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대사산물과 인지기능이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은 치매외래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및 뇌MRI검사, 변검체 등으로 장내세균의 대사산물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암모니아 등 대사산물은 치매환자에서 유의하게 많고 유산은 적었다. 기존 치매위험인자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나이 등 위험인자와는 독립적이며 분변 속 암모니아와 유산 농도가 치매와 관련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치매의 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이 KBS2TV 생생정보 프로그램에 생생닥터로 출연해 대표적인 무릎질환인 휜다리의 원인과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고 원장에 따르면 휜다리는 무릎관절 각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나 내반슬(안쪽으로 휜 무릎) 및 외반슬(바깥쪽으로 휜 무릎)을 말한다. 무릎 간 거리가 2.5cm 이상이면 휜다리로 간주한다.휜다리 발생 원인은 연골이 닳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무릎 안쪽이 60% 바깥쪽은 40% 정도로 체중의 영향을 받는데,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휜다리 증상이 빨리 진행될
종근당건강이 충남 당진 합덕음에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을 짓는다. 회사는 18일 김호곤 대표를 비롯해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식을 가졌다.신 공장은 연면적 4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완공시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늘어난다. 특히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난치성으로 알려진 염증성장질환은 경미할 경우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서울성모,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및 피부과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로 염증성장질환의 중증도와 임신성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 소화기학회지 소화기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염증성장질환자(크론병, 궤양성대장염) 2천여명. 이들은 15~50세 가임기 여성으로 5회 이상 내원 경험자다. 연구팀
일동홀딩스의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이노비즈 인증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받는다.중소기업 육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 이상의
키는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선천적인 요소가 키 성장에 관여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생활습관, 운동, 영양 상태 등 후천적인 요인인 만큼 자녀의 키 성장에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친척 어른의 키가 작아도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충분히 커질 수 있는 것이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가 되면서 자녀의 키 성장에 많은 부모들이 매우 적극적이다"며 "키 크지 않는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해야 하는게 우선이며, 키 성장 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녀의
특정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연구소장: 강신훈) 연구팀은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를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유산균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일한 화학적 결합자리를 가지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 활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렙토코코스 써머필러스(S. thermophilu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 rhamnosus) 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리덤’의 광고모델로 배우 박소담을 선정하고 유산균 화장품 라인 ‘닥터락토’의 TV광고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박소담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통해 닥터락토의 피부장벽 강화, 진정 등의 장점을 부각하는 내용으로 14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박소담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기정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화보와 광고 등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과 기저질환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기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들의 면역력이 일반인보다 낮기 때문이다.하지만 낮아진 면역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는 없어 외부출입 자제가 유일한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만성질환자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가정내 예방수칙
#이모(51) 씨는 2년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간간이 신경주사 치료를 받으며 지냈다. 주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돼 한동안은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달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갑자기 심해졌다. 주사 치료를 2~3회 받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여기에 발목의 힘까지 저하돼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이 아래로 많이 흘러내린 추간판탈출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고용노동부의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 업체 지정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회사는 정시 출퇴근 유도,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시행 등 업무 시간의 탄력적 운영과, 연차 휴가, 출산 및 육아 휴직 등의 휴가 제도를 확대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직장생활 5년 차인 30대 유 모씨는 불면증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남편의 권유로 한의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스트레스와 육체피로 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진게 원인으로 확인됐다.자율신경은 신체의 다양한 활동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은 심장박동, 혈압, 감각기관 등을, 부교감신경은 위장,소장,대장 기능 등을 조절한다.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긴장 상태가 계속돼 교감신경은 활성되고 부교감신경은 약해지면서 자율신경
경구칼시토닌 유전자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길항제 우브로게판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도딕 박사는 편두통환자를 대상으로 우브로게판트와 위약을 비교한 결과, 투여 2시간째 두통과 관련 증상이 사라진 비율이 유의하게 높다고 미의학회지 NEJM에 발표했다.CGRP는 통증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의 끝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CGRP가 방출돼 삼차신경혈관계로 통증이 많이 전달된다. CGRP수용체길항제인 게판트계열 약물은 이미 급성편두통 억제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이 강남차병원 15대 병원장으로 산부인과 차동현 교수를 임명했다.신임 차 병원장은 선천성 기형과 습관성 유산, 유전질환 등 고위험임신 치료 및 연구분야에서 권위자로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와 심사위원장, 학술위원회 위원,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한의학유전학회 간행이사 및 교육인증이사,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전진단위원장 및 기획위원장 등을 맡았다.-차동현 원장 : △연세대의대, 석박사 △세브란스병원 수련 △미국 터프츠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리서치펠로우 △강남차병원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장, 유전학연
한방난임치료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토론회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다.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한특위)는 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이번 정부의 한방난임사업 연구 결과에 대해 디자인의 한계와 실제 효과가 낮은데다 유산율도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학이든 한의학이든 동등한 기준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히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이창준 국장은 "아직
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예전보다 빨라졌다. 그 때문인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예상 키가 궁금하고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키 작은 아이는 물론이고 잘 자라는 아이라도 언제 성장이 멈출지 모르기 때문에 관심을 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춘기 이후 급성장기를 잘 활용하면 기대보다 더 큰 결과 얻을 수 있는 만큼 자녀의 성장판 검사는 중요하다.성장판은 팔다리뼈에서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부분을 말한다. 키가 큰다는 것은 뼈가 자란다는 것으로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성장판 검사는 늦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는 받아보는게
직장생활 10년 차인 유 씨(35세)는 체취 즉 몸에서 나는 냄새로 고민이 많다. 땀이 많은 여름에는 물론, 그렇지 않은 겨울에도 나기 때문이다. 몸 냄새를 지우기 위해 샤워를 자주 하고 향수도 수시로 뿌리지만 효과는 그 때뿐이었다. 고민 끝에 가까운 한의원을 찾았더니 자율신경이 무너진게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몸냄새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쾌한 냄새가 날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나면 대인관계에도 어려워 자신감을 잃게 된다. 아무리 씻어도 몸에서 안 좋은 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의 운동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안젤리카 허쉬베르크 박사는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달리기 시간과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영국의사협회지 운동의학에 발표했다.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남성과 동등한 선수를 여성경기에 참여시키는게 공평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국제육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 국제대회의 단거리와 중거리 종목(400~1,600미터)에 참가하는 여성의 테스토스테론치를 5m/mol 미만으로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이 기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소송으로까지 비화하고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시 주의사항에 대해 고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로부터 들어본다.1)환절기 면역력 강화, 독감백신 필수독감은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잘 먹어야 건강, 체중증가는 피해야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는 평균 약 12.5 kg. 임신 8주부터 20주까지는 1주당 평균 0.32kg이, 20주부터 출산까지는 1주당 평균 0.45kg의 증가가 일반적이다.3)약물복용 신중하게약물복용은 조심해야 하지만 임신 이전부터 루푸스, 갑상선질환, 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