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연구목적으로도 사용하면 안된다고 밝혔다.의협은 15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2009년 7월 광주지방법원이 선고한 판결 내용을 들어 이같이 주장했다.개인 한의사가 연구목적으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이 사건에 대해 당시 판결은 측정기를 이용해 성장판 검사 등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의료법상의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리고 자신의 한의원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받고 성장판 측정기로 검사한 것은 치료 목적의 의료행위와 병행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설사 피고인이 별도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순수 연구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도 언급했다.의협은 "판결문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한의사의 의료기기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인 독감백신의 수급 차질로 불편함을 초래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새로운 독감백신 공급안을 제시했다.의협은 9일 가진 상임이사회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2015년도 백신 소모량을 기준으로 하여 최초 공급시에 7일치 분량을 공급하고,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즉 올해처럼 처음부터 연간 물량을 주는게 아니라 상황을 봐가면서 주겠다는 것이다.의협은 또 "의료기관별 하루 백신 접종량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문진하고 주사한 다음 부작용 여부를 파악하는데 하루 100명이 최대치이기 때문이다.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65세 이상 접종대상 노인의 연령 중간치에 따라 접종기간을 나누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의협은 "이같은 조치로 백신 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12일(토) 오후 2시 30분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 1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내과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강의와 토의가 이어질 예정으로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이번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전화(032-290-3231) 혹은 이메일(ksj530@ish.ac.kr)로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비용은 1만원이다. 문의 032-290-3231.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시민과 함께한 의사회, 건강 서울 100년'이라는 슬로건을내걸고 12월 12일(토) 기념식을 갖는다. 아울러 이튿날에는 '환경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기념식에서는 대한의사협회장, 국무총리, 복지부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장, 국회의원, 25개구회장, 병원장 등 약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전등록은 홈페이지(sma100.or.kr)에 접속해 등록페이지의 안내 절차를 따르면 된다. 문의 02-566-6031, info@sma100.or.kr.
대한의사협회가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전가 태도를 강력 비판했다.의협은 "이번 사태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비의료인의 의료행위에 대한 감시 소홀은 전적으로 관할 보건소의 책임"이라며 번지수가 다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현재 진료기능이 더 우선시되고 있는 보건소의 역할은 재정립돼야 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지금처럼 보건당국이 관장하는 의사면허관리체계로는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자율징계권을 재차 요구했다.
양천구의 한 의원에서 C형 간염의 집단 감염사태 발생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연수교육기관에 대한 감독강화로 질적 담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30일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행위"라며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해당 의원 원장의 심신미약자 판정과 배우자가 의원 운영을 대신한 정황 역시 사실로 밝혀질 경우 면허취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또 "각종 평가결과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 취소 또는 업무(연수교육)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교육기관의 정도관리를 강력하게 추진, 질적 담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환자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매, 정신질환, 뇌질환 등의 심신미약상태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 혈액종양내과(과장 김효정)는 12월 1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제6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김효정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개원의를 위한 혈액종양질환의 접근 및 국가 암 검진 개정 권고안의 적용’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된다.등록과 문의는 이메일(ttogimi81@hallym.or.kr)과 전화(031-380-3704)로 가능하며,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2평점, 대한내과학회 4평점(분과전문의 2점, 평생교육 2점)이 주어진다.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강제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이에반대 입장을 밝혔다.DUR 강제화는 의사의 처방권을 위축시키고 실시간 진료감시 시스템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현재 대다수의 의료기관에서는 의약품의 오남용을 줄이고 부작용을 방지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자율적으로 DUR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의협은 "DUR이 강제 사항이 되면 의사의 처방과 진료의 자율권이 침해당하고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의학적 치료의 효과가 반감된다"고 주장했다.또 현재의 DUR 시스템의 점검 항목에 대해 의-정 간 논란이 큰 상황인 만큼 대상항목이 추가될 경우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안전한 의약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11월 20일에 열린제67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외공로상을 수상했다.장 교수는 2008년부터 2년 간 경희대학교병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 비뇨기종양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혈액종양내과(과장 정주영)는 11월 26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2015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암 질환의 최신지견-위암'을 주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암 검진 권고안 및 실제 적용(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정훈 교수), △위암 항암치료의 실제(한림대성심병원 한보람 교수), △위암 표적치료의 실제와 부작용(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현애 교수), △표적치료제의 피부부작용(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배유인 교수) 순서로 강의를 진행하며, 별도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등록 및 문의는 온라인(http://dongtan.hallym.or.kr)과 이메일(hy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전공의특별법안)의 국회 심의 상정을 앞두고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병협은 1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수련환경 개선에는 공감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무리하게 강행하면 오히려 수련환경 개선의 저해와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병협은 신중한 검토를 요구할만한 이유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병협이 2년에 걸쳐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아울러 수련시간 등 8개 항목은 합의하에 작년부터 시행 중에 있다.대체인력 수급의 어려운 점도 이유 중 하나. 병협에 따르면 전공의 업무 대체 인력으로 약 3,600명이 필요하지만 수급이 사실상 어렵다.게다가 약 3,500억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한다. 의협은 이달 23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협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일원화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국민의료비 낭비, 의료인력 과다배출 등 문제점만 양산할 뿐 근본 해결방안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발표로 인해 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의료일원화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재 의·한의계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의협과 의학회,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돼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한의계에서는 한의과대학에서 현대의학 교육이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