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협회를 비롯 전국의 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가 정부의 선택의원제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택의원제는 신규 개업의드의 시장진입을 어렵게하는 장벽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도입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해 파업의 가능성을시사했다.선택의원제가 원하는 사람만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의협은 현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얘기라고 반박했다.한번 선택한 의원을 바꾸려면 다시 등록을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시간을 빼앗기는 등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웬만해선 선택의원을 안바꿔 신규 개원의에게는 장벽이 된다는 것이다.의협은 "현재 만성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절제술(ESD)의 수가책정과 적응증에 대해 정부와 벌이는 진실공방이 근본적으로는 의협 내부의 내과학회와 외과학회간 이해관계 조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9일 회원 서신문을 통해 ESD와 관련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내과학회와 외과학회 간의 엇갈리는 입장차로 인한 협회의 어려움을 호소했다.7일 가진 긴급기자간담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사 업무량을 재산출해 심사평가원에 회신한 것이 정부와 심평원의 요구에 무릎을 꿇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관련 학회가 모두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내야 하는 학회 입장에서 불가피했으며 내과학회와 외과학회의 합의로 의견을 제시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또한 보도자료에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따를
정부의 선택의원제 강행에 대해 의료계가 확실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대응 로드맵을 세우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8일 저녁 '긴급 연석회의' 직후 이 같은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 대변인은 "선택의원제 거부 입장은 회원들 모두 의견이 일치하는 만큼 집회를 포함한 대정부 투쟁 로드맵은 의협 집행부가 만들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국민에게 등을 돌리는 방향은 아님을 시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번에 결정된 ESD 수가는 시술을 할수록 손해보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아무도 시술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흉부외과와 외과 등 해당 과의 지원을 기피함으로써 수술 의사가 없어지는 우울한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은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의 결정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책 결정의 부당성을지적했다.의협은적응증을 정한 바 없으며 수가도 정하지 않았다면서 "의협이 정부에 제출한 공식 의견은 식도, 위, 대장(결장)이 포함돼 있었다"며 위선종 또는 궤양이 없는 2cm 이하의 분화형 조기위암을 제시한 복지부 고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수가 역시 의협이 처음 제출한 상대가치점수는 높았지만 재조정하라는 요구에 울며겨자먹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ESD)의 의료수가가 문제가 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ESD)의 수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의협은 6일 KBS 9시 뉴스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ESD수가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정한 것"이라는 발언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의사의 의료행위의 값을 산출할 때 행위 간 상대적 가치를 정하는 상대가치점수를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한 것을 빌미로 이러한 망언을 했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수가의 산정 기준(상대가치) 보다 훨씬 높은 산출 점수를 제시했다"고 반박했다.또 의협은 의사결정과정과 관련위원회에 우리 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형식적인 모양새에 불과하며 나아가 모든 책임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원 등에서 한약재 조제시 원산지와 품명 및 용량 등의 내역을 기록한 한방조제서를 발급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협회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약 조제기록부 작성과 한방 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자"고 밝혔다.경 회장은 이날 참고자료를 낭독하고 "수입 한약재에서 농약 및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안전성 논란이 있는데다 식품용으로 수입된 생약이 한약재로 둔갑하거나 부적합 한약재가 유통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며 조제서 발급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경 회장은 "농산물에도 유해물질의 허용기준을 엄격히 적용시키는 마당에 농축액인 한약재의 허용기준을 오히려 완화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의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정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이 지난 31일 보직에서 사퇴했다. 문 대변인은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 8월부터 전의총에서 활동했다. 당시 문 전 공보이사의 전의총 대변인직 수락을 놓고 의료계에 뜨거운 논란이 일기도 했다.문정림 전 전의총 대변인은 개인사고로 몸이 불편해 인터넷 위주로 활동을 했으나 한달여 만에 사퇴하게 됐다.전의총 측은 이번 사퇴에 대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끝내 공보이사직을 사퇴했다"며 "개인 신분으로 전의총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공보이사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있을 예정이다. /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이대목동병원 외과 최금자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인당의학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인당의학교육대상은 의학 교육 발전에 공이 크거나, 의학 교육 학술 업적이 뛰어난 의학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 교수는 대한소아외과학회 심사위원장, 대한소아외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장례식장 :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발인 : 2011년 8월 18일 09시장지 : 천안추모공원연락처 : 041-550-7168
WHO가 권고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개선안에 대해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한국의료 상황을 모르는 '월권행위'라고 일갈했다.그리고 "WHO의 조언을 금과옥조로 받아들이면 신탁 통치를 자청하는 일이고, 정부 스스로 국가의 건강보험제도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정부를강도높게 비난했다.WHO는 한국의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막고 국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건강보험료 인상 ▲본인 부담금 차등화 ▲의료수가 조정 ▲성분명 약 처방 도입 등 4가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의 이번 권고는 건강보험공단의 고위 간부가 부탁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명예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보험제도는 나라마다 재정상태는 물론 국민의 건강 수준과 보험제도의 경험 등 의료환경에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문정림 교수가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전의총은 의협과 현 경만호 회장 집행부과 사사건건 대척점에 섰던 단체다.전의총은 노환규 대표는 1일 전의총 대변인 직 제안을 문교수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전의총 이적에 따른 일부의 반감여론을 의식한 듯“의협 집행부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간곡한 부탁에 한사코 거부하다 허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의협과 전의총은 모두가 의협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하는 단체로 목표가 다르지 않다. 다만 경만호 회장과 일부 집행부가 문제여서 그렇게 비춰졌을 뿐”이라며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입장이 바뀔 것이 없다”고 말했다.문정림 교수는 198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성
의료계가 대표적 멀미약인 키미테와 치질연고, 소아 관장약 등을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주목하고 있다.진료과별로는 안과의 경우 인공눈물 또는 충혈제거제이며 신경과 스코폴라민 제제(키미테), 일반외과 치질연고, 소아청소년과 소아 관장약 등이다. 앞서 산부인과의사회는 경구 피임약의 전문약 전환을 요구한 바 있다.9개 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7일 저녁 '의약품 재분류 관련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의약품 재분류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각 진료과는 오는 19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4차 의약품분류소위원회' 전에 관련 자료를 제출키로 했다.임원진은 또 대한약사회가 일반의약품 전환 대상으로 지목한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는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수용하기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의 위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29일 오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IPL을 사용한 한의사가 고발돼 현재 재판 중인데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한의사의 사용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한의사는 지금 IPL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한의약 정책관의 발언은의도적인 위증이라고 강변했다.작년 3월 IPL이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의료자원과-1541 유권해석이 불과 1년 남짓 지난 현재 이를 뒤집는 답변을 한데 대해 경악한다고도 말했다.의협은 특히 편향된 시각을 가진 한의사 출신인 한의약정책관에 시정은 커녕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초미의 관심사였던 일반약 수퍼판매가 최종 확정됐다. 약국 진열대를 벗어나는 약은 총 44개 품목으로, 이미 예고된대로 액상 소화제, 연고제, 파스류 등이 포함됐다.다만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은 사안의 첨예성을 고려, 추후에 재논의키로해 논란의 여지를 남겨놨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15일 의약품 재분류에 관한 첫 회의를 갖고 일반약 44개 제품의 의약외품 전환을 최종 확정지었다.이번에 의약외품 전환이 확정된 제품 중 소화제는 삼성제약공업 가스명수액, 광동제약 생록천액, 동화약품 위쿨액 등 11개 품목이고 동아제약 신비오페르민에스정 등 11개 정장제 품목, 동국제약 마데카솔연고를 포함한 연고·크림제 4개, 파스류 2개, 동아제약 박카스를 포함한 12개 드링크류이다.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가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지난 7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은 시의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행동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의사포털 닥플에 설문조사를 의뢰한 결과, 의사 대부분이 이번 기자회견에 부정적인 인식을가진 것으로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당시 기자회견에서 의협은 가정상비약의 슈퍼판매를 철회한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약사편만 들어준다며 성토했다. 아울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퇴진도 요구했다.설문결과에 따르면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것'이었다는 응답이 71%로 가장 많았다. 시민 대 약사간 구도를 의사 대 약사 구도로 모양새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아울러 '일반약 수퍼판매를 찬성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견이 7명(2%)
의료기관 현지조사에서 인권침해 요소가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조사공무원에 의한 인권침해 등 권한 남용에 대한처벌규정을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원장(본인의 요청으로 가명 처리)은 본인이 직접 실사조사에서 당한 체험담을 알리고 실사조사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따졌다.김 원장은 "피의자를 연행할 때에도 미란다 법칙이 있다. 실사라는 명목하에 마치 의사를 살인자를 대하는 태도로 실사를 나오고 있다"면서 저승사자에 비유했다.김 원장은 "실사조사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실사조사에서 받는 모욕감이 싫어 실제 부당청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선택의원제 도입 강행에 이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철회 방침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내며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의약품구입 및 선택의원제 관련 정부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선택의원제 도입과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불허는 국민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의사협회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철회에 따른 복지부의 의약품 재분류 논의와 관련, 의약품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인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만호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약품 재분류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서 할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의약품분
대한의사협회가 IMS(근육내 자극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광고전략을 꺼대들었다. 의협은 한의협이 2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양의사들의 IMS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발언에 맞서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를 거론하겠다"면서맞불 대응 의사를 밝혔다.한방의 허위광고에 대한 대응광고를 일회성이 아나라 한방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한의협 측은 이단 어떤 전략을 펼치는지 구체적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IMS건에 대해 한 한의사는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 마당에 의사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제잇속 차리려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가칭 선택의원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확정 발표하면서 "개별 입장 전개나 추진하는 경우 의료계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간주해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면서 회원 결속에 나섰다.의협은 23일 선택의원제와 관련한 회의 결과 이같은 도입 반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후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논의 자체를 거부했다.나아가 정부가 강행할 경우 휴진도 불사하겠다는 회원이 있으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양의사의 IMS시술에 대해 발본색원할 것임을 천명했다.협회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일간대 대국민 광고를 하는 등 경거망동에 대해 뻔뻔하고도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는 대법원 판결 후 대법원은 IMS가 의사의 의료행위라는 전제로 판결을 내렸으며, 현대의학에 기반한 IMS는 의사의 전문 의료행위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게재한바 있다.나아가 대한한의사협회와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고도 밝혔다.한의사협회는 대법원에서 당사자인 엄 모 원장에게 패소판결을 내린 만큼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와 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