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무릎관절염.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고령시대에 무릎인공관절수술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술 후에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대퇴골 골절이라는 후유증 발생도 만만치 않다. 심하면 재수술받아도 몇개월간은 휠체어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팀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은 연간 10만명 당 2,4명 수준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
관절내시경어깨수술은 중증 부작용 발생은 낮지만 일정수준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조나단 리스 박사는 자국내 20년간의 관련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1년 내 재수술은 26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고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영국보건서비스(NHS) 입원환자 데이터와 영국통계청 사망데이터의 관절내시경어깨수술을 받은 16세 이상 환자 26만여명. 수술 종류 별로는 관절내시경 견봉하감압술(subacromial decompression)은 10만 3천여건, 회전근개파열봉합술(rotator cuff r
축구, 농구, 등산, 헬스 등 각종 운동 중에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운동 전문가들은 종목 별 바른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격렬한 운동에서는 발목 등 족부 부상이 많은 편이다. 발목을 살짝 접질리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에 속하며 심하면 발목도 골절된다.발목골절은 미끄러지거나 낙상뿐 아니라 삐끗하기만 해도 순식간에 발생한다. 특히 격한 운동을 하는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은 40대 이후에 주의해야 한다.발목골절의 주요 원인은 외부 충격이다. 선수촌병원(잠실) 배상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발목에 큰 충격을 받으면 골절
2번에 걸친 개흉 심장판막술을 받은 고령환자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은 인공판막 삽입 후 판막 주위 누출과 판막부전이 발생한 환자에 더 큰 타비판막을 삽입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고 밝혔다.82세 고령인 이 환자는 10년 전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받은 이후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등 총 2번의 개흉 심장수술을 받았다.병원은 일반 타비로는 판막부전은 치유 가능하지만 판막주위 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기존
X선과 혈액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황두현 수련의, 안성호 학생)은 하지 X선과 피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다. 종아리 굵기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령 별 지방축적과 피부 탄력이 달라 정확도는 떨어진다.MRI(자기
고령시대에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최근 5년새 31%, 어깨병변은 19%, 척추협착 등 척추질환은 16% 증가했다.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의 증가로 어깨질환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깨질환 발생률은 관절 사용량에 비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골절된 것처럼 심한 어깨통증이 발생했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깨 힘줄 부위에 칼슘 성분의 석회가 침착돼 발생하는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돌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한다.어깨는 팔을 돌릴
골절 치료시 사용하는 금속판을 뼈의 원형대로 맞춤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제1저자)·정양국(교신저자) 교수팀은 골절 후 뼈의 맞춤형 골절 금속판 대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국제학술지 '맞춤의학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발표했다. 현재 맞춤 금속판 제작 기술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 특허출원됐다.교수팀은 모형 정강이뼈(tibial sawbone) 28개를 다양하게 골절시킨 후 이를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로 가상의 원형을 복원했다. 이
무릎관절은 활동량이 많고, 체중도 부담하고 있어 노화가 비교적 빠르게 시작되는 편이다. 특히 고령사회를 앞두고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한 골연골이 조금씩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하는 질환이다. 통증과 함께 붓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으며 심하면 다리가 점점 벌어져 O다리로 변형되기도 한다. 나이 핑계로 방치하다가 수술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은 "골연골 손상이 경미한 초기 환자는 약물을 복용하고,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휘승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태 과학 컨퍼런스(AO Trauma Asia Pacific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손 교수는 "대퇴골 광범위 골 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기법 사용시 rhBMP-2 이식과 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컨퍼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3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에서 각 나라에서 선발된 정형외과 외상영역의 우수 연구들을 발표하며 이번에는 총 6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이 5월 27일 온라인 개최된 제5회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태 과학 컨퍼런스(5th AO trauma AP Scientific Conference)에서 논문 부문 및 포스터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뇨병환자는 체중감량이 필수이지만 적정 수치 이상이면 고관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2형 당뇨환자의 체중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가 없는 일반 성인의 체중감소는 골밀도와 골절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가 4월 29일 열린 2022 대한골절학회 제48차 학술대회에서 지난 한해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해 최다 논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