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식수술에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안과 시력교정센터 이도형, 김진형, 오세훈 교수팀은 레이저(IntraLase FS Laser)를 이용한 각막 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각막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각막 전체를 교환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거부반응과 합병증이 많아 성공확률이 낮았고,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는 것은 수술법이 어려워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은 문제부위만 선택적으로 이식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더 정교하면서도 쉽게 수술할 수 있어 수술에 대한 공포나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환자별 맞춤수술이 가능하고, 하나의 각막으로 병변이 다른 2명의 환자에게 나누어 이식 할 수도 있다
데일리팜이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과 방향을 연구하는 제약인들의 토론마당인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위한 미래포럼(Korea Pharmaceutical Industry Future Forum, 이하 ‘미래포럼’)을 발족하고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 1차 포럼을 개최한다.미래포럼 초대 대표는 전 보건복지부차관과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지낸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이 맡았다.포럼을 총괄하는 운영위원회는 정규혁 교수(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원장)를 위원장으로 김동섭 부장(식약청 의약품평가부), 맹호영 서기관(복건복지부), 박경호 과장(서울대병원 약제부), 박정일 변호사(Law &Pharm 법률사무소 대표), 엄태훈 실장(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 염용권 단장(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단), 이관순 소장
약공조합은 26일 오후 2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에 추대했다. 박 이사장은 조합법 개정에 따라 임원임기가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고령을 이유로 고사했으나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이날 총회는 박 이사장이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잔여 임기인 2년을 대과없이 마친 점을 높이 평가해 추대 형식으로 박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어 이사장을 포함해 총회에서 선출한 전형위원 4명의 협의를 통해 이사 14명과 감사 2명(서흥캅셀, 명문제약)을 선출하는 한편 6억148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조합비를 체납한 3개 조합원을 제명 처리하기로 결정했으며 15억원의 공동구매 사업자금 차입금 한도액 설정
국세청이 비보험 현금거래가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의료업종 및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26일부터 사전 예고없이 진행되며, 적정성 검증을 위해 현장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 31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 4차 세무조사결과 3년간(2003~2006년) 조사대상 1인당 총과세대상소득 11억7천만원 중 6억2천만원만 신고하고, 5억5천만원은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돼 세금을 추징하고 고의적 탈세혐의자 32명을 처벌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32명의 처벌대상 중 장부폐기, 은닉, 이중장부 작성 등 악의적인 탈세혐의자 4명은 검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의적 탈세를 조장하거나 방조한 세무대리인 등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하고
50% 만 5세전 발견못해사시, 발견즉시 치료해야 “약시는 출생 후 2년내에 발견하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이시기를 놓쳐도 7∼9세까지는 치료가 가능하다.”김안과병원 백승희 교수는 지난 22일 병원강당에서 ‘사시와 약시’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약시는 조기에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약 50%가 만5세까지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약시치료가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보호자의 무관심, 불충분한 설명으로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를 해야 할 이유를 납득하지 못한 경우, 환자의 정서장애, 잘못된 안경교정, 기질이상이 동반된 경우 등 때문이다.백 교수는 “약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집중력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백 교수는 우리나라
오는 4월 확대 시행될 의료광고가 사전심의라는 벽에 부딪히면서 난항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의료광고를 대폭 확대·허용함에 따라 잘못된 의료광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위해 사전심의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그러나 지난 23일 대한병원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의료광고 사전심의 어떻게 할 것인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도입에 관한 토론회’에서 병협, 의협, 치협, 한의협 대표들은 심의 대상이나 기구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심의기구를 각 의료인 단체에 위탁하는 방안과 각 단체들이 연합하는 방안 등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나 심의주체에 대해 “의협이 맡아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측의 주장과 “각 단체별로 심사기구를 별도로 구성, 직능에 따라 심의를 달리해야 한다”는
대한간호협회가 22~23일 양일간 라마다 청주호텔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간호사의 위상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2007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2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78억4천160만원 규모로 확정한데 이어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관 개정(안) 심의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보건의료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 △방문간호기관 개설권 허용 △간호법 제정 △유휴간호인력 활용을 위한 민관합동 간호인력 개발센터 설립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추진 등의 5개 항의 건의문과 △의료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보장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정착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근무조건의 향상을 위해 법과 제도의 정비 및
2월 21일 별세장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발인 : 2월 24일 오전9시. 천안공원묘원 문의 : 02)3010-2000, 2292.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오는 15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녹내장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는 녹내장과 이남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녹내장의 정의와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이 교수는 “녹내장은 대부분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급성인 경우 안통, 시력저하, 충혈,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고, 안압조절이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치료 목표는 더 이상의 손상으로부터 시신경을 보호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가 제시한 녹내장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어두운 곳에서
의료과실로 시력을 잃게 된 환자에게 담당 의사가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양모군과 그 가족들이 낸 소송에서 “안과 의사인 홍모씨의 과실로 시력을 잃었기 때문에 의사 홍씨는 2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양군은 지난 2005년 4월까지 홍씨의 병원에서 12차례에 걸쳐 안약 처방을 받았지만 비정상적으로 안압이 높아지고 녹내장 판정을 받게 되면서 가족들이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홍씨가 양군의 눈주위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안약을 10여 차례 투약하면서도 안압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환자의 시력 상실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입증하지 않는 한 홍씨의 과실로 추정된다”고 판시했다. ※이 기사의 권한은 데일리메디에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장 학)이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첫번째 희망 음악회를 열었다.성형외과 장 학, 안과 박기호,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 등과 전임의, 전공의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헨델의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Bb 장조 Op. 4 Nr. 6,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20번 d단조 중 2악장 등)과 영화음악(올드보이 주제곡 ‘미도의 테마’, Out of Africa 주제곡 등) 등이 연주됐다.서울의대 관현악단 동아리 출신 의사들이 주축인 아마추어 연주모임인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되어 1990년대에 3차례 정기공연을 했지만 오랜기간 연주활동을 하지 못하다 이날 음악회를 기회로 재창단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들은 지난해
이상범(영남대의대 안과)교수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엑시머레이저 굴절교정각막절제술에서 연마중심 이탈이 파면고위수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지난 6∼7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신입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New Start Course’를 했다. 이번 교육은 ‘CRM 시대의 의료서비스의 변화’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간호부 소개 및 업무지침,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간호윤리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병원이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숙박교육을 실시한 것은 처음.병원관계자는 “고객감동과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들로 양성하기 위한 원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3명도 합격했는데, 이중 윤천호 간호사는 “간호팀장, 인사팀장은 물론 원장님까지 교육장에 직접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이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명지원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 노인복지연계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병원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모든 가족들의 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덕양구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형식적인 교류보다 실제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내 모든 이웃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과 눈물흘림증상은 참고살기보다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에서 눈물질환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김 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는 동반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가습기 사용, 실내 온도 낮추기, 외출시 보호 안경 착용, 근거리 작업시 규칙적인 휴식 등이다. 반면 염색이나, 스프레이, 헤어드라이어, 선풍기의 사용, 장시간의 컴퓨터작업,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또 “눈물 흘림 증상은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면서 과다분비 원인으
오늘(29일) 발표 예정이었던 의료법 개정안이 이익단체에 휘둘려 발표가 전격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복지부에 따르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모호텔에서 장동익 의사협회장을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오늘 발표 예정이던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공식 발표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복지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체계나 몇 가지 해결안 된 문제가 있으니 의사협회 스스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유 장관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복지부측은 개정안 발표를 무기한 연기할 수는 없고 다음 주말까지는 의사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한편 복지부와 의료계간에 쟁점이 되는 조항은 제4조 의료
작년 10월 백내장 수술의 폐해를 고발해 안과 의사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KBS 시사프로그램 ‘취재파일’이 이번에는 써클렌즈의 부작용에 대해 취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더욱이 취재파일 제작진은 써클렌즈로 인한 눈 손상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대한안과의사회 측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KBS 취재파일 제작진은 최근 안과의사회 측에 써클렌즈로 인해 눈 손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사례를 파악해 달라는 취재 협조를 요청했다.취재파일의 취재 협조는 현재 써클렌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 실상이 구체적으로 파악된 적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기 때문에 써클렌즈로 인한 폐해를 취재하기 위해서는 안과 의사들의 도움이 꼭
【미국·오레곤주 포틀랜드】 종래의 시력 교정에는 콘택트렌즈가 레이저 수술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졌지만, 오레곤 보건과학대학(OHSU,포틀랜드) 케이시안연구소 윌리엄 메더스(William Mathers)교수는 여러 대규모 연구를 조사한 결과 ‘굴절’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 레이저수술에 비해 CL이 시력을 잃을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2006; 124: 1510-1511)에 발표했다. 직접비교는 곤란 CL관련 문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콘택트렌즈 안과의사회 전(前) 회장인 메더스 교수는 “렌즈를 사용하다가 감염증에 의한 합병증 때문에 안구를 적출해야만 했던 환자를 1년에 수차례 진찰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렌즈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렌즈 품질은 향상됐지만 안전성은 향상되지 않았다
【미국·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앨라배마대학 캘러한안재단(Callahan Eye Foundation)병원 존 메이슨(John O. Mason)교수는 고용량의 영양보조식품 β카로틴, 비타민C, 아연, 동, 루테인, 제아크산틴(루테인의 이성체)이 건조형 노인황반변성(DAMD)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미국안과학회(AAO)에서 발표했다. 3개월 후 증상 개선 메이슨 교수팀은 DAMD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적 대조시험에서 미국내 주요 실명원인인 진행성 DAMD에 대한 비타민 복합물의 결과를 검토했다. 교수팀은 비타민A 100 IU, 비타민C 125mg, 비타민E 100 IU, 아연55mg, 동 2mg, 루테인 10mg, 제아크산틴 440mg을 포함한 고용량의 영양보조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군(10명)과 비섭취
소화기연관학회가 공동 국제소화기영문학술지(이하 영문학술지)‘Gut and Liver’ 발간을 추진중이다. 대한소화기학회 김진호 이사장은 “그동안 소화기학분야가 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다양한 연구도 진행중이지만 객관적 평가를 받을 만한 SCI급 국제학술지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의학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4월 30일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지는 대한소화기학회를 중심으로 소화기내시경, 장 연구, 소화관운동, 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 췌담도, 간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발간에 참가한다. 학술지 구성은 소화기학의 기초 및 임상전분야를 망라해 원저, 증례, 종설 및 논문 소개 등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 소화기학자인 김영식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