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린이 사시 가운데 가장 흔한 간헐외사시의 수술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외안근 장력의 측정을 통해 정밀 조정하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안과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간헐적외사시는 사시 중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피곤하거나 졸릴 때, 아플 때, 멍하게 있을 때 한 쪽 눈이 바깥쪽으로 나가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가 교양서적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를 출간했다.책은 세종대왕부터 가우디, 도스토옙스키, 모차르트, 니체, 프리다 칼로, 밥 말리 등 10명의 역사 속 위인들이 앓았던 질병을 흥미로우면서도 객관적인 방법으로 추리한다. 이 교수는 이들의 삶과 업적을 따라 질병을 추적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오명을 벗길 수 있고, 나아가 그들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이 교수는 올해 류마티스국제학술지에 세종대왕이 앓았던 병은 성병이 아닌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당뇨병환자가 오십견이 동반됐다면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은 당뇨가 있는 오십견 환자에게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염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관절낭 두께 감소 기전을 통해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어깨관절 국제학술지(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오십견을 유발시킨 쥐를 이용해 당뇨군과 비당뇨군, 스테로이드 주사투여 당뇨군으로 나누고 어깨 관절 가동 범위, 보폭, 관절낭의 두께를 6주간 비교했다.어깨 관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10일 열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을 동시에 받았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이 제11대 건국대학교 의료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지냈다.한편 건국대병원장에는 유광하 진료부원장이 임명됐다.
의정부 서울척병원(대표원장 박지권)이 추한호 관절센터장이 이달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추 센터장은 한양대의대와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어깨∙팔꿈치 관절 전임의, 원병원 정형외과 과장, 건국대병원 고관절,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 등을 지냈다.추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는 단순히 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환자와 공감하는 진료가 중요하다"면서 "이에 진심으로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진료를 진료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관절치료는 의사의 노력만으로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미식품의약국(FDA)이 우여곡절끝에 2021년 6월 8일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카누맙(aducanubab)이라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치료제들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아니고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또는 완화해주는 대증(對症) 치료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된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amyloid beta pr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3월 28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변형된 경경골 술식을 이용한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중기 결과'라는 논문으로 솔 연구상과 연구비 1천만원을 받았다.
C형 간염치료제가 간암에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팀은 간암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치료제 효과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발표했다.대상자를 간암환자(24명)과 비간암환자(168명)로 나누고 8~12주간 투여한 결과, 12주 까지 RNA 음성으로 유지되는 지속 바이러스반응(SVR12) 빈도는 양쪽 군 모두 높았다(91.7% 대 97%).김 교수는 "C형간염의 치료는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치료제의 도입 후 패러다임이 변해 더 이상 치료를 주저할 필요가
혈액투석을 반복하면 투석로가 좁아지면서 협착되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다.투석을 위해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압력이 높은 동맥에서 낮은 정맥으로 혈액이 이동하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투석 중에 정맥압이 높아지거나 동맥혈류가 부족한 경우, 투석 후 팔과 얼굴, 손이 종종 붓는 증상도 투석로 협착의 대표적 증상이다.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 박상우 센터장에 따르면 투석로 협착이나 폐색에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한다. 우선 정맥에 조영제를 투여해 협착 등 이상부위를 발견한 다음 풍선확장술을 실시한다.통증이 적고 시술시간도 1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꼽혔다.정 교수는 Web of Science(TS사) 또는 Scopus(Elsevier사) 등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발표한 점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