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장기이식센터 간이식술팀이 지난해 12월 네팔 의료진과 공동으로 네팔 첫번째 간이식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네팔 최초 이식센터 전용 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이식수술은 간부전을 앓는 41세 남성으로 누나의 간 일부를 이식했다.이번 수술은 수술장의 여건과 장비, 현지 의료진 술기의 문제 등으로 평균 생체간이식술 시간보다 오래 걸렸지만 성공적이었다.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간이식센터장인 푸칼 슈레스타 교수는 이번 이식수술에 대해 위대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락 교수/외과)가 지역 최로로 간이식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03년 3월 처음으로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했으며, 2008년 10월 100례 달성을 시작으로 이후 2010년 6월 200례, 2012년 2월 300례, 2013년 6월 400례, 2015년 5월 500례, 그리고 올해 1월 꾸준한 노력과 함께 생체간이식 456례, 뇌사자 간이식 144례를 포함한 간이식 600례를 달성하며 지역 간이식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실시하는 간이식 수술은 수술 후 1년 생존율 및 수술 성공률이 97%에 육박한다.장기이식센터장 최동락 교수는 간이식 600례 달성과 관련하여 “말기 간경화나 간암으로 고통 받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가 최근 지역 최초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 5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일반적으로 간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일 경우에 한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새로운 약물 및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형이 달라도 간이식이 가능하다.하지만 혈액형 적합 간이식 수술과 달리 수혜자의 몸에 존재하는 항체로 인한 거부 반응으로 인해 이식 실패 및 심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증자의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 후 거부 반응을 막을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및 관리가 필수적이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은 이식 초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국소주입요법을 이용하지 않고 수술 전 약물 투여와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이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사협회에서 실시한 전문 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지난해 10월 실시된 '2016 제 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박혜영, 이향숙, 홍민영, 한은별, 송경주, 서경희 약사가 각각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총 6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병원 관계자는 "자격을 취득한 임상 약사들은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약제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조용균)이 1월 6일 16층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상계백병원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 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협조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병원으로 지정됐다조용균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기증원과 협력해 뇌사 장기기증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장기이식 환자 치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2016년에 신장이식 건 수 100례를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데이터에 의하면 단일 기관에서 연간 신장이식 건수가 100례를 넘어선 것은 서울소재 대형 5개 병원을 제외하고는 단일 기관 최초의 기록이다.경북대병원은 2013년 이후 신장이식 분야 전국 빅 6병원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조병채 병원장은 “지방 소재 병원으로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끊임없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이식 전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하면 이식 후 초기 급성거부반응 발생이 최대 3배 차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반태현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 비타민D 농도가 급성거부반응, 감염 및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Transplant Immunology에 발표했다.뼈질환과 밀접하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최근에 암, 감염질환, 인지기능장애, 당뇨, 고지혈증, 면역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신장질환에서도 비타민D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대사성 뼈질환 등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지만 신장이식 전 비타민D 농도와 이식 후 면역반응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이식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정구용)는 오는 12월 14일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장기 기증 캠페인과 장기 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1층 로비 및 외래에서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과 간이식을 받은 환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명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장기 이식 심포지엄이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장기기증원 정영순 국장의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나눔, 뇌사 장기 기증' 특강을 시작으로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이영주 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 ▲신장이식이란(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간이식 시기와 옵션(홍근 이식외과 교수) ▲말기심부전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김관창 흉부외과 교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11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올해 9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약처와 공동으로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우수 병·의원,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대목동병원은 센터 중심 특성화 전략을 통해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장기이식, 심·뇌혈관 질환,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 및 치료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재력을 확보해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11일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기증자 발굴분야 우수 이식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부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000년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 2012년에는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장기기증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이 1984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신장이식례는 약 400건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산하 8개 병원의 모든 외과학교실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의료원은 지난 21일 발표한 인사혁신안에서 특정 병원의 집중적 지원이나 강화 보다는 각 병원에 필요한 교수진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시너지 창출과 핵심 분야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외과학교실 차원의 간이식팀과 다장기이식팀을 발족해 경쟁력있는 이식 분야는 물론 8개 부속병원 모두 이식분야의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인사와 함께 평가제도의 개선과 젊고 유능한 인재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국내 최초 각막이식, 신장이식, 골수이식, 소장이식 등을 성공했으면서도 이를 유지하거나 승계하기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기 때문
▲서울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 △응급실장 장여구 △QPS실장 윤상원▲상계백병원△고객만족실장 한상원▲일산백병원△진료부차장 조중양 △내시경실장 배원기 △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과 (주)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가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8월 29일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폭넓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서울성모병원 양철우 연구부원장은“이번 MOU 체결이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성환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관절∙면역질환 뿐만 아니라 향후 장기이식이나 이식질환 모델 등 질환과 관련된 영장류 모델 개발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8월 22일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핵심역량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장기이식과 암,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 치료와 관련된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의 질을 혁신, 환자안전 강화, 고객만족서비스 향상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번 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의 교육·연구·진료 역량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기관으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규리 교수)이 7월 28일 법인설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안규리 단장은 “오늘 출범하는 연구단은 우리나라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코호트로서 장기이식 후 관련된 임상정보, 생존율 및 합병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혈액학적 지표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 “향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식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한국 고유의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장기이식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만성질환자 5명에게 간과 신장(2개),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했다.류씨는 지난달 말 갑작스런 사고로 전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세례명이 노엘인 류씨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으며 가족들에게 마지막 가는 길에는 장기기증을 통해 거룩한 생명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곤 했었다.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이식외과)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이식환자를 대신해 감사드리며, 새 생명을 받은 환자들이 고인과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간이식 5천례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최근 말기 간경화와 간암으로 생명이 위독한 40대 남성에게 조카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이식 5,000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과거 의료 선진국으로부터 의술을 배우던 입장에서 이제는 미국과 독일, 일본에 수술법을 전수해주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성공률 97%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수술 성공률이 극히 낮은 이들을 대상으로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생체 간이식을 주로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뇌사자 간이식을 주로 하면서도 한국보다 간이식 역사가 긴 미국(UNOS)의 간이식 생존율을 크게 뛰어넘는다.2011년과 2015년에는 전세계 간이식센
▶ 일 시 : 6월 21일(화) 낮 12시▶ 장 소 : 서울대병원 본관 지하 1층 A강당▶ 제 목 : 장기이식▶ 문 의 : 02-2072-3550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2016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을 받았다.이대의료원은5월 25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제18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특성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간 이식 공여자에 대한 간 절제술이 국내에서 첫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최기홍(간담췌외과)·김명수(이식외과) 교수는5월 19일부자(父子) 간 이식수술을 성공하고이식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만성 B형 간염에 의한 중증 간경변증으로 간이식만이 대안이었던 김영우(57세)씨는 지난 4월 28일 아들인 김수혁(18세)씨의 간을 이식받았다. 아들 김 씨는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9일째인 5월 7일 퇴원했으며, 어제 19일 아버지 김 씨도 간 이식수술 3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김 교수는 대다수 장기이식자는 물론 장기기증자들도 기증자 수술 후 합병증 위험과 긴 회복기간 및 큰 수술흉터로 심리적 부담감을 갖는데 로봇을 이용한 장기기증자 수술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심리적부담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