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아래 요도를 감싸는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 정액을 생산하며 정자의 운동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하다. 하지만 노화되면서 커지는데 전립선 내부의 요도를 누를 정도로 커지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다. 현재까지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은 남성호르몬과 노화, 체질, 식이 및 영양, 유전적 인자 등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야간 빈뇨나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
손목의 온도로 간질환이나 2형당뇨병, 고혈압 등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손목피부온도와 향후 발생할 질환 위험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체온 변화는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등 일부 질환과 관련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UK바이오뱅크 참가자 9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손목온도의 변화정도와 425종류의 페코드(PheCODE) 질환의 장래 발생의 관련성이 검토됐다.페코드는 유전자변이와 임상증상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도구와 데이터베이스로 유전자형에 근
지난해 8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20대가 당뇨병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듲 10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만성질환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2년 20대 당뇨 진료인원이 약 4만 2,657명, 고혈압 진료인원은 4만 2,798명이었다.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셈이다.80세 미만 연령 대 별 당뇨환자 증가율은 20대가 4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31.1%), 10대(26.6%)순이었다
폐암환자 생존율은 근육과 심장의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고, 근감소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충칭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경과와 지방량의 관련성을 검토해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최근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그 반대면 높아진다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상관관계가 발표된 바 있다.지방과 근육 등 체성분은 암과 직접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 심한 환절기가 다가왔다. 이럴 때는 심혈관 질환 발생이 급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심혈관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및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근경색 전조증상의 인지율이 47.1%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알고 있는 국민이 절반도 안되는 셈이다. 하지만 심근경색은 한국인 돌연사 원인 질환 1위이며, 초기 사망률은 30%에 이른다. 치료받다가도 환자의 5~10%는 목숨을 잃는 치명적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기부전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반대로 발기부전이 있으면 2형 당뇨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과 발기부전은 상호 위험인자인 셈이다.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연구팀은 발기부전을 가진 40세 이하 남성은 전(前)당뇨병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5배 높다고 예방의학분야 국제학술지(Prevent Medic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40세 이하 남성 23만 1천여명(평균 28.3세). 발기부전 진단 전에 고혈당, 전당뇨병, 2형 당뇨병의 진단 및 치료 기록이 없는 18~40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 중에는 허리와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골반 통증은 대체로 틀어진 골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나타나는데 대부분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앉거나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서는 일명 짝다리가 대표적이다.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골반은 신체 중심을 잡아주는 만큼 골반이 삐뚤어지면 상하체 밸런스가 무너져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골반만 틀어지는 게 아니라 휜 다리와 골반 통증, 하체 비만, 척추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초기부터 자
(주)파인네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더파인 프리미엄’이 지난 8월 30일에 열린 한국 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솔잎의 우수성분을 인정받아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우수상(노과 제 2984호)을 받았다.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형 당뇨 마우스에 솔잎 추출용액을 투여하자 혈당이 조절됐다.솔잎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향균 작용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솔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떡 등 음식으로 만들거나 차나 한증욕의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및 천식 등에 효과
심장이 제기능을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심부전. 심부전이 발생하면 점차 악화돼 5년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심부전환자가 2020년 기준 국내 130만명 이상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22일 학회 창립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국내 심부전상황을 factsheet2022를 통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심부전 유병률은 2.58%로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심부전 입원환자는 74명으로 3.5배 늘었다. 인구 10만명 당 심부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ADHD환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5년전 5만 3,056명보다 약 93%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ADHD치료제로 알려진 교감신경자극 항진제 장기치료시 뇌졸중과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3)에서 자국 데이터를 이용해 교감신경자극 약물 투여량에 비례해 뇌졸중 및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교감신경 항진제는 ADHD에
만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인 TNF-알파(Tumor necrosis factor-α)억제제가 패혈성 관절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은 강직성 척추염(AS) 및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TNF-알파 억제제 치료와 패혈성 관절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류마티스학 분야 국제학술지(Rheumatology)에 발표했다.AS과 RA는 성인에서 가
보령(구 보령제약)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대표 김승집, 이선택)이 스테디셀러 제품인 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를 출시했다.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해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별매로 소형 커프로 교체할 수 있어 팔 둘레가 작은 여성과 아동·청소년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불규칙 맥파만 측정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까지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