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골다공증치료제 스타드론주(성분 졸레드론산 일수화물)을 발매했다.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졸레드론산 투여 1년 후 척추 및 대퇴골 초음파 검사결과 투여 전 보다 골밀도가 높아져 골다공증 치료 및 골절 위험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통증감소효과도 나타났다. 1년에 한번 정맥투여하는 주사제로 경구용 제제보다 순응도가 높다. 회사에 따르면 첫 투여 1년 후 재투여율은 약 50%에 이른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와 고상현 전공의(4년차)가 9월 9일 열린 2021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1,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고령 환자에서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과 관련된 요인'이다.
2형 당뇨병환자에서 골절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한국인 대상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 데이터로 당뇨병와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는 고혈당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뼈의 구성요소인 콜라겐에도 영향을 주어 골절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자는 41세 이상 건강검진자 654만 8천여명. 연구팀은 1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팀이 직접 개발한 골절수술법이 우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달 31일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을 받았다.이 수술법은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절에 대한 새로운 도달법 및 림플레이트 고정 방법'으로 기존 전외측 도달법을 개선해 신경과 혈관 손상 없이 후외측 골편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서 수십 차례 수술법에 대한 강의 초청을 받았으며,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가 내년에 실시하는 골절전문가 교육코스에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가이드라인마다 고령 고혈압환자의 강압목표치가 달라 논란인 가운데 종지부를 찍을 만한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협화병원 준카이 박사는 중국의 고령고혈압환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위험 억제를 위한 최적 강압목표를 검증하는 다기관비교시험 STEP의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2021)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진찰실 혈압으로 수축기혈압(SBP 110~130mmHg 미만을 목표로 한 엄격강압군에서는 130~150mmHg 미만을 목적으로 한 표준강압군에 비해 주요평가항목인 심혈관 사고위험이 26% 유의하게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201
요도협착이란 방광에 모아진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길인 요도(尿道)가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여성보다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외상과 염증으로 인한 반흔(흉터)이 요도 안을 좁혀서 발생한다.먼저 외상 후에 생기는 경우는 낙상이나 사고 등으로 골반골절이나 회음부 손상 또는 요도를 경유하는 내시경 수술 후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임질과 같은 성병이 걸린 후 요도 염증으로 요도협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요도협착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나 최근에 소변 줄기가 갈라지고
제34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화성 정형외과 교수(60세, 프란치스코)가 임명됐다. 신임 이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은 198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다.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상과장, 수련교육부장, PI 실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장,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수련교육부학장 등을 맡았다.근로복지공단 의료 자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자문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평가 윤리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지 편집위원 등을 지냈으며,
음식을 먹는 등 턱을 움직일 때 통증과 소리가 나고 턱관절의 운동 범위를 축소시키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 주변의 불편은 물론 두통과 이명, 척추 및 어깨통증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이상하다 싶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초기에는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질환 특성상 악화되기 쉽고 일상생활 속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빌생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기본요법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된 이후에는 기본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어 보톨리눔톡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대표적인 턱관절주사요법인 보톨
여성 건강은 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그런만큼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하는 중년기에는 건강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여성은 호르몬 감소와 함께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과 척추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중년여성의 대표적 질환인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쉽게 발생하고 골절 후 치료 속도도 더디게 한다.대표적인 골절로는 척추압박골절이 있다. 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주저 앉는 상태로 물건을 옮기거나 기침 등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한다. 참튼튼병원(구로) 척추외과 장보훈 원장[사진]은 "척추압박골절 발생 전까지는 통증이 느
골다공증환자가 칼슘보충제를 단독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과 고대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데이터로 골다공증환자의 칼슘보충제 단독사용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사용이 권고돼 왔다. 그러나 다양한 메타분석 및 관찰연구에서 칼슘보충제가 심혈관계의 위험,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자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 대사의 장애로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연구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안형진 전문의, 의학통계학과 김예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10~2014년)로 염증성장질환과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염증성장질환자 1만 8천명(비교군). 이들을 나이와
과거에는 눈과 코의 이목구비가 인상의 중요한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얼굴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얼굴형과 윤곽선이 매끄럽지 않으면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해도 부정적인 인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외모에 관심이 높아진 남성들이 늘면서 더 갸름하고 호감형 외모를 위해 남자윤곽수술, 남자사각턱축소술 등도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남자안면윤곽수술 중 사각턱축소술이 가장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억세고 우락부락해 보이는 이미지를 샤프하게 가다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남녀간 수술의 기준은 다르다. 여성의 사각턱축소술이 대부분 슬림하고 각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됐다.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방문석)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강성웅)는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고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발표했다.재활의학회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고령환자는 장기 입원해 가정 복귀율이 낮고 사망률도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재활치료의 표준이 없어 병원 간 차이가 지적돼 왔다. 따라서 의료수가 및 입원기간의 제한, 다학제관리 미비 등 어떠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재활치료해야 하는지 국내
한국인에서도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는 DPP4억제제 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한승진, 김대중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청구데이터로 양쪽군의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40만 8천여명.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입원 위험이 각각 14% 낮았으며, 사망위험 역시 15% 낮았다.약제 부작용 가운데 당뇨병성 케톤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가 5월 31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8차 정기학술대회(더케이호텔)에서 '척추골절 환자의 급성기 통증 조절을 위한 회색 교통지 신경차단술의 효과'라는 연구로 최우수 학술상인 라미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2년 만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의 인공관절수술은 EOS(3차원 엑스레이)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을 분석하는 환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환자의 무릎 형태에 맞춰 골절제를 시행하고 연조직 긴장도는 그대로 유지하여 최대한 환자의 생체역학을 보존한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왼쪽)와 고상현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48차 유럽 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요인' 주제의 연구결과로 동서양연구상(East-Meets-West Award)을 받았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사진 좌측부터)이 지난주 열린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자기 뼈가 아니라도 골결손을 치료할 수 있다는 '대퇴골 광범위 골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방법 사용 시 rhBMP-2 이식과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이준영·조용진·박형석 교수 연구팀이 4월 23일 열린 2021 대한골절학회 제47차 학술대회(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교수팀은 '관절면을 침범한 원위 경골 골간단의 골절에서 골수강 내 금속정을 이용한 내고정술의 결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고관절골절 수술은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빈혈 상태에서도 수혈없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서유성 교수팀은 헤모글로빈(Hb) 수치가 10g/dl 이하인 빈혈 상태라도 환자혈액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고관절골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정형외과학'(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대퇴경부 및 전자간 등의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 전후의 출혈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점차 줄어든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헤모글로빈 수치 1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