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다 소장이식수술을 기록했다.가톨릭의대 다장기이식팀은 난치성 중증질환자에게 소장을 이식해 총 17번째의 소장이식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52세 남성으로 위장관간질종양으로 의심되어 장절제 수술 중 소장과 대장을 대량으로 절제하여 단장증후군이 발생했다.중심정맥을 통해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받아온 이 환자는 정맥요법이 지속되면서 간기능에 이상이 발생해 소장이식이 간절했다. 이식대기 끝에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받아 지난달 19일 퇴원했다. 가톨릭의대는 지난 2004년 소장이식 수술을 시작했으며 소장이
가톨릭의대 혈액종양내과 한치화 교수가 7월 16일에 제주 중앙병원장에 취임한다.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 중앙병원은 제4대 병원장에 한치화 교수를 필두로 새롭게 진료체제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한 교수는 국내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를 선도해온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선구자다.백혈병 및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에 대한 치료를 위해 동종골수이식프로젝트에 참여, 선택적 혈장교환치료를 처음 국내에 도입했다.또한 종합효소연쇄반응(PCR)과 유전자 지문 검사 등을 국내에 소개해 분자유전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암물질 함유 발사르탄 원료를 회수 조치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판매 및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발사르탄 성분으로 국내 판매 중인 약물은 82개사 219품목이며 9일 오전 식약처는 이 가운데 91개 품목을 판매, 제조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품목수가 많아 발사르탄 성분 약물의 복용 환자는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9일에는 관련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로부터 복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문의전화가 이어졌으며, 식약처 홈페이지는 마비됐다.이에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발사르탄 복용
가톨릭의대 낵화학교실 출신의 동문을 위한 지식공유 플랫폼 'CADE'가 오픈됐다.CADE(Catholic Digital Education System)는 전문 의학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웹,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아이쿱 대표)가 개발했다. 이 플랫폼이 공유하는 컨텐츠는 동영상, PDF, PPT 등 다양한 디지털 포맷을으로 현재 검증된 의료행위와 술기는 물론 올바른 치료를 위한 의학적 강의 등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플랫폼 회원은 영상 스트리밍을 마친 후 즉시 셀프 테스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6월 16일 열린 2018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제 17차 학술대회 총회(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7월부터 1년간 이다.이 교수는 △가톨릭대의대 졸업(1990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1995년)했다. △미국립보건원(NIH)와 미군병리학연구소(AFIP) 연수(2002년)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 보험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학술이사 역임. △현재 대한병리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위원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내과 전공의를 위한 지식공유 플랫폼인 CADE(Catholic Digital Education System for Internal Medicine)를 오픈했다.이 사이트는 내과 전공의를 위해 방대한 의학정보와 최신지견을 표준화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내과 전공의들 누구나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교육받을 수 있다.한편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 김영균 교수)에서는 6월 28일(목) 오후 5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내과학교실 스마트 교육 선포식을 개최한다.
위암 말기에 해당하는 4기 환자도 항암화학요법 후 광범위 위절제술을 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암 말기는 4기의 진행성 위암으로 간, 폐, 뼈 혹은 복막 등 타 장기에 암이 전이되거나 위에서 멀리 떨어진 원격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박조현·서호석 교수팀은 2010년~2015년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산하 8개 부속병원 외과에서 4기 위암환자를 분석해 국제 외과학회 학술지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 인터넷판에 발표했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당뇨병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하버드의대와 함게 온오프라인 융합 '2018 당뇨병 매니지먼트 과정'(이하 DMC과정)을 이달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진에 참여하는 이번 과정에는 당뇨병의 비약물학적 치료 전략, SGLT-2억제제 등의 최신 치료제를 포함해 당뇨병과 동반질환, 합병증을 관리하기 위한 약물학적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접할 수 있다.이번 과정에서 발표될 주요 내용으로는 '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소장 조석구) 김나연 교수가 3월 18일 열린 제44회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악성 림프종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초록을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가톨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우수교육과정상 시상식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고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지원한 공로로 2017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상을 받았다.신경과 임상실습 책임자인 조현지 교수는 학생교육과 임상실습 내실화에 힘써 2017학년도 특과과정 임상실습 학생들이 뽑은 우수교수상을 받았다.
▲일 시 : 2018년 4월 8일(일) 오전 9시▲장 소 :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류마티스(오전)-관절통과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적 접근(중앙의대 최상태) -관절통 환자의 신체검사(한림의대 서영일) -자가항체의 의미와 관절윤활액 검사(고려의대 최성재) -관절염 진단의 영상의학적 접근(건국의대 김해림)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고전적 약물들(원광의대 이명수)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연세의대 이상원)(오후)-증례로 본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성균관의대 차훈석) -증례로 본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베체트병환자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은 2007~2014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암에 걸린 적이 없는 베체트병환자를 대상으로 발암 가능성을 확인해 미국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베체트병환자 1만 4천여명. 이들과 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 각 10명씩 선발해 암발생률을 비교했다.2015년까지 추적관찰하는 동안 암발생은 베체트군에서 451명(3.19%), 대조군이 3,975명(2.81%)이었다.분석 결과, 대조군 대비 베체트병군의 암발생 위험비
한국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국내 론칭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서 열렸다.대한비만학회 전 이사장 박혜순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와 대한비만학회 현 이사장 유순집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가 공동 좌장을 맡아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어떻게 볼 것인가? 노보 노디스크의 해답'을 주제로 노보 노디스크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IO) 얀 카이(Yan Cai) 인허가, 임상학술부 부회장이 발표했다. 두 번째
비만하거나 체중 변화가 일어나면 손발톱 무좀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박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5~2012년)에서 20대 이상 손발톱무좀환자 883만 7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증가 및 감소거나 지속적으로 높은 환자은 손발톱무좀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연구팀은 4년 전후의 BMI 증감에 따라 정상군(BMI 25 미만)과 증가군(25미만에서 25 이상), 감소군(25 이
특정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등 면역염증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연구팀(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 가톨릭대학교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박성환 교수,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양철우 교수)은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아연을 합친 유산균병합제가 관절염의 통증감소와 대퇴골 손상방지, 연골손상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했다.이 유산균복합제[사진 아래]에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11종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인공지능(AI)의 진폐증 진단 정확도가 95%로 나타나 영상의학과 전문의 진폐증 판정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강상훈(한국 IBM), 최준(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연구원) 연구팀이 진폐로 검증되거나 기존 진폐 판정자 1,200명의 영상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결과를 지난해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물은 단순흉부방사선 영상과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모두 진폐가 확인된 영상. 대조군은 60세 이상의 일반 수검자 영상이었다.이들 영상을 막대한 데이터를 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가 12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대만 총액계약제의 경험과 교훈' 토론회를 개최한다.전 국민 건강보험에서 총액계약제를 시행 중인 대만의 제도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대만의사회 Yi-Lien Liu 사무부총장을 초청해 대만의료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총액계약제의 개념과 주요 현황(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 두 번째 주제발표는 대만 총액계약제의 경험과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Yi-Lien Liu, 대만의사회 사무부총장)이다.이어 지정토론에는 △안양수(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신의철(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상운(대한개원의협의회
인슐린에서도 복합제 시대가 열렸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14일 인슐린 트레시바(데글루덱)과 노보래피드(아스파트)를 7 대 3으로 섞은 리조덱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리조덱은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병용투여하면 요법보다 주사 횟수가 적어 당뇨병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만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손녀 및 성인 당뇨환자에 사용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하다.리조덱의 장점은 저혈당 위험과 주사 횟수의 감소다. 24시간 혈당을 조절해주는 데글루덱 외에 식후 혈당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조절하는 아스파탐 덕분이다. 따라서 리조덱은 하루 1~2회 투여만으로도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리조덱의 효과와 안전성은 2천 4
국내 투석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투석환자는 총 8만명을 넘고 진료비는 2조원을 돌파했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석환자의 관리첵계 구축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의 2015년 자료에서 한해 투석환자가 7만 9,423명이고 보험급여 등 총 진료비가 1조 9,782억원이고, 현재 환자수 증가 추세를 감안한 예상치다.우리나라 투석환자수는 1990년 당시 4,311명, 투석기관은 109곳이었다. 그러다 10년 후인 2000년에 각각 1만 5,853명, 304곳으로 급증했다.2009년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에서는 투석환자수가 5만 6,896명, 투석기관은 2,290곳, 총진료
기존 유전자 보다 양성 판정도 높아, 1개는 발생에도 관여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새로운 간암치료 가능성 제시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드라이버유전자 3개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개는 간암 발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세계적 간학회지 헤파톨로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 이들로부터 총 813개 인체조직을 이용해 RNA유전체데이터 및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가운데 BANF1, PLOD3, SF3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