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이 심한 환자 10명 중 3명은 생물학적제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의대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9일 열린 미디어세션에서 "궤양정대장염은 증상이 심한 경우 생물학적제제를 이용하고 있지만 투여환자 가운데 최소 30%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약효 소실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생물학적제제가 단백질 약제인 만큼 면역원성에 의한 약효 소실 등의 제한점이 있다"면서 "경구용 JAK(야누스키나아제)억제제 등의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궤양성대장염은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질환
한국릴리가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 종합병원은 한국릴리가, 의원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한다.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와 직접 비교 임상에서 우월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12주차에
▲일 시 : 2018년 3월 31일(일) 오전 9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제12회 류마티스 연수강좌▲연 자 : [1부] -류마티스관절염(중앙의대 최상태)-골관절염(가톨릭의대 윤종현) [2부] -강직척추염(한양의대 김태환)-통풍(건국의대 이상헌)[3부] -쇼그렌증후군(이화의대 이지수)-전신경화증과 레이노증후군(서울의대 신기철)[4부] -베체트병(연세의대 이상원)-전신홍반루푸스(성균관의대 안중경)[5부] -섬유근통(전남의대 이신석)-골다공증(원광의대 이명수)[6부]-연부조직 류마티즘(고신의대 김근태)-류마티스
종근당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울러 면역억제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항상성을 유지시킨다.종근당은 전임상시험에서 CKD-506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유럽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골절 위험 기준이 제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은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골밀도 기준과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을 비교, 분석해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골밀도 기준에 따라 골밀도 수치를 포함한 FRAX군과 비포함 FRAX군, 그리고 WHO 기준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골다공증성 골절위험률을 구했다.그 결과, 골밀도 수치 포함 FRAX군에서는 292명(47%), 비포
▲일 시 : 2019년 2월 17일(일) 오전 9시~▲장 소 :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제 목 : 신경안과 의사가 보는 녹내장▲연 자 : -1차 세션 :(좌장 : 유대현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 동아의대 류마티스내과 정원태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직성척추염 :김태종 교수(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섬유근통 : 정경희 교수(인하의대 류마티스내과) -2차 세션 :(좌장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성일훈 교수,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통풍 : 최
한미약품이 글로벌제약사인 릴리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최종 파기됐다.한미는 지난 2015년 릴리에 라이센스 아웃한 BTK 억제제[LY3337641(프로젝트명 HM71224)]의 권한을 모두 돌려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지난해 2월 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BTK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한미는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며 한미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양측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골관절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7년 20대 관절염 환자가 6만 6천 653명으로 2013년 5만 8천 77명보다 14.8%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80대, 60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아 20대 젊은 층의 관절 건강 지키기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몸을 움직이게 해 항상 마찰과 충격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젊은 층의 관절염 발생 원인은 주로 격렬한 운동 뒤의 부상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다 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제약산업은 국민 생명보호산업이자 국가 먹거리산업임을 재차 강조했다.원 회장은 17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그간의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그가 밝힌 한국 제약산업은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전세계적인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400조원에 이른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에 이른다.특히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부진,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원 회장은 "정부는 지난해 제약산업 지우너을 100대 국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약 절반은 아침 기상 후 관절이 굳고 뻣뻣해지는 '강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관절강직의 경험과 대처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10명 중 9명은 관절강직을 경험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6%는 기상 직후나 오전에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표].또한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47%는 매일, 30%는 1시간 이상 관절강직이 지속됐다. 증상강도
한양대의대 배상철 교수가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배 교수는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의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치료 연구에 매진해왔다.최근에는 면역칩(Immunochip) 플랫폼 기술을 통한 면역 유전자의 유전 변이를 고밀도로 분석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신규 루푸스 원인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지금까지 발견된 루푸스 유전자는 총 46개 이며 이 가운데 10개는 배 교수가 발견했다.이밖에도 한국인 코호트 중심의 한국 과학자 주도로 진행된 최초의 국제 류마티스관절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유럽에 판매한다.삼바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임랄디(프로젝트명 SB5)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랄디 유럽승인은 2016년 베네팔리(엔브렐)와 플락사비(레미케이드), 2018년에는 온트루잔트(허셉틴) 등에 이어 네번째다.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Anti TNF-α) 치료제로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20조원(184억 2,700만달러)로 전세계 1위다. 인체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효소와 항체 생성법을 밝혀낸 공로로 올해 노벨화학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