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실적을 자율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한다.협회는 기업윤리헌장 선포 및윤리강령·표준내규 제정 1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관련 법규 및 규정을 포괄해 개발되는 자율진단지표는 추후 제약업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으로 진단한 뒤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활용된다.협회는 지표 개발의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방안의 제시와 운영 실적의 자율 평가를 돕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협회는 기업윤리헌장 선포이후 지난해 11월 회원사의 임원급 자율준수관리자 17명으로 구성된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위원장 소순종 동아ST 상무)를 설치해 각 사의 윤리경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해 왔다.분과위는 출범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재고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약전문가를 초빙한다.▶ 선발분야 : R&D 기획, 임상, 생산(GMP), 인허가(RA), 기술 마케팅, 사업관리(PM) 6개 분야▶ 수행업무 : 국내 제약기업에 분야별 교육, 컨설팅 수행 및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관련 특강▶ 자격조건 : 다국적 제약기업, 미FDA 및 NIH, 유럽 EMA, 중국CFDA 등 해외현지서 해당분야 10년 이상 유경험자▶ 채용기간 : 2015년 12월 31일까지(2015년 근무평가 통해 2016년 연장협의)▶ 문의처 : +82-43-710-0038 e-mail ksy7483@khidi.or.kr
의원급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이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 병원 및 치과의 2016년도 건강보험 수가 환산지수도 각각 1.4%와 1.9% 인상하는데 그쳤다.보건복지부가 29일 개최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은 반대 12표, 찬성 8표로 부결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그 대신 전체 의료기관의 진찰 횟수를 공개하는 안을 건정심에 상정했다.병원 및 치과의 환산지수가 결정됨에 따라 각 직역별 환산지수는 각각 병원 1.4%, 의원 2.9%, 치과 1.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 2.5%가 됐다.이와함께 지난 12월에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사용량 약가 연동 환급제'의 첫 번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36곳이 인증됐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신청을 접수한 결과, 1차 인증기업 41곳 가운데 36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표].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헤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인증받은 날로부터 3년간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3년 후 신약 연구개발 활동, 기술 및 경제적 성과의 우수성을 평가해 재인증 심사를 한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기준에 대해 신규 인증 당시 투자 계획과 연구개발 전략의 이행 여부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실적'과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의 배점을 높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2015년도 2차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5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및 기업의 구조선진화 등에 대한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이다.2015년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컨설팅 범위를 국내로 한정해 지원된다.지원 규모는 생산성 향상,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컨설팅에 대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다.컨설팅 지원사업에는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정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와 연계 시 우대한다.진
녹십자가 북미와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제약시장도 개척에 나섰다.녹십자는 26일 러시아 제약기업인 나노레크(Nanolek)와 녹십자의 바이오 의약품의 러시아 내 상업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러시아 시장에 초기에는 바이오의약품을 완제품으로 공급하면서 생산 노하우를 이전하고 나아가 러시아 내 임상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는 러시아의 제약육성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러시아는 수입 약품 의존도가 높은 만큼 Pharma 2020이라는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내놓고 러시아 내 유통 의약품 중 50% 이상을 자국 생산품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기 때문이다.녹십자는 이번 러시아 진출에 대해인근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부유럽(CEE)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순태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등 협회 이사장단은 24일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달 9일에는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연다.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란법과 제약산업' '상시적 준법감시 실무와 사례' 등의 주제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강연이 실시된다.아울러 임상활동 시행기준, 제품설명회 개최지침 등 현장의 궁금증을 사례를 통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도 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제약산업의 상호교류를 확대한다.양측 협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5월중 우즈베키스탄 최고위층의 한국 방한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이날 "한국을 비롯한 외국 의약품의 수입시 심사와 허가·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간을 종전보다 1/3로 줄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지 공장 설립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즈베키스탄은 현지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내 기업들의 매출 비중이 20%대에 이르며, 유럽과 러시아, 인도 등 외국 제약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최근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항암제와 백신, 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위탁을 받아 시행되는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및 기업의 구조선진화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나누어 지원하며, 국내는 생산성 향상,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구조 선진화 컨설팅에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해외는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올해에는 글로벌 컨설팅 지원에 해외 인허가 획득지원 분야(3천만원)가 추가되면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JW 중외제약은 표정항암제 개발에 사용되는 Wn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제공 포털 서비스를 실시한다.진흥원은 5일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제약산업정보포털 등 산하 포털사이트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개편된 대표 홈페이지는 보건산업 정보 통합 및 일원화된 정보유통채널 구축을 통해 보건산업별 국내외 동향·정책, R&D, 기술 사업화 및 제약산업 등의 정보를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을 매트릭스 서비스를 통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이 홈페이지를 제작을 주도한 김영호 팀장은 "좀더 많은 일반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포탈 내 모든 콘텐츠는 COS(content open system)을 통해 산·학·연 등 누구나 쉽게 다양한 보건산업
정부가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보건복지부는 24일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경쟁력 강화에 특화 지원하는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2013년 9월 1천억원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이 펀드는 정부(복지부) 200억원과 정책금융공사 500억원, 한국투자증권 100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 외 3개 기관이 350억원 등 1,150억원 출자한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한다.이번 펀드의 특징은 중소 벤처제약사 중심의 투자인 1호 펀드와는 달리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약한 중견 제약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또한 긴 개발기간, 낮은 성공확률이라는 신약개발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53조 4,7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안 대비 69개 사업에서 1조 5,445억원이 증가되고, 8개 사업에서 88억원이 감액된 액수다.복지부는 3일 금년 예산(46조 8,995억원) 대비 6조 5,730억원(14.0%)이 증가한 53조 4,725억원으로 총지출 규모가 확정됐다고 밝혔다.의료분야의 주요 증액사업 중에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41억), 암환자의료비 지원 (30억), 희귀난치성유전질환자 지원(33억),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20억) 등이다.감액사업 중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5억원) 의료시스템수출지원(5억원)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에 대한 관련 업계는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한국제약협회(KPMA)는 3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번 조치는 산업계 위해 필요한 것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추가 지원책 확대 및 정부의 지속적이고 일관성있는 정책"을 주문했다.특히 "우리나라 신약개발 사업은 대체약제 가중 평균가의 90%를 수용한 신약에 대한 약가협상 생략 등의 개선책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저수익 사업이 되어버렸다"면서 "진정한 고위험 고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약가결정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내 개발신약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환급제 적용과 관련해 R&D 투자비에 따른 환급률 차등화, 사전-사후관리
보건복지부가 내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화에 15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를 발표했다.이번 보완조치는 제약산업 글로벌화시키고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조치로 크게 신약 연구개발(R&D), 임상 인프라 구축, 신약 및 제품의 경제성 제고, 글로벌시장 개척 등으로 나뉜다.우선 신약 R&D에는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범부처 '신약개발 R&D 협의체’를 구축․운영해 우리 제약산업의 강점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분야에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부처간 연구성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가능성 높은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신속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도입도 검토된다.아울러 항암제와 신경계질환 치료제 등 미래제약 10대 특화분야별 신약연구특성화센터도 만들어진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R&D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제약산업공동컨퍼런스 2014'를 18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했다.
화이자,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및 연구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중량급 인사들이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 집결한다.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8~19일에 개최하는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Pharma Association Conference, PAC) 2014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제약산업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다.우선 참가자 프로필만으로도 상당한 중량감이 나간다.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존슨, 다이이찌산쿄, 얀센, 머크, 사노피-아벤티스, 다케다에서 임상, R&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이 회장은 협회 창립 69주년을 맞아 가진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방향은 R&D와 신약개발. 그리고 국내 생산 의약품의 세계화"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은 가시적이다.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으로 국산의약품의 품질과 생산관리능력에 대한 국제적 공인이 이뤄지면서 한국의 제약산업 위상이 높아졌다.아울러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에는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주최하는 컨퍼런스(PAC)도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핵심은 관심 기
최근 국내에서 실시되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증가하면서 약물 부작용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1년 503건, 2012년 670건, 2013년 607건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피험자들의 부작용인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도 최근 3년간 476건에 달했다. 평균 160여건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부작용 내용을 보면 심각하다. 자료에 따르면 부작용 총 476건 가운데 375건은 입원, 7건은 생명위협, 49건은 사망, 45건은 기타 의학적으로 심각한 반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국내 임상시험 건수가 최근 10여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해 국제 제약산업 발전에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의 발전과 리베이트 척결을 다지기 위한 기업윤리헌장을 발표했다.협회는 23일 개최된헌장선포식에서 7가지 항목의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협회와 회원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의식 함양을 제1의 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경호 이사장은 "단지 리베이트 약제 급여 투아웃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마지못해 발표하는게 아니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과거의 잘못된 영업관행을 근원적으로 탈피하고, 한국 제약산업계에 오랜기간 드리워져 있던 리베이트의 검은 그림자가 걷혀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부에게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제약산업을 산업으로서 인정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펴 달라"고 요구했다.정승 식약처장은 축사를 통해 "윤리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1일 쟁력 강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무국 조직을 개편하고,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협회는 "제약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에 대한 회원사들의 높아지는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사무국 조직 개편과 승진 및 외부인력을 충원했다"고 밝혔다.사무국 조직은 의약품정책실과 보험정책실,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5개 실 체제로 변경됐다.의약품정책실장에는 엄승인, 의약품정책실 국제협력팀장에는 윤석규 씨 등 외부 인사가 영입됐다.아울러 보험정책실장에는 장우순 부장이 임명됐으며▲양유경 의약품정책실 차장 ▲김경태 경영지원실 과장 ▲서정민 의약품정책실 주임이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