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다소 해소되면서 점차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그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변경되면서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아울러 대인관계나 업무 과다 및 부적응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대인의 직업 환경은 동료 및 고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간관계를 요구하는 만큼 과거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한번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극복하기 쉽지 않으며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직장 내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정신건강을 악화시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적 문제부터 소화불량,
무의식적으로 코를 찡그리거나 손과 발을 반복해 움직이는 행동, 목을 가다듬을 때나 헛기침을 할 때 나는 킁킁, 음음 등의 소리를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면 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아정신과 질환인 틱장애는 행동과 소리 즉,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뉜다. 증상마다 나타나기도 하고 한번에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안과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생각되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행동·소리의 반복을 보이면서 점차 뒤섞여 발현될 수 있다. 주요 발생시기는 7세 전후가 많은데 4~5세 이전에도 나타난다. 어린이 10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5월 9일 세계정신의학회(WPA) 성격장애 분과 공동의장(Co-chair)으로 선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정신의학 의사단체인 세계정신의학회는 121개 국가 25만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을 대표한다.
말기신부전환자는 신장투석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와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이은영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2008~2017)로 말기신부전환자의 정신질환 유병률과 패턴을 분석해 대한신장학회지(Kidney Research Clinical Practi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액 및 복막투석 중인 만성신부전환자 7만여명. 분석 결과, 정신질환 진단율은 28.3%였으며, 유형 별 발생률은 불안장애가 20.0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뇌건강센터가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연구에 나선다.센터는 지난 2일 다보스 알츠하이머 컬래버러티브(DAC)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병 공동 대응을 촉진하는 글로벌 다자간 협회인 DAC는 2021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에서 출범했으며, 수백명의 알츠하이머병 전문가가 참여해 세계적 연구를 조율한다.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코호트 개발(GCD) 플랫폼에 참여한다. 특히 유전체 이상, 인지기능저하, 그리고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뇌 영상 변화 사이에서 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 1위인 한국. 지난 17년 간 우울증 치료율도 최저라고 한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이유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26일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를 비롯해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
직장과 가사를 모두 담당하는 직장여성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교신저자)와 고대의대를 졸업한 이지승, 임지은, 조송희 학생(공동1저자)은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 일을 동시에 맡아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인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과 우울증 위험은 비례한다고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데이터에서 선별한
수면 중에 소리를 지르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 잠꼬대가 심한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으면 장기적으로 신경퇴행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은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퇴행성질환 발생 위험과 임상 징후를 확인해 국제학술지 '수면'(SLEEP)에 발표했다.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는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장에서 나타나는 렘수면행동장애와 달리 수면장애는 있지만 신경퇴행성질환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다.교수팀에 따르면 특발성 렘수면행
20대 젊은여성의 과체중 원인은 열량 섭취가 아닌 식습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인제대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 및 심리학과 김미리혜 교수 연구팀은 여대생 808명을 대상으로 섭식행동 차이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트(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으로 나누고 섭식행동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두개 군 간의 섭취열량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체중군은 자주 과식하는 반면 저체중군은 드물었다. 또한 저체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클리닉을 찾은 환자 가운데 10명 중 약 6명은 3가지 이상의 복합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1,077명을 대상으로 증상 개수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77명 가운데 여성이 65%를 차지했으며 연령 별로는 6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70대는 10%, 20대도 9%를 보였다.후유증 중에는 기침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신쇠약, 기관지염, 호흡이상, 식도염, 위염, 가래이상 순이었다.전문과
치매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치매부부를 대상으로 11가지 치매위험인자를 추적관찰해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배우자에 비해 기억력, 언어인지 등 정신적인 능력이 빠르게 감퇴한다. 치매를 발생시키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면 배우자 역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김 교수에 따르면 치매 발생 원인의 약 40%는 난청, 교육수준,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4월 7일 열린 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센터장으로서 인천경찰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유행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노인층에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노년기 우울증이 2.4배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한국인 2,308명. 이들을 2016년 11월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1월까지 2년 간격으로 임상면담을 통해 우울장애 여부를 측정했다.나이와
이지브레인 송파 정신건강의학과&이지수면센터(원장 이혜원, 사진)가 최근 개원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수면장애 본격 진료에 나섰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정신건강클리닉, 뇌과학클리닉, 뉴로모듈레이션, 수면클리닉(수면다원검사) 등이다. 정신건강클리닉은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ADHD 등을 진료한다.뇌과학클리닉의 경우 정량뇌파(QEEG), 심부 뇌자기자극치료, 뇌직류자극치료 등을 시행한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비롯해 렘수면장애, 불면증, 기면증, 코골이 등을 검사하고 치료한다. 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약물보다는 비약
정부가 한의사의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RAT) 불인정은 재착 밝힌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주의 한의협회장은 22일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RAT 참여 의료기관의 2~3천 곳은 호흡기질환과 거리가 먼 산부인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일반과"라며 한의원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또한 "이미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한의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홍 회장은 "보험수가를 인정하지 않아도 실시하겠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 등이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2'를 발간했다.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 들을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이 지침서는 1년간 국내 15명의 양극성 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127명의 전문가 검토위원이 참여했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가 최근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과 2019년에 이어 세번째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세계생물정신의학연합회(WFSBP)의 우울장애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1974년에 설립된 WFSBP는 62개국 4천명의 정신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신의학 분야 최대 학회 중 하나다.박 교수는 '아시아 우울증 외래환자의 항정신병약물 부가적인 사용’ 등 논문을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등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세 차례 등재됐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