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면 대부분은 수술을 떠올리며 부담스러워 한다. 전신마취 걱정과 회복기간, 특히 고령자는 수술로 인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발생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요법, 주사요법 등을 실시한다. 물리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사용한 도수치료도 시행한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다만 척추내시경은 절개수술에 비해 부담은 적다. 사랑플러스병원 신경외과 박성준 부장[사진]은 "척추내시경 치료는 내시경 삽입을 위한 작은 구멍 1개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전신마취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신경외과학술지 표지에 실렸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O-arm 기반의 항법 장치로 척추체에 작은 통로를 내어 척추 조직을 완벽히 보존하면서 뇌에서 경추로 전이된 악성 흑색종을 제거하는 최소침습척추수술 기법이다. 스승인 최건 박사의 경추체 경유 최소칩습수술법에 첨단항법장치를 접목시킨 것이다. 특히 종양을 없애기 위해 뼈를 광범위하게 제거해야 했던 악성 경추전이암의 기존 치료법에 비해 김 교수의 수술법은 조직을 보존하면서 전이암을 제거할 수 있다.김 교수는 그간 중증 디스크
한국인 10명 중 9명 이상은 평생에 한 번 이상은 허리통증을 앓는다고 한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일상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젊은층에서도 척추 관련 질환이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척추질환과 관련한 통증은 빠르면 수일, 늦으면 수 주일 만에 사라졌다 재발하는 반복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통증이 반복되면 신체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만성통증 질환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만큼 증상 초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는 기등 역할을 하는 척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척추질환은 현대사회의 고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업 고도화로 책상 업무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하는 시간은 줄어드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척추질환 가운데 허리통증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심한 경우가 있다. 특히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이 대표적이다. 이 증상의 주요 원인은 척추를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이른바 퇴행성이며, 방치할수록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50대에서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근육이 쉽게 약해지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참튼튼
코로나19 감염위험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호트레니이(홈트)족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합한 홈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활동량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이나 허리 디스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경우 저주파 마사지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금까지는 고가의 수입의료기기에 의존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저주파 홈 의료기기 브랜드 닥터신(Dr. Shin)이 저주파 마사지기 PT10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거북목으로 인한 도수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특화시킨 이 제품은 허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척추질환은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전자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발생 초기에는 비수술요법인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및 신경성형술, 고주파 수행 성형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받아도 통증 완화가 어렵거나 신경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새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한일 원장[사진]은 "척추는 신체의
체외충격파는 힘줄이나 인대 염증 또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신체 외부에서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과 주변의 조직 및 뼈를 치료하는 비수술요법이다.목과 허리를 비롯해 어깨나 팔꿈치 등 여러 부위에 적용 가능하며 일자목, 거북목 등 목질환과 테니스엘보, 허리디스크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된다.조형준정형외과(도봉구) 조형준 원장[사진]은 "대부분 체외충격파를 통증이 동반하는 아픈 치료로 알고 있다"면서 "물론 치료 중에 통증있지만 심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치료법에 따라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리통증은 평생에 한 번은 겪을만큼 흔하고 익숙한 증상이다. 하지만 익숙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일시적인 통증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질환일 수 있는 만큼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성모윌병원(성남) 척추센터 권재열 원장[사진]은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이 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하는 질환이다. 주로 뒤쪽으로 돌출해 척추 뒤로 지나가는 척추신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문제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는 데 있는데,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 일명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강연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기용 대표원장[사진]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의 추간판이 밀려나 주위
특별한 이유없이 항상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에다 겨울이라 외부 활동과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허리를 지지하는 허리 근육의 약화가 허리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15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다면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으로 유전,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적인 허리에 부담 등을 꼽는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적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들이닥쳤다. 기온이 떨어지면 불조심과 함께 허리도 조심해야 한다.추우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거나 수축되면서 척추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운동량 감소도 한 원인이다.허리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연세본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원장은 "배에 힘을 주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며 앉거나 걸어야 한다. 그리고 자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이 있다면 병원 진료
마디로한의원 의료진이 ‘척추·관절 도침치료가 정답이다’를 출간했다.척추 관절을 보다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방법에 대해 서술한 본 책은 인대와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유착을 통증의 원인과 노화 및 퇴행의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 마디로한의원 손영훈 한의사는 "나이가 들면서 찾아온 척추관협착증과 무릎 관절염은현재의 통증만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척추 관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도침치료는 굳은 유착을 풀어내는데 쓰이는 치료다. 각 파트마다 실제 치료 사례와 생활 속
노보노디스크의 적응증의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다.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에 따르면 삭센다 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1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투여대상은 비만지수(BMI)가 성인의 30kg/㎡이상이고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18세 미만이다.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전 세계 최초의 비만치료제로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았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임상
17세 고등학생 A군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 처음에는 참을만했던 허리와 어깨통증이갈수록 심해져서 검사받은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척추 옆 굽음증 등이라는 별칭도 있다. 정상 척추는 앞에서 보면 I자, 옆에서는 S자 형태다. 척추측만증환자는 앞에서는 C자 또는 S자형으로 보인다.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은 40~50대 중·장년층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10대 청소년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척추의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악화되는 사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에 많이 시행되는 척추경막외 신경차단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이창순, 유용재, 김용철, 박영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샘플 데이터(2006~2015년)로 수술 빈도와 함께 관련 합병증의 발생빈도와 관련성을 분석해 마취통증의학저널(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외래에서 척추경막외 신경차단술을 받은 통증환자. 분석 결과, 2006년 기준 1000명당 약 40.8회에서 2015년 기준 84.4회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보다 약
나기가 들면 근육과 뼈가 손실되고 인대와 관절도 사용량에 비례해 소모되기 마련이다. 척추나 관절에 발생한 질환 및 통증, 염증 등은 방치할 경우 지속 악화돼 주변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근골격계 통증과 척추질환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대표적인 근골격계,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함께 거북목증후군, 어깨충돌증후군 등을 들 수 있다. 추간판 중심부에 위치한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거북목증후군(일자목증후군), 어깨충돌증후군은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지나자 12월 중순의 기온으로 급격히 내려갔다. 기온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대표적 질환은 통증이다. 척추와 관절을 감싸는 조직 등이 경직되면서 압박되고 자극받기 때문이다.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통증을 대수롭게 여기고 진통제나 파스 등으로 해결한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이러한 셀프케어나 찜질, 반신욕 등으로 해소할 수는 있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게 상책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증을 방치하면 만성화는 물론 허리디스크나 무릎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전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경
체형 불균형을 가진 현대인은 생각보다 적지 않다.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한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보니 골반, 척추, 목, 등이 비대칭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이 없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체형불균형은 결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부산예한방병원 손정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신체 불균형은 바로잡지 않을 경우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신체 각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만약 신체 특정 부위가 틀어졌거나 불균형이 보이는 경우 그리고 통증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산21세기병원(김재현 병원장, 사진)이 10월 28일 세종대 근골격 생체공학연구실 임도형 교수실 및 주식회사 알앤엑스와 3D프린터 기반 척추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병원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임플란트를 개발 및 제작하고 임상 시험을 통해 환자 척추수술의 만족도를 향상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척추 수술 임플란트(cage)는 척추 뼈 사이에 삽입해 간격을 유지해주는 인공디스크 역할을 한다. 기존 임플란트는 환자 별 맞춤 형태가 아니라 기성품을 환자의 척추 뼈 사이 공간
매년 이맘 때면 별 이유없이 지속되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추워진 날씨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라도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극심하거나 증상이 반달 넘게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은 유전 외에도 잘못된 생활습관, 무리한 행동 등이 있다. 특히 허리에 부담이 지속되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눌러 허리디스크를 유