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임과 비 출산 등 저 출산 추세로 인해 여성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을 들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난소암은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난자와 생식세포를 저장하는 자궁 옆에 위치한 작은 생식샘인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뜻한다.난소암은 특히 나이가 많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한 여성에서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최근들어 젊은 난소암환자도 4년새 약 75%나 증가했다.난소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복통 및 골반통, 잦은 소변, 변비, 피로감, 무기력증, 복부팽만감과 구토, 불규칙적인 생리주기 등이
자궁경부암이 심혈관질환의 발생 원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장유수 교수와 직업환경의학과 유승호 교수팀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관련성 분석 결과 HPV가 심혈관질환 발생과 관련한다고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전세계 사망 질환 1위이자 국내 3대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은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의 약 20%는 원인을 알 수 없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HPV검사를 받은 건강한 여성 63,411명(
우리나라 암검진 수검률은 63%이며 가장 암종별로는 위암과 유방암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가 28일 발표한 올해 암검진수검행태조사에 따르면 암검진 수검률은 63.3%로 지난해(65.5%) 보다 낮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53.4%다.조사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하면 약 25% 증가했지만 2014년 부터 정체되고 있다.암종별 수검률은 위암 72.8%, 유방암 63.1%, 대장암 58.4%, 자궁경부암은 55.6% 순이었다.암검진을 받게 된 동기로는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미수검
복지부 2016년 국가중앙암등록통계 발표암환자 174만명, 절반 이상 5년 이상 생존암생존율 10년 전 보다 1.3배 증가한 70%국내 암발생률 1위는 남성의 경우 위암, 여성에서는 유방암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는 약 23만명(남성 12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 2천여명 늘어났다.암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는 약 174만명으로 전 국민의 3.4%였다. 가장 많은 암환자는 갑상선암으로 약 22%를 차지했다. 이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내암 검진시 1차 분변잠혈검사를 내시경으로 대체 시범사업내년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이 추가된다. 이로써 국가암검진 대상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을 포함 총 6종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대상자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
자궁근종을 앓고 있다고 해서 더 이상 새삼스럽게 여기거나 숨기는 여성은 드물다. 최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자궁근종은 ‘적극 치료하면 되는 여성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일종의 양성종양을 말한다. 김하정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은 “자궁근종은 가임기여성 10명 중 3~5명이 갖고 있으며, 월경과다 이외에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며 “근종을 갖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는 여성도 적잖고, 주로 임신 전후 산전·산후검사,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시 근종의 존재를 알아차린다”고 말했다.최근엔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인 가다실9의 새 광고를 시작했다.한국MSD는 가다실9의 새로운 소비자 광고를 영화관 CGV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새 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새 광고 컨셉은 가다실9의 접종 연령대 중 20대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개그맨 조세호씨가 ‘가’다실 아’저씨’의 줄임 말인 Mr.G(가저씨) 분해 2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가다실9은 만9~26세 남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암, HPV
개복술 비교 2건 시험 결과조기 자궁경부암에 대한 저침습수술이 개복술에 비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의 페드로 라미레즈 교수는 전세계 33개 기관에서 조기자궁경부암 환자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다기관무작위시험결과를 미국메사추세츠의학협회 공식 저널에 발표했다.라미레즈 교수는 319례를 저침습군, 312례를 개복술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한 다음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했다.그 결과, 주요평가항목인 치료시작 4.5년째 무병생존율은 개복수술군에 비해 저침습수술군에서 낮았다(각각 96.5%
힌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재춘 교수가 다빈치X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350례 이상 실시했다.임 교수가 실시한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이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2018 대한산부인과 추계학술대회(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진행성 자궁경부암에서 대동맥 주위 임파선으로의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모델'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부인종양학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이 논문은 올해 1월 미국부인암학회가 발간하는 Gynecologic Oncology 저널에도 발표됐다.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교수(사진)가 지난 9월 28일부터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제 104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부인종양학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홍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개정된 미국 가이드라인의 처치 알고리즘이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3천 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비정형세포 또는 저등급 이형성세포인 여성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가 음성인 경우에 비해 자궁경부전암병변의 유병율
미국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줄어들고 구강인두암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과 구강인두암, 외음부, 질, 음경, 항문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 발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청소년(13~17세) HPV 접종 상황은 65.5%가 1회 접종을, 48.6%가 권장용량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CDC는 HPV접종이 HPV관련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방법이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