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9일 중환자실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과와 함께 개선책을 발표했다.이번 개선대책에 따르면 △환자안전 진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전면 폐쇄,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시스템 혁신,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이다. 개선에 따른 비용은 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병원 측은 지난달 6일 문병인 의료원장과 한종인 병원장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간호부원장과 사무부장도 사퇴
의협이 의료진 구속을 규탄하는 긴급 집회를 연다.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은 8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이대목동병원 정문 앞에서 구속수사 결정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최 당선인은 법에서 정한 구속요건인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법원은 구속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는 "신생아를 비롯한 모든 중환자 담당 의사들이 이 사태로 몹시 절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사들을 잠재적 살인자로 낙인찍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정부와 사법기관은 의사들이 진료에서 손을 놓도록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임신부 10명 중 2명은 입덧이 심하며, 이들은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2.5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 주산기과 연구팀은 '임신관련 합병증 유병률 조사 및 위험인자 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입덧 정도와 태아성장을 분석해 미국모체태아의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임신부 4,560명. 이들을 54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555명인 약 19%가 임신 초기 잦은 구토나 체중감소, 입덧이 심했다고 응답했다.또한 입덧이 심해 체중증가가 권장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임신부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약 2.5배 높았다.하
4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수 및 의료진 등 3명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인수위원회가 절대 불가를 외쳤다.인수위는 "오늘은 의료계 치욕의 날"이라면서 "진짜 범인은 뒤에 숨어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의료인을 희생양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관리소홀이 문제라면 보건복지부와 병원장까지 구속해야지 의료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면 아무도 의료현장을 지킬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인수위는 또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결연히 불복하며, 의료진에 대한 비합리적 마녀사냥을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따.아울러 16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대목동 의료진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했다.교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이대목동 신생아사망 사건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진료를 해오던 의료진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단지 몇 명의사 처벌로 여론을 얼버무리려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에서 어렵고 위험한 의료행위를 더욱 기피하게 만드는 역효과만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정부를 가리켰다. 적정한 의료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불합리한 의료수가를 유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평가 등을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이대목동병원 교수 2명에게 구속영창이 청구된 가운데 의료계가 반대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4월 1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5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분노한다"는 거친 표현으로 당국을 맹비난했다.의협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나"면서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경상남도의사회는 2일 의료진의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인신구속이나 파렴치한 범죄자로의 굴레를 덮어씌우려해서는 안된다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 관련 2명의 교수에 구속영장이 청구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크게 반발했다.의협은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사태의 진범은 열악한 의료환경,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그대로 둔 채 의료인의 열정페이로만 의료현장을 굴러가게 만든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관리감독 소홀이란 애매한 이유로 모든 책임을 교수 2인에게 덮어씌우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의협은 구속영장 발부를 해선 안되는 이유로 △죄형법정주의 대원칙과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 반한다는 점 △의료진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 △다른 환자의 진료권 침해 등을 들었다.그러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사망사고와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이 30일 담당 교수2명과 간호사 2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는 이날 "사건의 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고, 이번 사태로 인해 제도적 문제 또한 개선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해당 의료진의 구속영장 신청은 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당혹해 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 수면다원검사와 비수술적 치료법인 양압기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수면다원검사는 환자를 수면상태에서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긴장도, 심전도, 호흡양상, 혈액내 산소포화도, 기타 신체 움직임 및 이상행동 등을 측정하는 방법이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이지만 지금까지 비급여 항목으로 70~100만원의 비용이 든다.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수면다원검
△교수 보직임명-기획조정실장 김선문 -적정진료관리실장 김형준 -대외협력실장 구훈섭 -진료부장 황원민 -진료지원부장 장영섭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임재우 -소아재활센터장 박종범△진료과장-내분비내과장 임동미 -신장내과장 황원민 -혈액종양내과장 최종권 -정형외과장 허윤무 -비뇨의학과장 김진범 -피부과장 정승현 -재활의학과장 박종범 -가정의학과장 강지현△직원 보직임명-행정부장 김인식 -원무팀장 이한상 -교육수련팀장 최근식 -진료협력팀장 강인구 -비서팀장 서경자 -진료운영팀장 이교승 -간호 병동팀장 이정은 -간호 특수1팀장 김지현 -간호 특수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주임교수 이영호 △약리학교실주임교수 박경수 △병리학교실주임교수 박영년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종선 △환경의생물학교실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김현창 △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 손영호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진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준수 △안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한 △이비인후과학교실주임
우리나라가 신생아사망률 최저 국가 9위로 나타났다.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가 20일 발표한 전세계 신생아 사망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신생아 사망률은 1천명 당 1.5명으로 노르웨이와 룩셈부르크, 벨라루스 등과 동일했다. 일본은 0.9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아이슬랜드, 싱가포르,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신생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파키스탄으로 1천명 당 45.6명이다. 우리나라의 약 30배에 달한다. 이어 중앙아프리카(42.3명), 아프가니스탄(40명), 소말리아(38.8명) 순이다.신생아 사망률 상위 10개
한양대학교의료원이 2월 25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2018 한양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의 주제는 '꼭 알아야 할 소아청소년 진료 Tips'으로 '잘 낫지 않는 기침 어떻게 치료할까?'(오재원 교수), '신생아 진료, 당황하지 마세요'(김창렬 교수), '쓰러져서 왔어요, 괜찮을까요?(김남수 교수), '우리 아이 혈액에 문제가 생겼어요'(이영호 교수), '소아청소년 변비치료의 명의되기'
대한여자의사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강압적인 조사와 수사를 규탄했다.의사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신생아 사망사건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위험부담을 이미 과중하게 받으며 일하는 주치의와 전공의는 유가족 다음으로 가장 힘들어한다"며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정확한 원인 분석에 의한 조사 및 수사와 함께 일정 수준의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관련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등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한국의 비현실적인 구조의 개혁에 대해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성찰해야 한다고
임신 39주째에 진통을 유도하면 제왕절개율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의대(파인버그) 윌리엄 그로브먼 교수는 이달 3일 끝난 38회 미국모체태아의학회(SMFM)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하고 초산인 6,100명의 임신부. 이들을 자연분만군과 계획분만군(진통유발군)으로 동수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제왕절개율은 자연분만군이 22%인데 비해 계획분만군에서 19%로 낮았다. 또한 자간전증 및 임신고혈압 증후군 발생 비율도 각각14% 대 9%, 신생아 호흡보조율도 4% 대 3%로
대한신생아학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진을 처벌할 경우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6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면역에 취약한 아기들의 공간에서 마치 범죄의 현장인 양 수사팀의 강제 수색은 신성한 진료권에 대한 침범 행위"라며 수사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 사건의 감염 경로가 지질 주사제소분 과정의 의료진 과실이라는 주장은 불과한데 담당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의 신상이 수사 과정에서 너무나 쉽게 언
JW중외제약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치료제 ‘인파서프 주(3㎖, 6㎖)’를 출시했다.이 약물은 소나 돼지의 폐를 갈아서 만든 기존 신생아 RDS 치료제와는 달리 송아지의 폐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해 추출한 천연 폐계면활성제(natural surfactant)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이다.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폐계면활성제 부족으로 가스의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신생아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것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02명이었던 로타바이러스환자가 올해 1월말 현재 총 158명으로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0~6세다. 5세 이하 설사환자에서 최근 5주간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은 9.9%로 이전 5년 평균 양성률(8.3%)보다 높았다.질본은 지난해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에서 유행사례 19건 가운데 13건이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만큼 집단생활 시설의 유소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기존 경영진을 모두 교체했다.의료원은 31일 앞서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한 김광호 위원장(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과 함께 활동할 신임 경영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는 임기환 교수(안과),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이선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임명됐다.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에 박미혜 교수(산부인과),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류동열 교수(신장내과),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에는 김관창 교수(흉부외과)가 임명됐다.신임 경
임신중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모나쉬대학연구팀은 중국인 백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석탄, 자동차배기가스 및 기타 오염원 등의 미립자에 노출되면 조기출산 위험이 증가했다고 미국의학저널 소아과학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 이하의 초미세먼지 PM1이 1m3당 10㎛ 증가하면 조기출산 위험이 9% 증가했고, 52㎛을 넘는 곳에서는 무려 36% 증가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참가자 중 약 1만5천여명이 미숙아를 출산했는데, 이들은 평균적으로 PM1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 46ug/m3에 노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