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노피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적응증을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까지로 확대 승인했다.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strain)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strain)가 포함된 기존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했다.이번 승인은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 5,400명 대상으로 1년 9개월 간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만 6개월 이상
"4가 독감백신의 배양법에 따라 안전성과 오염 위험에 차이가 있다."GSK 백신사업부 의학 및 공중보건 디렉터 필립 부시(Philippe Buchy, 사진) 박사는 21일 자사의 4가 독감백신인 플루아릭스테트라 적용 대상범위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정란 배양법과 세포배양법을 비교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유정란배양법이 좋고 세포배양법이 나쁘다고 말하는게 아니다"라면서 "한쪽의 배양법으로만 백신을 만들게 되면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유럽에서 발매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의 경우 시장에서 철수된 사례가
국내 독감예방접종률이 노인과 소인에서는 높은 반면 임신부와 만성질환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이 29일 발표한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현황 분석에 따르면 노인과 소아에서는 예방접종률이 75%에 육박한 반면, 임신여성과 만성질환자는 30%안 밖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1,036명 데이터. 대상자를 사회인구학적 요인별로 나누고 독감예방접종률 차이를 검토했다.요인별 기준은 크게 '성별', '거주지역',
생후 6~59개월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률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생후 6∼59개월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사업' 결과, 총 214만명 가운데 167만명(78.0%)이 접종했다고 10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접종률은 각각 50%와 40% 미만으로 우리나라 독감백신 접종률이 높다.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12개월을 제외하면 어릴수록 높게 나타났다[표].접종기관은 약 99%%가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으로 이는 노인(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어린이에 투여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 고령자 등 전 연령층에 접종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은 생후 6개월 이상 35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기존 독감백신이 연령대 별로 투여량이 다른 반며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모든 연령대에 1회 0.5mL를 동일하게 접종하도록 허가받아 의료진에 편의성도 제공한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독감백신을 접종 한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일정기간 중단하면 백신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균, 이은봉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4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GC녹십자)를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했을 경우 백신 효과를 관찰해 류마티스질병연보(ARD,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의 백신 생산 기술이 사노피 파스퇴르에 라이센스된다.SK는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사노피 파스퇴르의 차세대 독감백신에 적용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SK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백신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액수다. 1,500만달러는 기술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2천만달러는 기술 이전 완료 후에 받게 된다. 또한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억 2억달러를 받고,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의 로열티도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GC녹십자의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비플루가 판매량이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측은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2010년 출시된 이 주사제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유일한 주사제형이다.판매량 급증에 대해 회사측은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페라미플루는 대개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에 비해 15~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
독감에 걸리면 일주일내 심장마비 발병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률은 전세계적으로 약 3백~5백만건이고, 그 중 29만~65만여명이 사망한다.캐나다 토론토 이밸류에이티브사이언스임상 연구소 제프 롱 박사는 2008~2015년 35세 이상 성인에서 2만여건의 독감사례 조사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에 발표했다.급성심근경색과 관련된 364건의 입원사례를 분석한 결과, 독감에 걸린 후 첫 일주일간은 심장마비 가능성이 6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A형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 범위가 오는 10월에 초등학생까지 확대되고 나아가 중고교생으로까지 단계적으로 넓어진다.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에게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에 걸맞게 삶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독감의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기존 6~59개월에서 추가로 60개월 이상 초등생까지 범위가 넓어진다. 중고교생에게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노인돌봄 치매 국가책임제를 위해 올해 안에 총 256곳의 치매안심센터를 모두 개소하고 평가체계 개발 등 운영을 내실화한다.1월부터는 치매
49세 주부 윤영자(가명) 씨. 최근 독감을 심하게 앓고 나자 손발이 찌릿한 저림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윤 씨는 단순히 혈액순환의 문제로 알고 손을 주무르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심해지고 팔다리의 힘도 줄어들어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가 황당하게 말초신경들이 손상되는 '길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에는 손발저림 등의 통증환자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손발저림의 원인을 찬바람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하지만 손발저림 발생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고
국내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이 무료인데도 접종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은 잘못된 정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경부암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팀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9~14세 여성청소년 보호자 140명을 대상으로 백신 조사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보호자 가운데 99명(70%)은 자녀의 예방접종에 긍정적이었으나, 41명(30%)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 반응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부작용 우려'(20.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유두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울증 환자 전체 현황이 15%나 증가할 만큼 날로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상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다.하지만 우울증은 소리 없이 머물다가는 손님처럼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즉, 우울증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의 상실과 같은 핵심 증상뿐만 아니라, 슬픔, 고독감, 죄책감, 무가치함, 불면, 체중변화 등 다양한 심리적 및 신체적 고통을 동반하며 일시적으로 느껴지는 우울감과는 다르게 개인적인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이다.메타의원의 최영희 의학박사는 “필수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 일 시 : 12월 12일(화) 오후 2시▶ 장 소 :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 제 목 : 독감 예방과 치료법▶ 문 의 : 02-2270-0439
힐링카페, 건강기능식품, 수액 주사 등의 단어들이 점점 친숙해져가는 최근의 대한민국, 그야말로 피로 공화국이다. 피로 회복을 위한 여러 상품들과 관련 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그만큼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 만성 피로 치료에는 역시 보약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휴한의원 네트워크(강남잠실, 수원, 목동, 안양, 노원, 대구, 마포, 대전, 인천, 천안, 부천, 창원, 일산, 청주, 광주, 분당) 마포점 강민구 원장과 함께 만성피로에 대해서 알아보자.강 원장은 한국의 만성 피로 유병률이 세계에서도 손꼽힌다고 얘기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속성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의 유병률이 미국의 3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한다. 특히나 이 유병률은 나이, 성별, 교육의 정도, 직업의 종류와는 큰
비만한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돌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대 멜린다 베크 박사팀은 2013~2014년 독감 시즌에 독감백신 접종 성인 1,022명을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 등 3개군으로 나눠 백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독감백신 접종 후 독감 확진을 받거나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비만자(9.8%)가 정상 체중자(5.1%)의 약 2배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비만자에서는 독감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됐어도 면역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독감에 잘 걸린다고 분석했다.전문가에 따르면 내장에 지방이 쌓이면 염증이 유발돼 각종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독소 배출 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비만세포는 면역세포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추운 기운이 느껴지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경우 외출 시 외투를 준비하고, 실내에서도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외출 시 잘못된 옷차림을 하게 되면 감기와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두 질환 모두 외부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미연에 예방하려면 병원균이 체내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손 씻기와 목욕 등의 개인위생 관리는 필수이며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모인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많은 사람들이 기침, 콧물, 발열 그리고 목이 잠기고 가래가 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그 증세가 미비하면 감기, 증상이 심하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나
녹십자가 노인용 4가 독감백신 개발에 들어간다.녹십자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항원 함량이 일반 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백신은 면역반응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필요하다.실제로 일반 독감백신의 면역반응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70~90%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이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장하는 이유다.미국CDC(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논문에 따르면 고용량은 일반 독감백신에 비해 고령층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크다. 미국의 경우 2009년부터 고용량 3가 독감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층에 접종하고 있다. 고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가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 절약과 편의를 돕기 위해 건강검진 시 예방접종이 필요한 고객에게 인플루엔자(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케미칼이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약대상’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약대상은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기업과 의료기기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미국·유럽에 진출 시키는 등 바이오 영역에서의 우수한 R&D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