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손이 떨리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 아닌가 하고 의심하면서 쳐다보고, 체머리 흔드는 증상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한다.하지만 알코올 중독이 아닌데도 손을 떠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젊은사람도 있다. 20대나 30대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본태성진전증일 가능성이 높다.휴한의원(부천) 전창환 원장에 따르면 "젊은 나이에 손이나 목소리, 머리 떨림 증상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본태성진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본태성진전증 환자 대부분은 10대 후반이나 20대에 증상이 생기며 절반 이상이 가족력(유전)을 갖고 있다
수전증과 머리떨림 등의 떨림증이 주요 증상인 질환은 많다. 특히 뇌 심부(深部) 있는 흑질의 이상으로 떨림 증상, 강직감, 느린 자세, 자세 이상 등의 특징적인 신경과적 증상을 보이는 임상적 증후군을 파킨슨증후군이라고 한다.파킨슨증후군은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부족해져 나타나는 이상운동 질환으로 떨림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때문에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수전증과 머리떨림을 발생시키는 본태성 진전증과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본태성 진전증은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별다른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떨림을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에서 치매 환자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화두에 올랐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치매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낮추는 등 그 정책은 이미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치매는 병원비는 물론 가족 간병에 대한 부담도 굉장히 큰 질환이다. 뇌기능이 퇴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질환에는 파킨슨병, 인지기능저하, 알츠하이머병, 떨림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 역시 치매와 비슷한 발생 기전을 보이기 때문에 함께 예방해야 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한약의 파킨슨병, 치매, 인지기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중년 남성 P 씨. 가만히 있을 때는 문제가 없는데 숟가락만 들고 움직이면 손이 떨리는 손떨림은 오래 됐다. 이제는 머리떨림까지 발생해서 병원을 찾았다.가족과 식사할 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친구들과 식사하거나 초면인 사람과 식사하는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특히 남들이 보고 있을 때 손이나 머리 떨림 증상은 더 심해지는 것 같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불안증세가 더욱 커진다.떨림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움직이는 신경과적 질환을 이야기한다. 손이나 머리 떨림과 관련된 진전증은 손이나 머리와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특히 파킨슨병은 좁은 보폭의 걸음걸이 자세이상, 손떨림, 근육강직, 동작의 느려짐, 연속동작의 느림,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또한 손떨림, 머리떨림등 포만감과 위산 역류 등의 소화기계증상, 배뇨장애 등의 자율신경계증상, 불면증 혹은 심한 잠꼬대, 만성피로와 전신쇠약 등을 주로 호소한다.파킨슨병 환자의 약 50%는 우울증을, 약 40%는 치매를 동반한다.파킨슨병은 뇌 흑질의 도파민계 신
염증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이 제기된 가운데 염증성장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비스페베요프레데릭스베그병원 마리 빌름센 박사는 덴마크 국민 800만인년을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소화기내과 저널인 '굿'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염증성장질환자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면 파킨슨병의 신경증상 진행을 조절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장내 환경이 중추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장내 환경의 불균형이 파킨슨병의 징조이며 발생 원인이 된다는 '뇌장(腦腸)상관'의 존재 가
한방의 침 치료가 대장암과 파킨슨병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해외 유명저널에서 크게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3일 한의약 연구개발(R&D)을 통해 추진된 '나노 다공성 침 개발 및 대장암 치료 가능성'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리포츠(Scientific Reports)의 주목받은 연구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나노다공성 침은 복지부에서 지원한 '나노․한방 융합기술 기반 고효능 나노테크 한방침 개발' 과제에서 탄생했다.동물실험에서 나노다공성 침을 주기적으로 시침받은 쥐가 대조군에 비해
환자의 주관적 증상으로만 진단하는 이명, 만성통증 등의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질환을 인공지능 뇌파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스벤 바네스테(Sven Vanneste) 교수, 뉴질랜드 오타고대 더크 드 뤼더(Dirk De Ridder) 교수와 함께 뇌파도(EEG) 분석으로 이러한 질환 진단은 물론 원인까지 규명할 수 있다고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뇌파 가운데 하나인 알파(α)파가 특정 주파수로 대체될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증, 파킨슨증후군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분들 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부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2015년 2월에 14%를 넘기면서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한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령사회 다발질환 중 특히 파킨슨병은 안정 시 떨림, 근육의 경축, 운동의 느려짐, 자세 불 안정 등의 이상 운동장애 및 소화기장애, 자율신경계증상 그리고 정서장애와 인지장애를 동반 하는데, 대략 20여년의 긴 투병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환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신경과)가 3월 23일 열린 2018년도 제22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회(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가측 발판이 균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파킨슨병 유전자가 시냅스의 기능을 조절하거나 변형시킬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원인 단백질인 DJ-1의 기능을 규명했다.경희대의대 김성현 교수팀은 DJ-1이 신경세포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 전달에 필요한 시냅스낭의 재형성과 시냅스낭의 재이용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또한 DJ-1은 신경시냅스의 정상적인 활동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수팀은 "신경전달물질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파킨슨병 유전인자에 의한 시냅스 기능 문제가 신경
SK케미칼 파킨슨병 치료제 독점 수입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의 파킨슨을 치료하는 약물을 수입한다.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사가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 오피카폰)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 약물은 파킨슨환자에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 레보도파가 혈류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억제한다.SK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유럽에서 첫 상용화된 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 점유율 10% 를 넘어섰다.회사는 올해 상반기 식품
손, 발이나 머리를 떠는 떨림증(진전증), 인지기능이나 기억력 저하 혹은 치매, 운동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파킨슨 병.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30~50대의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증상과 질환들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수전증과 같은 떨림증이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신경정신과 진료실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하니 무슨 일일까.휴한의원 네트워크 마포점 강민구 원장 역시 최근 젊은 환자들에게서 떨림증,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자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최근 들어 3~4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45세의 여성 박** 씨는 어느 순간부터 지인들로부터 머리를 흔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휴대전화를 볼 때 주로 발생하는 듯했다. 아울러 집에서도 남편의 동일한 지적이 잦아지자 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을 방문한 뒤, 본태성진전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였다.김** 씨는 52세 남성으로 비교적 어릴 때부터 손 떨림이 약간 있었는데, 3년 전부터 심해져서 타인 앞에서 글씨 쓰기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지문 조회를 할 때도 떨림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역시 한의원을 방문하여 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CNS(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가 개발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JM-010’가 한국 특허청에 등록됐다.부광은 이 약물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제형 및 대사체 특허까지 총 3건을 국제 출원했다. 최근 국내 등록된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미국 특허등록을 비롯해 유럽(32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다른 나머지 개별국가에서도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제형 특허 역시 유럽(21개국), 호주, 중국, 일
동아ST(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대표이사 이상훈)와 신규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양사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에서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인(license-in)계약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동아ST는 ABL바이오가 연구 중인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 2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고, 세포 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타깃
수면 중 잠꼬대가 심하거나 몸부림 치는 등의 렘수면행동장애를 보이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렘수면행동장애환자의 60%에서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약 7배에 달한다고 영상학(Radiology)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렘수면행동장애환자 18명과 파킨슨병환자 18명, 그리고 비질환자 18명. 이들에게 동일한 기간에 뇌MRI검사로 향후 약 2년간 렘수면장애행동장애환자가 파킨슨병 진행 여부를 추적, 분석했다
혈중 카페인 농도를 이용해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준텐도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혈중카페인과 카페인 대사산물 9종이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로 유망하다고 지난 4일발표했다. 이 연구는신경학저널에 발표됐다.연구팀은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가 파킨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에 근거해 파킨슨병환자의 카페인 대사 연구에 착수했다.연구대상자는 파킨슨병환자 108명, 건강 대조군 31명. 혈중 카페인 및 카페인 대사산물과 카페인대사관련 효소 유전자 염기다형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카핀슨병환자에서는 중증도에 상관없이 카페인과 대사산물 9종류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유의하게 줄지 않은 대사산물까지 포함해 대사산물 10종류를 이용한 결과 진단율이 높게 나타나
▶ 일 시 : 1월 16일 오후 2시▶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 문 의 : 1588-1533
안양에 사는 올해 환갑이 되신 정수정 씨(가명)는 모임에 나가면 심해지는 손 떨림으로 고민이 크다. 젊은 시절인 20대부터 앞으로 나란히 하는 것처럼 양손을 뻗으면 떨림이 나타났다. 30대가 되어서도 손 떨림은 큰 변동 없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상태로 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지냈다. 40대가 되어서는 조금 심해져서 글씨 쓰면 떨리는 정도가 되었지만 역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준은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지냈다.문제는 50대가 되면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상태에서 갱년기가 시작되었고 우울증까지 겹쳐서 많이 힘들었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몇 달 사이 손 떨림이 심해졌을 뿐 아니라, 목소리도 떨리고 턱 부위도 떨리는 느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