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양사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부문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케이캡정은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다.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원리다. 케이캡정 50mg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계열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
항우울제가 수면장애의 하나인 렘수면행동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렘수면행동장애(RBD)란 렘수면 중에 잠꼬대를 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발길질이나 주먹질 등 격한 행동을 보이는 등의 현상을 말한다. 파킨슨병이나 레뷔소체형치매의 전구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은 알 수 없다.캐나다 맥길대학 천 야오 박사는 항우울제과 심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RBD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RBD의 특징은 렘수면 중에 근육을 억제하는 신경기능이 약해져 꿈속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파킨슨병 초
2017년도 정신 건강의 문제로 진료 받은 환자는 총 177만 명이다. 이 가운데 우울증은 51만여 명으로 불안장애(35만명), 수면장애(13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울증은 정신과의 감기라고 표현할 만큼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오기 쉬운 문제이다 보니 이같은 통계 결과는 특별히 이상하지 않다. 감기는 증상이 경미할 경우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몸이 쇠약하나 감기를 쉽게 여겨서 방치하고 계속 과로하는 경우에는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다. ‘정신과의 감기’인 우울증 역시 그와 같다고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5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몇 달째 잠을 못 이루어 괴롭고 일상생활이 엉망이라고 한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60대 초반의 여성 B씨는 잠을 못 이룰 것 같은 초조와 불안감에 시달리며 결국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것이 매일 반복된다고 호소한다. 김해시에 거주하시는 70대 후반의 여성 C씨는 10여년이 넘게 1~2시간 밖에 잠을 못 주무시며 어떠한 약물 치료도 듣지 않아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최근 주변에서 수면의 개시와 유지에 장애가 생기면서 이로 인한 지속적인 피로감과 불안
코골이 치료 환자라 하면 으레 남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우스꽝스럽게 큰 소리로 코골이를 하며 자는 남자 배우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면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 코골이를 한다는 사실은 낯선 것이 현실이다.남성 코골이 사례는 여성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구조 상 여성보다 남성이 코골이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이러한 원인을 상세히 알기 위해서는 코골이 증상 원인부터 찾아내는게 중요하다. 코골이 증상은 좁은 기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중 공기가 통과하면서 좁은 기도에 의해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12월 9일(일) 열린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에서의 자기보고 수면장애 평가'라는 연구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환자 177만명외래 늘어 173만명, 입원은 줄어 9만 4천명 심사평가원 연령별 다빈도 정신건강질환 분석최근 5년간 정신건강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질환은 우울증이었고 크게 감소한 질환은 불면증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일 발표한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환자는 177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6% 증가했다.외래환자수는 173만명으로 크게 는 반면 입원환자는 9만 4천명으로 줄었다.진료비는 1조 4천 3백억여원으로 지난해
약 1,600례 4년간 추적조사수면부족 등 수면장애가 생활습관병 위험이라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된 가운데 만성신장병환자도 수면의 질이 낮고 수면시간이 짧거나 길면 만성신장병이 진행돼 투석받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장애가 만성신장병 위험이라고 보고됐지만, 대부분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국에서 발표된 것으로 대상자수가 400례에 불과하다.이 연구는 투석 가능성이 높은 만성신장병환자에서 수면이 질환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일본 오사카대학 건
최근 며칠사이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이때가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몸에서는 겨울철의 찬 기운으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 시기 흔한 질환인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뿐만 아니라 혈관이 수축하기에 심혈관계 질환과 뼈도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낙상도 조심해야 한다.한편 마음도 움츠러들어 기분이 처지고 수면량이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불규칙해지고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휴일에는 늦잠자기 일쑤며 정신도 활력을 잃거나 육체적인 활동량은 줄어
적으면 골절위험도 증가수면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낙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제인 컬리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여성에 비해 5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인 여성은 낙상 발생 위험이 약 25% 높아진다고 미국골대사학회 공식저널에 발표했다.분석대상자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알아본 대규모시험인 여성건강연구(WHO) 참가자 일부인 15만 7천여명. 평가항목은 낙상 및 골절이며, 평균 추적기간은 각각 7.6년과 12년이었다.야간의 평균수면시간 별 낙상 발생률(연간)은 5시간 이하가 10.6%, 7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1세 남)는 회사 내에서 업무를 바쁘게 하며 생활하는 직장인이다.그런데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의 오해와 내부적 직급에 관한 갈등이 쌓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리고 나서 불면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지 않으면 불편하다. 잠들기까지 2시간이상 걸릴 정도로 어려울뿐더러 새벽에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가 무척 힘들어 한다. 작은 소리에도 자꾸 깨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잔 느낌이 없어 멍하고 피곤하기만 하다.일상생활에 만성피로까지 겹쳐서 의욕이 없어
국내 최초로 기술수출 없이 직접 제출 상업화 성공시 신약강국 서막 기대글로벌 시장 규모 2022년 7조원 예상SK(주)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장늘 내밀었다.회사는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신약 판매허가 신청서(NDA)를 美FDA(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허가될 경우 2020년 상반기에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FDA에 NDA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DA에는 북
50대 여성 P씨는 얼마 전부터 몸에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나 고민이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기 마련이지만, 평소 건강만은 자신 있었던 P씨에게 원인 모를 통증은 정상적인 일상생활마저 어렵게 만들었다.P씨는 전신에 나타나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찜질이며 마사지까지 받아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섬유근통 진단을 받았다.노화로 인한 일시적 증상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면장애와 인지장애까지 야기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놀랐다.만성통증이라고도 말하는 섬유근통은 50대 이상 여성에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는 '하지불안증후군'. 대개 움직이지 않을 때 불쾌한 감각이 시작됐다가 움직이면서 불편한 감각이 줄어든다.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주기적인 떨림을 경험하고, 낮시간에 피로감과 졸린 증상을 보인다.직장인 신씨는 잠들기 전에 다리가 불편하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고민이다. 증상에 신경을 쓰다 보니 다리 움직임에 더 집중하게 되어 급기야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상태에 이르렀다.참다 못한 신씨는 결국 병원에 방문했다가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나
여성호르몬 급감 탓, 자연폐경 보다 갱년기증상 커폐경여성 10명 중 2명은 수술 탓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했다가 폐경을 맞은 여성은 자연폐경된 여성에 비해 수면문제와 우울증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참여자 중 폐경여성 526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문제와 수면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Menopaus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술폐경군과 자연폐경군으로 나누어 우울증 및 수면장애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우울증 발생률은 자연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목 뒤가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장시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가 습관화돼 있는 경우에도 경추에 무리가 가면서 목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뒷목은 물론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하는 ‘일자목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C자로 구부러져 있어야 하는 경추가 일자로 펴지는 것에서 비롯되는 증상이다. 일자목 증후군의 특징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또
제16회 아세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회(AOCN)가 11월 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공동 주관한 대한신경과학회(회장 김종성, 이사장 정진상)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Exploring New World of Neurology'이며 전세계 32개국에서 약 1,7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다.발표자 국가는 22개국이며, 구연발표 56편에 포스터발표 1045편(해외 292편)에 이른다.특히 이번 AOCN은 신경학적 관심사를 충족시킬 우수한 프로그램을제공하기 위해 뇌졸중, 뇌전증, 치매,
어린이 '제주' 성인 '서울·인천·경기'서 많아다른 피부질환자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 높아ADHD 등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국내 아토피피부염 어린이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성인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2010~2015)를 기반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총 진료환자는 약 622만명이며 19세 이하는 410만명, 20세 이상은 212만명으로 어린이가 성인의 2배 많았다.하지만 어린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주부 A(48세, 여) 씨는 최근 신체 변화를 크게 느끼고 있다.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고, 많이 덥거나 극심하게 춥게 느껴지기도 하며 몸이 부쩍 약해진듯한 느낌이다.화나고 답답한 일들도 많아진 기분이다. 자주 짜증이 나고 감정 기복도 점점 심해진다. 다한증처럼 땀이 줄줄 나오기도 한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갱년기증후군으로 생각하고 있다.갱년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 노화의 과정이다. 난소 기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여성호르몬이 줄어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른바 폐경이 찾아오기 때문이다.폐경 전후에는
안양에 사는 새내기 직장인 오신입(가명 · 31) 씨는 어려운 취업재수를 극복하고 올해 초 수원 지역의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그런데 요즘 회사에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커져 고민이 많다. 본인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깜빡해서 부서를 다 뒤지며 찾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보고서 작성 시에도 눈에 뻔히 보이는 오타도 놓쳐서 상사에게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는다.다른 부서와 미팅 약속도 잊어버려서 난처한 경우도 많다. 생활과 업무 면에서 부쩍 실수가 늘어나면서 이러다가 불안상태까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일반적인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우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