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모든 혈관을 지날 수 있어 지금보다 혈관을 10배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고성능 MRI 조영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나노의학 연구단과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은 5나노미터 크기의 조영제 SAIO(사이오)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동물(쥐)의 뇌를 이 조영제로 MRI로 촬영하자 머리카락 굵기(100㎛)만 한 미세혈관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비수술요법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스테로이드주사는 통증있을 때만 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은 첫 번째 척추주사요법 이후 통증이 일부 호전된 경우 경과를 관찰하다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추가 주사를 하는 관망적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 악타 래디올로지카(Acta Radiologica)에 발표했다.척추주사요법은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며 통증이 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
▲주최 : 분당서울대병원▲일시 : 2021년 3월 13일(토) 9시~13시▲장소 : 온라인▲등록 : 99528@snubh.org(사전등록 3월 5일 18시까지)▲내용 :-세션1 : 첨단 의료인공지능(The edge of medical AI)*의료 텍스트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가톨릭대학교 고태훈 교수)*정밀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for Precision Imaging(VUNO 정규환 CTO)-세션2 : 의료인공지능센터 연구과제 발표(Ongoing studies by Center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 운영에 들어갔다.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장훈 교수)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다학제 체제를 구성해 신속, 정확하게 산모 및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5대 암 가운데 하나인 유방암의 진단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김수연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로 유방 병변을 정확히 감별하는 인공지능(AI) 진단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모델 개발에는 유방암환자 299명의 다양한 유방 종양 초음파에서 보이는 형태학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그리고 영상의학과 의사의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BI-RADS) 최종평가, 환자 나이 정보를 모두 통합해 최종 진단모델을 만들었다.검증을
중앙대 박용현 이사장[왼쪽]과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지난 1월 14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1 정기총회(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박 이사장은 후학들의 활약을 위해 임상연구의 배지를 키우고 간담췌외과학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의학자로, 최 교수는 한국 영상의학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이끈 국제적인 영상의학자로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가 지난 12월 온라인으 개최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총회에서 제14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수면장애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이 동맥경화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장애센터 및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수면무호흡이 심장질환 발생의 예측인자인 동맥경화증과 관련하며 다양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호흡장애로 국내 성인 유병률은 약 15%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
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과장 서정욱)가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인증을 받았다.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이 제도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유방촬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한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진공용 교수가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헌신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흉부X선 영상으로 폐질환 대부분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남주강 교수와 ㈜루닛은 흉부X선으로 대부분의 폐흉곽질환을 전문가 영상판독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흉부X선 진단시스템 3세대를 개발했다고 유럽 호흡기 저널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폐암, 폐결절, 폐결핵, 폐렴, 기흉, 기복증, 종격동비대, 흉수, 폐섬유화, 심장비대 등 10가지의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10만여 명의 흉부X선 146,717장이 학습돼 있으며,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에 근무자 7명이 약 7개월간 꾸준히 운동한 후 기부를 위한 몸짱달력을 만들었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사업팀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이 대장암, 유전성 유방‧난소암의 표준화된 최적 치료할 수 있는 다학제 기반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 적용에 들어갔다.가이드라인 제작을 총괄한 대장항문외과 박인자 교수는 암환자들이 내과와 외과 등 어느 진료과에서도 통일된 표준치료프로세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유방외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질환 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
장시간 근무와 숙직으로 수면이 부족한 의사가 적지 않은 가운데 수면장애를 가진 의사는 번아웃(탈진)증후군 위험이 약 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매튜 위버 박사는 미국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면부족과 번아웃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해 미국의사협회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발표했다.의사의 정신건강은 자신의 삶의 질, 환자의 안전, 의료비, 이직률에 영향을 준다. 근무체계상 수면이 부족한 의사가 적지 않은데 수면장애는 우울증 예측 인자이자 번아웃증후군 발생과도 관련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마취과
부산대병원이 2일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신경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각 1명을 전담의로 지정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 상태를 관찰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를 방해해 해마 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팀(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은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와 뇌혈관장병 투과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JCBFM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하는 양성자치료가 간세포암종 완치에 표준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종에 대한 고주파열치료와 양성자치료를 비교해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BT) 역시 적용되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방사선 투시 장비를 이용한 시술시 환자 피폭량의 권고기준이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중재적방사선시술 환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개선한 11개 지침을 23일 발표했다[표].이번 지침은 전국 46개 의료기관에 설치·운영 중인 중재적방사선시술 장치에서 획득한 1만여건의 환자 피폭선량 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를 거쳤으며, 최종 검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담당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X선 사진만으로도 폐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팀(이종혁·선혜영)은 건강검진데이터(2008~2012년) 5만여명의 흉부X선 사진으로 진단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국제영상의학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활용한 인공지능은 서울대병원과 루닛이 공동개발한 루닛인사이트 CXR. 테스트 대상은 실제 폐암인 47장을 포함한 X레이 영상 10만여장이다.검증 결과, 연구 대상자의 폐암 빈도는 약 0.1% 수준으로 매우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정확도와 민감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