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가설은 지금까지 무작위화된 시험을 통해 확인된 적이 없었다. 박사는 몇몇 대규모 역학연구에 따르면 혈관성형술 도중에 경미한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는 장기 예후가 불량하고 심질환 발병과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Pasceri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